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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존 반도체 부품 국산화 도전하는 ‘딥아이’, 시드 투자 유치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 유치...투자 규모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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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 딥아이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D램 반도체의 구성품인 메모리 버퍼를 개발하고 있는 딥아이는 빅데이터 고속화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컴퓨팅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버퍼인 RCD 및 DB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대한 인공지능 연산 처리를 위한 핵심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메모리 버퍼는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부터 본격적으로 탑재될 예정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DDR5는 고성능·저전력의 특성을 보이는 메모리로, DDR4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대 2.6배 빨라지고, 전력량은 10% 감소가 예상된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딥아이의 성과가 대부분의 메모리 버퍼 및 반도체 관련 부품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딥아이는 시스템 반도체 전자 부품 가운데 하나인 고성능 차세대 메모리 버퍼의 국산화를 통해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변경수 딥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메모리 버퍼의 국산화, 양산화 및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최재웅 퓨처플레이 이사는 "올해는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의 시장 도입에 따라 메모리 버퍼의 필요성이 대두될 전망으로 투자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창업자인 변경수 대표는 미국의 WVU, SMU를 거쳐 현재 인하대 정교수로 재직 중으로 우수 인력 확보 등에 우위를 가지고 있어,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9월 딥아이를 창업한 변경수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세계 최초로 DDR2 디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텔’에서 3D CMP를 개발, 미국 반도체 기업 ‘인파이’에서 업계 최초 메모리 버퍼를 개발하는 등 해당 분야에 20년 넘는 경험을 보유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딥아이는 미국 과기부 최우수연구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을 만큼 뛰어난 기술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 병합 및 고도화된 초저전력 메모리 및 메모리 버퍼에 관련된 10여개의 원천 기술 특허를 국내외 출원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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