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산업 현장으로 스며드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그 인공지능(AI) 방법론의 성패를 가르는 기준은 여전히 과거의 관행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시점 산업 내 경쟁력의 핵심은 똑똑한 AI 모델 차용보다 더 높은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 현장 내 노하우를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고, AI 사용료를 어떤 예산으로 결재하며, 한 번 만든 결과물을 어떻게 복기해 활용할지가 관건이다. 이 가운데 설계·제조의 실질적인 생산성은 AI 알고리즘의 신묘함보다 ▲데이터 거버넌스 ▲학습 곡선 ▲과금 구조 등 현장 변수에서 먼저 결정된다. 이렇게 조직 경영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떠오른 AI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핵심 시스템으로 거듭난 모양새다. 이 같은 전환점에서 업무 시스템을 새로 설계하지 못하는 조직은 똑똑한 AI를 도입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는 조금의 변화도 일으키지 못하는 정체 상태에 머물게 된다. 결국 AI 트렌드에서의 혁신점은 신기술 도입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구시대적 규칙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개선하느냐에 있다. 가상 동반자, 지식 자산을 실시간 의사결정 동력으로 바꾸는 전략 이달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발전소 ‘중추 신경계’ DPCS,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주기 협력 영국·체코 중심 프로젝트… 지역 고용 창출과 공급망 강화 기대 롤스로이스 SMR과 요꼬가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 처리 및 제어 시스템(DPCS) 구축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롤스로이스 SMR이 전 세계에 전개할 ‘SMR 글로벌 플릿’ 중 초기 도입 유닛에 적용될 제어 시스템 개발·공급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SMR 발전소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좌우하는 제어 시스템 전반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협력 범위는 설계 엔지니어링, 검증 및 적격성 평가, 하드웨어 제작, 시스템 구축·시험, 설치 및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포함한다.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요꼬가와가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프로젝트는 영국 체셔 런콘(Cheshire Runcorn)에 위치한 요꼬가와의 영업·엔지니어링 거점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체코와 네덜란드에서도 관련 업무가 병행된다. 요꼬가와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영국 내 고용 확대와 원자력 공급망 강화에도
오토닉스가 AW 2026에 참가해 자율제조 고도화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오토닉스는 AMR 존 SCADA 및 HMI 존 IO-Link 통신 존 DEMOKIT 존을 구성해 자사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AMR 존에서는 관계사 파멕스의 자율주행 로봇에 오토닉스 제품을 적용해 실제 장애물 감지와 이송 경로 제어 과정을 실물로 시연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신뢰성을 높이는 센서와 제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SCADA 및 HMI 존에서는 원격 감시 제어 소프트웨어 SCADAMaster와 고사양 HMI iTP 시리즈를 선보인다. SCADA 적용 산업군을 소개하고 태블릿 모바일 기반 데모를 제공한다. iTP 시리즈는 다양한 라인업과 홍보 영상을 통해 제품 특성과 활용 범위를 전달한다. IO-Link 통신 존에서는 IO-Link 디바이스와 마스터 제품을 중심으로 통신 시스템 아키텍처와 구성 요소를 전시한다. DEMOKIT 존에서는 센서 세이프티 전력기기 등 신제품을 실물로 공개하고 실제 구동 가능한 키트를 통해 적용과 연동 환경을 소개한다. 전시 2일차에는 ‘2026 AI 자율제조혁신 컨퍼런스’에 참여해 SCADA 기반
멘딕스가 JB금융그룹과 함께 개최한 ‘New Tech + 비즈니스’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로우코드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현업 중심으로 확산하고 금융 AX·DX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월 9일과 10일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11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회는 로우코드 기술을 활용해 IT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신속히 구현하며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JB금융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GenAI 기반 멘딕스 Maia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구동 가능한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심사 결과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11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총상금 1억 원과 해외 연수 우선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실제 비즈니스 적용을 통해 성과가 발생할 경우 추가 보상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현업 직원이 직접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하는 ‘시티즌 개발자’ 문화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멘딕스 로우코드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앱 웹 서비스 AI 결합 금융 솔루션 등 다양한 모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 단축과 부서
