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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FAIR 2022 참가업체 인터뷰] 스피드플로어 “스마트물류 넘어 노동환경 개선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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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물류의 많은 분야가 인력집약 산업에서 기술집약 산업으로 변화했지만 화물운송 업계는 여전히 인력집약 산업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화물차량 수급 불균형 문제, 저상택배 차량의 노동인권 문제 등 화물차량과 관련된 여러 사회적 문제도 야기되고 있다. "화물차도 변화하는 물류 산업을 따라가야 한다"는 스피드플로어의 수평 상하차 시스템은 스마트물류를 넘어 화물운송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Q. 스피드플로어의 주력사업과 사업 비전은.

A. 스피드플로어는 간단히 말해 컨베이어 벨트를 차량 안으로 옮겨온 제품이다. "화물차량은 화물을 움직일 때 편리해야 한다" 이 단순한 명제는 저희 회사의 경영 이념이자 비전이다. 그동안 화물차량은 가격 경쟁력에만 초점을 맞추어 발전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의 화물차량 수급 불균형 문제, 저상택배 차량의 노동인권 문제 등 화물차량과 관련된 여러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피드플로어의 Automated 수평 상하차 시스템은 차량의 동력으로, 자동으로, 수평으로, 화물을 상차하고 하차한다. 이제는 화물차도 변화하는 물류 산업을 따라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변화에는 스피드플로어가 필수조건이 될 것이다.

 

Q. 스피드플로어는 스마트물류, 스마트SCM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는가.

A. 스피드플로어는 적재함이 존재하는 모든 차량에, 심지어는 컨테이너 박스에도 설치가 가능한 컨베이어 시스템이다. 그럼에도 몇가지 제품 군은 스마트물류, 스마트SCM 영역에서 특화된 장점을 보여줄 수 있다. 먼저 1톤 트럭 제품의 경우 스마트창고와 만나 라스트마일 배송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저상차에 적용돼 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톤 트럭 제품은 폐기물 수거, 소형 용달 등 이형화물 취급에 유리하고 11톤 트럭 제품의 경우, 이삿짐센터, 합짐운송, 간선택배 등 다방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톤 트레일러 제품은 복합화물 운송을 통해 공차운행률을 줄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종화물-단일차량으로 정의되는 스피드플로어 차량만의 호환성이 스마트물류의 정체된 맥을 뚫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2022년 비즈니스 성과 기대는.

A. 스피드플로어는 론칭한지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업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한 해는 수많은 기회와 성과로 가득했다. 지난 6월 국제물류박람회(KOREA MAT) 참가 이후 당초 계획보다 신속하게 사업이 전개됐고 이로인해 바쁜 3분기를 보냈다. 앞으로도 스피드플로어 시스템을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협업 제안도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Q.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스피드플로어는 어떤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져갈 계획인가.

A.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은 물류산업이다. 그러나 동시에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반쪽짜리 성공이기도 하다. 물류의 많은 분야가 인력집약 산업에서 기술집약 산업으로 변화했지만 화물운송 업계는 여전히 인력집약 산업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기술적 접근이 있었지만 화물차량의 하드웨어적 혁신 없이는 변화를 꾀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량의 하드웨어에 혁신을 주어 소프트웨어와 연동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스피드플로어를 바탕으로 화물운송 업계가 기술집약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최근 주요 산업 고객들의 니즈에 어떠한 변화가 있으며, 스피드플로어는 이에 어떤 서비스 전략을 가져갈 생각인가.

A. 최근 급격히 늘어난 택배 물동량으로 인해 택배운수노동자의 과로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택배화물의 효율적 상하차 방법은 노사 모두가 개선방안을 간절히 원하는 문제임에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갈등만 깊어지고있는 상황이다.

 

당사의 1톤트럭 시제품이 제작되어 첫 시범운행을 하던 날 "사회적 차원에서라도 스피드플로어는 하루빨리 보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장의 니즈는 명확하다. "최소한의 해결책이라도 달라"는 것이다. 스피드플로어의 메시지도 명확하다. "스피드플로어는 해결책입니다. 서둘러 해결합시다"

 

Q. 'SCM FAIR 2022'에서는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SCM FAIR 2022'에서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한 1톤 탑차 순정 적재함에 설치된 스피드플로어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적재함 사이즈는 2800X1600X1700으로 일반 탑차와 사이즈가 같다. 저상차로 제작할 경우 높이가 300mm 낮아지며 이를 전시제품에 표시하여 내부 크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AC모터가 포함돼 있으며 1톤탑차에 그대로 얹으면 바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시회 준비기간 스피드플로어 1톤탑차를 포함한 여러 부자재를 옮겨준 25톤 트레일러 타입 차량도 버스주차구역 C에서 만나볼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ESG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스피드플로어의 포부와 계획은.

A. ESG와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산업 흐름은 가격경쟁력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택배 까대기, 하청의 하청, 물류사고 및 운수노동자의 과로사와 졸음운전 등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화물 운송의 다음 세대가 될 스피드플로어는 운수업계에 내던지는 리셋 버튼이라고 생각한다. 스피드플로어는 운수업이 기술집약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디딘 최초의 발걸음이자 위대한 역사로 기록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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