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2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의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였다.
하지만 국내 기업 IT 전문가 총 6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원인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의 어려움 38%, 특정 클라우드 벤더 종속 문제 22%, 마이그레이션 문제가 19%를 차지하는 등(IDG, 2020) 기업 스스로 해결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NIPA, TTA는 2016년부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각 서비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분야 국제 표준 및 오픈소스 솔루션 도입 컨설팅▲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상호운용성 시험(TTA Verified 인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여러 기업이 매출 증대 및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올해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작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 중, 코코넛사일로의 ‘코코트럭’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옴니어스, 날리지포인트는 고객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었다.
김득중 NIPA AI산업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기술 경쟁력도 증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확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시험 및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2월 9일부터 3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