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컨설팅 사업부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문 서비스(SE Advisory Services)가 삼성SDI의 유럽 사업장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한 84.19MW 규모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 체결을 지원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SDI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사 BRUC와 체결한 15년 장기 VPPA다. 연간 약 20만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유럽 내 약 5만 5000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생산시설의 재생에너지 조달과 RE100 이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계약 대상은 BRUC가 보유한 스페인 소재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총 84.19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기반으로 한다. 재생에너지 공급은 2027년 1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문 서비스는 거래 전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시장 분석과 조달 전략 수립, 상업 협상, 계약 자문 등을 제공했다. 한국과 헝가리, 스페인에 위치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삼성SDI의 사업 운영 요구사항과 장기적인 재생에너지 목표에 맞는 거래 구조를 설계했다. 삼성SDI는
만호해상풍력과 진도바람해상풍력이 총 2.13GW 규모 ‘진도 2단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의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됐다.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만호해상풍력과 진도바람해상풍력이 진도 2단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대한 사업시행자 이행관리협약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진도군과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공식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실시기관으로 추진해 온 진도 2단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만호해상풍력과 진도바람해상풍력 두 개 단지로 구성된 총 2.13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진도군 해역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관계부처 해양입지컨설팅과 제1·2차 민관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올해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같은 해 6월에는 실시기관이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자의 사업 수행 역량과 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사업시행자 적합성 평가를 완료했다. 만호해상풍력과 진도바람해상풍력은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가 개발하고 있는 3.2GW 규모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의 2·3단계 프로젝트다. 1단계인 420MW 명량해상풍력 사업은 2025년 9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올해 3월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완료했다.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거점 조성 논의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 조달 능력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대규모 AI 인프라를 운영하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하면서 재생전력 확보 여부가 투자 유치의 주요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 X AI 성장을 위한 해법 토론회’에 참석한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은 새만금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며 AI 거점 조성의 첫 번째 조건으로 전력을 꼽았다. 신 부사장은 해외 기업에 새만금 투자 여건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력 인프라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특히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필요로 한다”며 “그들 모두가 RE100 선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재생에너지도 태양광·풍력만으론 부족”…저장·보완 전원 필요하다 신 부사장은 한국이 제조 데이터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려면 재생 전력 조달 여건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봤다. 그는 “전 세계에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이 ‘2026 ICT 넥스트 어워즈’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상을 수상했다. 엔라이튼은 지난 1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6 ICT 넥스트 어워즈’에서 KCA 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ICT 넥스트 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ICT 기금사업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고 ICT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라이튼은 ICT 기금지원 사업을 통해 Edge AIoT 기술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한 기술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을 활용해 전력 거래를 최적화하고, 전력망 계통 안정화와 발전 수익 개선을 지원하는 가상발전소(VPP) 역량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엔라이튼의 Edge AIoT 기반 태양광 발전소 실시간 안전관리 플랫폼은 영상 분석 AI가 발전소 현장의 이상 상황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제어 명령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모니터링 중심 관리에서 실시간 판단과 대응이 가능한 체계로 발전소 안전관리 방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SBTi 기반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과 공급망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엘앤에프는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시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핵심 영역에 따라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관리, 거버넌스 강화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추진 현황과 성과가 담겼다. 올해는 허제홍 대표이사와 ESG위원장의 메시지도 처음으로 수록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이다. 엘앤에프는 Scope 1·2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약 35% 감축하고, 2035년 RE100, 2050년 Scope 1·2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엘앤에프는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 전환 기회에 따른 재무적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중장기 탄소 감축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
현대위아가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공급망 ESG, 안전보건 관리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위아는 고객, 협력사,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ESG 경영 목표와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26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방향이 담겼다. 현대위아는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ESG 거버넌스를 제시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3대 중대 이슈를 공개했다. 주요 이슈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받는 영향과 기업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공급망 관리 부문에서는 협력사 ESG 평가와 개선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총 16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평가를 시행했다. 고위험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낮은 이자율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지원과 ESG 교육도 병행해 협력사의 역량 강화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ESG 공시 강화 흐름에 대응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리스크 관리 현황을 담은 ‘2026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30일 전동화와 인공지능(AI) 등 산업 전환기에 맞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주요 성과와 대응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투자기관과 고객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트렌드를 반영해 ESG 주요 항목별 현황과 성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구축 성과가 소개됐다. 현대차는 유럽, 북미, 인도 지역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뜻하는 RE100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147MW 규모 태양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글로벌 생산거점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 고도화 등 순환경제 구축 활동도 담겼다. 현대차는 전동화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배터리 사용 이후 단계까지 고려한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누적 투자금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에이치에너지는 2020년 모햇 서비스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누적 투자금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모햇은 2025년 4월 누적 투자금 3000억 원을 넘어선 뒤 1년여 만에 67% 성장했다. 모햇은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협동조합 기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이다. 일반 시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출자금과 차입금을 납입하면, 해당 재원은 전국 지붕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활용된다. 발전 수익은 조합원에게 약정 이자 형태로 지급된다. 에이치에너지는 모햇이 개인도 에너지 자산의 소유와 수익 분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 에너지 시장이 대기업과 금융 자본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모햇은 개인이 에너지 소비자를 넘어 재생에너지 자산 참여자로 들어올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모햇은 경기, 경상, 충청권 등 전국 2489개소에 308MW 규모의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발전량은 약 39만MWh, 누적 발전 매출은 846억 원이다. 지난달 공시 기준 건설 중인 지붕 태양광 발전소는 472개소, 71.7MW 규모로 집계됐다.