AI 검사부터 eSWIR 센서·5GigE 카메라·FPGA 비디오 생태계까지…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이끄는 핵심 기술 한자리에 2026년 1월,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은 고속·고해상도·고지능화를 축으로 한 신제품 경쟁이 본격화됐다. 초고속 인터페이스 케이블과 5GigE 카메라, eSWIR·SWIR 센서, FPGA 기반 임베디드 비디오 플랫폼, 그리고 생성형 AI를 접목한 인라인 검사 시스템까지 제조·자동화 현장의 정밀도와 처리 속도를 끌어올릴 기술들이 대거 출시됐다. 헬로티는 이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구현과 산업용 비전 생태계 확장에 파급력이 큰 제품들을 선정해 집중 조명한다. 머신비전 케이블 OKI의 머신비전 인터페이스 케이블은 고정 및 이동형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속 이미지 전송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케이블 시리즈는 FAKRA 커넥터를 채택하고 GVIF 및 GMSL LVDS 표준을 지원하여 실시간 고해상도 영상 전송을 위한 약 5G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케이블 외경은 3mm이며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동형 애플리케이션 버전은 최대 1,000만 회 슬라이딩-벤딩 사이클을 지원하며, 두 유형 모두 전자기 노이즈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제조기업의 자율형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활동을 개시했다. 협회는 2026년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기획기관으로 선정돼 사업 기획부터 전주기 관리까지 담당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AI와 DT 기반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을 통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공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선정기업당 최대 2년간 연 3억 원 총 6억 원을 지원하는 구조다. 기획기관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 매칭 기획지원 맞춤형 컨설팅 전주기 관리를 수행한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공급기업 매칭 및 기획지원 역할을 통해 도입기업의 자율화 공정 구축을 위한 설비 공정 분석 공정현장 요구사항 도출 최적 구축 추진방안 수립을 지원한다. AAS 데이터 표준모델 적용과 AI DT 공급기업 매칭도 포함된다. 맞춤형 컨설팅 및 전주기 관리 역할로는 자율형공장 구축 전 과정에서 주요 단계별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한다.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기업은 ‘현실 공정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결과 적용’ ‘디지털트윈 구현을 통한 온라인 가상 공정 구현’ ‘AI 지속 학습 기반 예측을 통한 대안 제시 및 자율제어’ ‘AAS 실증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전동화,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BMW 그룹의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구현을 지원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이에 클라쎄는 유연하며 미래 지향적인 통합형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인피니언의 솔루션은 이 플랫폼에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고속 데이터 연결,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노이에 클라쎄는 차량 기능의 확장성과 장기적 적응성을 고려해 설계된 혁신적인 E/E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이 아키텍처는 인피니언의 AURIX 및 TRAVEO 마이크로컨트롤러, BRIGHTLANE 이더넷 커넥티비티 솔루션, OPTIREG 전력 관리 IC, PROFET 스마트 전력 스위치 및 eFuse 포트폴리오를 활용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함으로써, 하드웨어 변경 없이도 무선 기능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OTA)를 가능하게 하여, BMW는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와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아키텍처의 핵심에는
지멘스(Siemens)가 HD현대(HD Hyundai)의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HD Korea Shipbuilding & Offshore Engineering, HD KSEO)이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우선 협력사로 지멘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플랫폼을 제공해 조선 전 공정을 단일 데이터 흐름으로 관리함으로써 전 세계 HD현대 조선소 전반의 일관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 플랫폼은 HD현대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래 지향적 조선소 구축 프로젝트 ‘미래 첨단 조선소(Future of Shipyard)’의 핵심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선박 설계와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존재해 온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디지털 기반의 조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HD현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HD현대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엔지니어링과 제조 부문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점차 복잡해지는 조선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 이태진 디지털혁신실 전무는 “Siemens Xcelerator의 도입은 HD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 조선 전략을 한 단계 도약시키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는 단순한 자동화의 속도전을 넘어선 개념이다. 