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구체화 시켜나갈 계획
글로벌 RFID 인레이 제조사인 에이버리데니슨은 다양한 형태의 RFID 인레이 및 제반 디지털 ID 솔루션을 시연해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 센터인 ‘I.Lab’을 안양 본사 사무실에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양 사무실에 오픈한 i.Lab은 고객들이 RFID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일종의 기술 시연 가능한 쇼룸으로, 미국, 네덜란드, 인도, 브라질, 중국에 이어 6번째로 오픈된 이노베이션 센터이다.
i.Lab은 의류를 포함한 리테일, 뷰티, 헬스케어, F&B, 물류, 항공, 자동차까지 총 7가지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RFID 태그 및 솔루션의 전시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아울러 RFID 태그 뿐만 아니라 RFID 리더기, 스마트 쇼케이스, RFID 셀프체크아웃 등 하드웨어도 함께 확인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날 오픈식에 참석한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장경수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제품과 디지털 솔루션으로 스마트한 세상에 일조하는 것이 에이버리데니슨의 비전이다. 이번 쇼룸 오픈이 비전 달성에 불씨가 되길 희망한다"며 "한국에이버리데니슨은 지난 30년 동안 핵심 비즈니스는 성장했지만 최근 몇년 동안 성장통을 겪고 있는데,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RFID 비즈니스가 우리의 미래 먹거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 APAC 지역 Sales & Marketing Director인 마르셀 코트(Marcel Cote)는 “세계적인 IT 분야의 선진국 중 하나인 한국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먼저 다양한 적용처에 RFID를 적극적으로 테스트하고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에 새로운 산업 환경 적용처에서의 RFID 기술 도입 및 다양한 성공사례를 기대하고 있으며 i.Lab 은 한국 내 다양한 솔루션 파트너들과 이런 노력을 같이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 백종원 이사는 “COVID-19 시국에서의 이커머스, 물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지속가능성, 자원재순환 등이 각국 정부,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i.Lab을 통해 국내외를 포함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의 RFID 솔루션이 적용된 성공 사례와 제품 및 제반 솔루션을 함께 소개하여 고객사들의 향후 기술 도입 계획 수립에 적지 않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이버리데니슨은 향후 RFID 기술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촉진시키고, RFID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RFID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구체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이버리데니슨의 주요 솔루션 파트너사와 함께 에이버리데니슨 공간에서 솔루션 시연 및 컨설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