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셰플러2025년 로드맵’ 디지털화에 중점
셰플러 그룹이 제품 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IT기업인 PTC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PTC는 CAD와 IoT, PLM, AR 등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및 솔루션 기업이다.
그동안 PTC의 CAD와 PLM 솔루션을 적극 이용해 온 셰플러 그룹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개발자를 위해 유연하고 민첩한 통합형 종단간 IT 환경을 구축해 그룹의 디지털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의 개발과 그동안 그룹이 추진해온 증강현실(AR) 프로젝트에 있어 PTC의 3D 모델 시각화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셰플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수명주기 관리 어플리케이션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관련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전사적으로 통합함으로써 국가별 보안 규정 등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구동에 필요한 복잡한 요건에 대응하는 절차를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셰플러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우베 바그너 CTO는 “PTC와 맺은 파트너십은 셰플러 로드맵 2025 디지털화 전략의 또 다른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덧붙여 “셰플러에서는 3D 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이 이미 연구개발 프로세스의 필수 기본 구성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PTC와의 파트너십은 이 분야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