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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양광산업협회, 대구시와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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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산단 태양광 특별관 및 특별세션 운영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대구시와 산업단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오늘 2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4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20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기간에 대구시와 함께 산단 태양광 특별관을 공동운영하고, 이와 관련한 특별 세션도 열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태양광 보급 여건은 그동안 이격거리 규제, 개통망 부족 등 요인으로 부지가 부족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정책 조정 등으로 금융 PF가 얼어붙는 등, 좋지 못한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RE100 등 이슈로 국내 산업계에서도 빠른 재생에너지 보급을 요구하는 흐름이 있는데, 이와 같은 요구를 받아 안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산업단지”라며, “산업단지는 태양광 사업자가 태양광을 보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최적지”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태양광 보급의 세 가지 장애 요소에서 자유롭고, 다섯 가지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은 우선 ▲고질적인 민원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 ▲개통 문제에서 자유롭다. 또한  ▲RE100 달성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고 ▲신속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가능하며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장점이있다.

 

이 같은 효과에 대구시는 작년 12월 한화자산운용, 대구 지역 건설업체,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과 대구 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경상북도에서도 지난 15일 2.5GW 산단 태양광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산단 태양광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산업단지는 상당 규모의 보급 잠재량을 가지고 있다. 협회는 태양광으로 전국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량의 70%까지도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산업단지 시설 내 주차장 등 유휴부지까지 포함하면 전체 전력량 약 54GW 중 40GW까지 태양광을 통해 보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의 설명대로라면, 태양광 1MWh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 기준(0.461톤), 산업단지에서만 시간 당 1만 844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하루 평균 전력 사용 시간 3.5시간을 대입, 1년에 2355만 71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30년 NDC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2억 9000톤 중 8.1%를 산업단지에서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협회 측은 “산업단지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일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산업단지에 보급된 태양광의 발전량은 현재 700~800MW 정도에 불과하다”며, 태양광이 빠르게 보급되지 못한 이유로 “산업단지 태양광에 대한 인식 부족과 지상권의 설정 문제, 부지 임대부담, 정책 규제 요인 등 장애 요소”를 꼽았다.

 

이에 협회는 제 20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대구시와 함께 산단 태양광 특별관을 운영, 산업단지 태양광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및 정책 과제를 진단, 새로운 태양광 사업 모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산단 태양광 특별관의 전시 주제는 ‘산단 태양광 A부터 Z까지’로, 협회는 산단 태양광을 설치했을 때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협회는 산단 태양광 보급 실적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 기업들과 함께 태양광 모듈, 인터버, 시스템, 신기술 등을 모형을 통해 전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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