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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협회, 중국 화이안시 벤치마킹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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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지난 1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에서 진행한 ‘2025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 스마트제조 벤치마킹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중국 스마트제조 혁신 거점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기업 및 기관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이안시는 중국 남북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자 대운하의 핵심 거점으로 오랫동안 ‘운하의 수도’로 불려왔다. 현재는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와 하이테크산업개발구 등 2대 핵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인프라를 제공하며 글로벌 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있어 스마트제조의 새로운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이번 연수를 루커스인터네셔널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총 14개 기업에서 18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제조 기업들의 생산라인과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지 정부기관 및 산업단지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맞춤형 밋업을 진행했다.

 

주요 방문지는 전기차 및 상용 전기 트럭 제조사 BYD, 크로마토그래피와 바이오 정제솔루션 장비 기업 Hanbon Science, 태양광 모듈 및 에너지 솔루션 제조사 트리나솔라 등이었다. 또한 1996년 화이안시에 진출한 한국타이어와 외자기업 AOSmith도 연수단의 방문지에 포함됐다.

 

BYD 화이안 공장은 상용 전기차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첨단 자동화 설비와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Hanbon Science 화이안 공장은 첨단 정밀 장비 생산라인과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내 생산·연구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고객 맞춤형 생산을 위해 4개 라인을 운영하며 패키징 전단계까지 자동화와 지능형 검수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연수 기간에는 화이안 경제개발구 투자그룹과 중국 대표기업, 한국 연수단 기업들이 함께하는 세미나도 열렸다. 1부에서는 투자그룹과 한국 연수단 대표의 발표, 트리나솔라·한국타이어·웰링모터 등 현지 기업 소개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한국 연수단 참가 기업의 소개와 교류 목적 발표, 중국 대표기업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화이안 경제개발구 투자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국 연수단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2025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는 ‘제조혁신코리아 2025’에 참여해 한국 기업과의 폭넓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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