에이치에너지가 안성시 산업단지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분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는 안성시와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분산에너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측이 체결한 ‘산업단지 중심 분산에너지 특화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제2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약 3478㎡ 부지를 활용해 833.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를 결합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안성시는 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을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개방하고, 산업단지 분산에너지 모델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임대 기간은 10년이며, 안성시는 공유재산 대부 방식으로 유휴 부지를 제공한다. 에이치에너지와 안성시 소재 미리내협동조합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전소를 설치·운영한다. 생산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된다. 이를 통해 산단 입주기업은 발전 설비에 직접 출자하지 않고도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예상 연간 RE100 전력 생산량은 약 1.09GWh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사
비에이치아이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차세대 에너지 기술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에너지 인프라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 국산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 인프라와 요소기술 개발 역량, 비에이치아이의 상용화 설계·제조 기술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기술을 국산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그린수소, 암모니아 크래킹, 카르노배터리 등이다. 그린수소 분야에서는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한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이며, 카르노배터리는 전기를 열로 저장한 뒤 필요할 때 다시 전기로 전환하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다. 양사는 이 밖에도 RE100 대응, 공동 연구과제 발굴, 기술·정보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협력 분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원천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비에이치아이에 제공한다. 개발 기술과 설비에 대한 평가도 담당한다. 비에이치아이는 제공받은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재생에너지 발전자산 1GW를 돌파하며 태양광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합쳐 1.3GW 규모의 자산을 확보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2020년 본격 사업 개시 이후 5년여 만에 재생에너지 발전자산 1GW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BEP의 발전자산은 2022년 100MW를 넘어선 뒤 2024년 1분기 300MW, 같은 해 4분기 500MW, 2025년 3분기 700MW를 차례로 돌파했다. 이후 성장세가 빨라지며 2026년 상반기 1GW를 넘어섰다. 현재 BEP는 태양광과 BESS를 합쳐 원자력발전소 1기 규모를 웃도는 1.3GW의 재생에너지 자산을 확보했다. 추가로 1GW 이상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정부가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2035년 발전 비중 30% 이상 목표를 제시한 직후 나왔다. 정부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결합을 재생에너지 주력 전원화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BEP가 확보한 발전자산에는 전남 고흥 90MW, 전남 영광 55MW 등 대형 태양광 발전소가 포함돼 있다. BEP는 발전소를 직접 보유하고 장기 운영해 수익을 내는 사업 구
한국환경공단 사업 선정 후 고효율 설비·태양광·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기존 대비 약 40% 에너지 절감…화장품 ODM·OGM 업계 ESG 대응 주목 코스메카코리아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과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 획득 사실을 5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효율 설비 전환, 태양광 설비 확충, ICT 기반 전력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강화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3년 6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된 뒤 노후 설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비효율과 탄소 배출 문제를 줄이기 위한 설비 개선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에는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 공조기, 냉동기 등 고효율 장비 도입과 작업 공간 내 스마트 LED 조명 적용이 포함됐다. 폐수처리장에는 스크러버 설비를 설치했고, 전동 지게차 전용 충전기함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설비도 확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자재 창고 옥상에 640W급 태양광 모듈 469개를 설치해 연간 약 27만7586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32.7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현대건설이 국내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6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BEP의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역량과 현대건설의 전력중개 및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재생에너지 100퍼센트 사용(RE100) 이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PPA 협력, RE100 수요기업 발굴,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재생에너지 직접 PPA 시장은 RE100 이행 기업이 늘어나면서 확대되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퍼센트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 기업들이 잇따라 가입하면서 재생에너지 조달 수요도 커지고 있다. BEP는 발전소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를 직접 관리하는 기후 인프라 투자·운영 기업이다. 현재 태양광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포함해 1
산업용 전기요금의 ‘낮 인하·밤 인상’ 개편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태양광 확대로 낮 시간대 도매가격(SMP)이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소매요금도 낮을 더 내리고 밤을 올리는 방향으로 추가 조정될 여지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태양광 PPA(전력구매계약)의 전기요금 절감 논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KEI컨설팅 김승희 매니저는 28일 열린 ‘재생에너지 최적 조달을 위한 2026년 RE100 기술전략 컨퍼런스’에서 “요금 개편을 ‘충격’으로만 볼 게 아니라 방향성을 봐야 한다”며 “발전 패턴이 다른 풍력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이고, 오히려 전략적 가치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매니저는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패턴 차이부터 짚었다. 태양광은 낮에만 발전하지만 국내 풍력은 야간 발전 비중이 높고 계절적으로는 겨울 발전량이 큰 경향이 있으며, 소수력도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발전 시간대가 다르면 PPA로 ‘대체되는’ 전기요금 효과 자체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태양광 대체단가 ‘191원→176원’…풍력은 변화 폭 제한 김 매니저는 산업용 계절·시간대별 요금에 태양광·풍력의 시간대별 발전량(연간 8
한국바스프가 넷제로 추진 과정에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재생전력 조달 전략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바스프 신상호 부장은 28일 열린 ‘재생에너지 최적 조달을 위한 2026년 RE100 기술전략 컨퍼런스’에서 “전기화 전략으로 2040년까지 전력 수요가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어 재생전력 비중 목표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 부장은 바스프가 2030년까지 스코프 1·2 배출을 2018년 대비 25% 줄이고, 스코프 3.1 배출도 2022년 대비 15% 감축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바스프는 재생전력 구매뿐 아니라 전용 조직을 통해 공급, 트레이딩, 파트너십 등 다각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나 “한국은 전력시장 규제가 높은 편이라 활동이 제약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사례로 2023년 SK E&S와 체결한 PPA를 언급하며 “한국 사업장에서 전체 전력 구매의 16% 수준을 재생전기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머지 물량은 기업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며 정책결정자·유관기관과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부장은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 환경을 ‘구조적 공급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요약했다. 그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