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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사례] 유연한 배송 ‘루티’로 라스트마일 시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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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이커머스가 활성화되며 라스트마일 시장도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빠른 배송에 초점을 뒀던 라스트마일 서비스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 중심의 ‘유연한 배송’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유연한 배송을 위해선 그에 걸맞은 기술이 필요하다. 라스트마일 배송을 위한 위밋 모빌리티의 ‘ROOUTY(루티)’ 라우티 기술이 그중 하나의 사례이다.

 

 

위밋 모빌리티는 초기 We meet place라는 친구들 간의 약속 장소를 정하는 B2C 서비스로 시작했다. 거리가 기준이 아닌 이용자들의 시간 순으로 중간 위치를 잡는 서비스였다. 이 서비스의 핵심기술은 위밋 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등시선 알고리즘’이다.

 

등시선 알고리즘은 교통 정보를 이용해 거리가 아닌 이동시간으로 서로 공평하게 만날 수 있는 중간 위치를 찾아준다. 아주 빠르게 다양한 포인트에서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위치를 계산해낼 수 있다.

 

이런 알고리즘 기술, 교통정보 맵을 이용하면 새로운 B2B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ROOUTY(루티)라는 기업용 SaaS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라스트마일이란?

 

배송에는 운송 구간에 따라서 퍼스트 마일, 미들마일, 라스트마일로 구성된다. 제조사가 물건을 만들어 풀필먼트센터까지 이동하는 단계를 퍼스트마일/미들마일, 즉 B2B에 대한 이동이다. 라스트마일은 풀필먼트 센터에서 최종 고객에게까지 전달하는 B2C 개념의 배송이다. 퍼스트마일/미들마일은 규모가 상당히 크고 배송 및 운송에 대한 효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와 반대로 라스트마일은 효율과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서비스이기에 배송에 대한 리드타임 시간, 정확한 배송, 배송의 품질 등의 고객 경험이 중요한 요소다. 특히 최근 많은 유통사들이 직접 물류에 참가하면서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등의 다양한 형태의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서비스의 이유도 단순 배송이 아닌 하나의 서비스로 여기기 때문이다.

 

커져가는 라스트마일 시장, 효율적인 방법은?

 

라스트마일은 코로나19, 이커머스 활성화로 급격하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내 택배 물동량은 지난 10년간 약 2.58배 증가했으며, 글로벌 라스트마일 시장 규모는 향후 10년간 매년 8%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라스트마일 배송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라스트마일은 배송 과정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으로, 유통업계 입장에서 가장 혁신이 시급한 부분이다. 물류 단계별 비용의 구성을 봤을 때 라스트마일 배송이 53%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과거의 라스트마일이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배송의 빠르기만을 강조해 커머스·배송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심화됐다. 단순하게 라스트마일을 통해 커머스 실적은 올라가고 있지만, 반면 영업 손실이 더불어 발생해 특화된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포기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라스트마일에서 일어나는 비용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려운 것이다.

 

라스트마일 배송의 트렌드 변화

 

빠르게 배송하고 효율적으로 배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라스트마일 배송의 트렌드가 고객 경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고객 경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최초의 고객 경험이 형성되는 부분으로 라스트마일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배송의 고객 경험을 위한 요소로 △과도한 운송비용 △운송 할당 & 배송 이슈 △경로 최적화 문제 △배송 밀도의 최적화 문제 △운송 중의 예측 불가능한 이슈 발생 △고객 참여 증진△풀필먼트 타임라인의 충족 등이 있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라스트마일에서는 ‘빠른 시간’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유동적인 배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의 최대한 빠른 배송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 자택/직장 배송에서 원하는 장소, 수동적인 배송에서 수시로 시간/장소 변경이 가능한 트렌드로 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ETA 계산, 실시간 운송경로 최적화, 실시간 관제 시스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CX 관리, 화물 적재 최적화 등의 기술적 사항이 요구되고 있다.

 

 

유동적인 배송으로 고객 경험 극대화

 

라스트마일의 유동적인 배송으로 전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배송에 대한 효율성, 비용적인 부분, 새로운 고객 경험 서비스 등의 챌린지를 극복해야 한다.

 

라스트마일에는 차량을 이용, 오토바이를 이용한 음식 배달, 도보 배송, 퍼스널 모빌리티 배송 등 다양한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실제로 분류화하기 위해서는 각각 경로에 대한 계획과 서비스가 필요하다.

 

해외의 경우 라스트마일이 더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In-Car 딜리버리의 경우 차량에 IoT 디바이스를 붙이고 직접 배송하고, 신선식품을 집 안의 냉장고까지 배달해주는 In-Home 딜리버리 서비스도 존재한다. 이런 다양한 배송 서비스는 유동적인 배송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한다.

 

 

경로 최적화 시스템 ‘루티’

 

위밋 모빌리티는 경로 최적화 배송, 드라이버들의 효율적인 운송을 수행하고자 하는 목표로 ‘ROOUTY(루티)’를 개발했다. 루티는 한 대의 차량이 아니라 다수 차량의 복잡한 경로를 최적화해주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경로 최적화, 배차관리 솔루션으로 복잡한 목적지와 차량 관리를 돕는다.

 

루티 서비스의 가장 핵심은 ‘루티 다이나믹 라우팅 엔진’이다. 등시선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핵심 서비스는 변화하는 어떤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차량의 경로 및 도착 예정 시간을 고려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 라우팅 엔진은 저비용 고효율, 빠른 응답속도, 멀티레이어 맵, 커스텀 알고리즘, 풍부한 옵션, 실시간 대응 등의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커스텀 알고리즘은 고객사가 원하는 목표에 맞춰 알고리즘을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동거리를 최소화 원하는 고객사, 연료비 절약이 최우선인 고객사, 드라이버들의 균등한 업무를 요구하는 고객사 등 각 원하는 요구사항이 다르다. 이런 개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위밋 모빌리티는 엔진을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고 있다.

 

맵의 정확도는 국내 타사와 비교했을 때 10시간 이상 운영을 하더라도 5분 내의 차이만 보이는 높은 수준의 정확도다.

 

여전히 현장에서는 경험에 의존해 경로 순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루티를 이용해 경로 계획 등을 자동화 시키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루티의 주요 기능

 

루티는 경유 순서 최적화, 경유 최적화 세부 옵션 설정, 도착 예정 시간 제공, 실시간 요청 대응, 손쉬운 주문내역 연동, TMS 부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티는 고유 기술로 무작위로 들어온 주문을 효율적으로 배차하며, 원클릭으로 가장 효율적인 경유 순서와 작업 배정이 가능하다. 또한, 비즈니스에 맞게 다양한 옵션을 경유 순서 최적화에 적용할 수 있다. 이동시간은 물론 작업 소요시간을 모두 고려해 목적지 별 도착 예정 시간도 안내한다.

 

신규 목적지와 드라이버의 현 위치, 기존 경로를 고려해 가장 적합한 근무자에게 실시간/ 긴급 주문을 배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엑셀 업로드 또는 서버 연동으로 손쉽게 목적지를 관리할 수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 조회, 메세지 전송, 위치 공유 기능 등의 더욱 스마트한 TMS 부가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위밋 모빌리티의 이재용 COO는 “루티 서비스는 클라우드 SaaS형으로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오픈해놨고, 중소·중견기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라스트마일과 운송에 필요한 기능을 플랫폼화해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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