이는 인력 수급 불균형, 에너지 비용 상승, 공급망 변동성, 품질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제조 환경에서 차세대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쉽게 말해, 공장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구현하는 미래형 제조 인프라다. 과거 ‘산업 지능화(Industrial Intelligentization)’ 단계가 설비·공정을 연결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 ‘자율(Autonomy)’은 연결된 요소들을 정교한 운영 규칙으로 결합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이러한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명하는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이 이달 4일 서울 삼성동 전시장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자율제조의 실질적 구현을 목적으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조직위원회 주관하에 코엑스 전관을 사용해 열린다. 특히 올해 주요 슬로건을 ‘자율성, 지속가능성의 동력(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으로 채택한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의 자율성을 핵심 메시지로 전
‘설렘(Idea hits)’으로 시작한 설계 프로젝트가 ‘복잡함(Problems begin)’과 ‘좌절(Pit of despair)’을 지나 ‘몰입(Flow)’과 ‘사후 확신(Finish)’에 도달하기까지. 실제 현장에서 이 곡선을 끝까지 완주하는 회사는 얼마나 될까. 현장 내 지식(Knowledge)·노하우(Know-how)가 시스템의 자산(Asset)으로 치환되지 않는다면, 프로젝트는 담당자의 기억력과 컨디션에 의존하는 도박이 된다. 숙련된 엔지니어가 거친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최적의 파라미터가 조직의 공통 규칙으로 저장되지 않고 개인의 경험으로만 머물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좌절'의 구간에서 정체되는 진짜 이유는 기술의 부재가 아니라, 과거에 확보했던 정답이 현재의 설계 프로세스에 동력으로 재공급되지 못하는 단절에 있다. 결국 기술이 해결해야 할 지점은 '개인의 경험'을 '조직의 시스템'으로 동기화하는 것이다. 한 번의 완주 과정에서 쏟아진 수많은 의사결정과 검증 데이터를 압축해, 다음 프로젝트가 즉시 참조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세팅해야 한다. 그래야만 조직의 기술력은 원점이 아닌, 앞선 성공이 도달했던 종착지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다. “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은 실제로 공장에 적용하지 못하는 정체 구간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다. 생산성과 품질 경쟁이 초 단위로 반복되는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은 원가·납기·불량률 등 제조 영역의 핵심 요소를 동시 제어하는 운영 인프라로 간주된다. 다만 현장에서는 개념증명(PoC) 단계에서 정체되거나 단일 공정의 시범(Pilot) 적용에 그치는 사례가 여전히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 간극을 “이해도 1%의 벽”으로 정의하며, 초기부터 완성형을 지향하기보다 단계별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역설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은 제조 현장의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스텝 바이 스텝(Step-by-step)’ 고도화 전략을 제시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되는 이번 정책 지원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본질적인 목적으로 삼는다. 안광현 KOSMO 단장은 현장의 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강조하며, 올해 중순 본격 시행으로 알려진 2026년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하는 순간은 즐겁다. 특히 설계단에서 새로운 제품을 구상하고 성능 목표와 디자인 콘셉트를 기획하며 기대감에 부푼다. 하지만 현실의 변수가 등장하는 순간 상황은 반전된다. 일정·예산, 규격·인증, 제조 가능성· 원가 구조 등이 한데 얽히면, 설계자는 도면과 형상 대신 각종 문서 파일에 함몰될 수 있다. 수많은 프로젝트가 이 지점에서 동력을 상실하는 이유다. 캐나다 출신의 엔지니어 겸 크리에이터 제이 보글러(Jay Vogler)는 이 흐름을 5단계의 곡선으로 정의한다. 프로젝트는 ‘설렘(Idea hits)’에서 출발해 ‘복잡함(Problems begin)’과 ‘좌절(Pit of despair)’의 구간을 거치고, 다시 ‘몰입(Flow)’을 지나 ‘사후 확신(Finish)’에 도달한다. 핵심은 이 곡선의 완주 빈도와 끝맺음, 그리고 그 경험이 개인의 기억을 넘어 조직의 자산으로 치환되는지 여부다. 프랑스 소재 시뮬레이션 및 3차원(3D) 설계 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에노비아(ENOVIA)·시뮬리아(SIMULIA)·델미아웍스(DELMIAWorks)는 이 곡선의 복잡한 과정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다. 프로젝트를 끝
지난해 연결 매출 667억 원 달성...영업이익은 21억 원 제조 AX 플랫폼 및 클라우드 신사업 비중 30% 상회...고부가가치 사업 구조 재편 성공 평가받아 엔텔스가 2025년 연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비즈니스 운영 인프라를 본격 가동했다. 엔텔스는 공시를 통해 매출액 667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하반기부터 추진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비롯해, AI 데이터 솔루션 ‘타잔 DB(Tarzan DB)’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로 분석됐다. 회사는 사업 모델의 질적 혁신을 해당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엔텔스는 기존 사물인터넷(IoT) 기술 중심의 수익 구조를 탈피해, 지능형 공정 분석과 품질 예측이 가능한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을 비즈니스의 핵심 엔진으로 설정한 바 있다. 그 결과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를 돌파하며 기업 성장의 명확한 로드맵을 증명했다. 특히 글로벌 이차전지 생태계 대상의 AX 인프라 구축과 해외 재난망 프로젝트 수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전개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
美 광학 솔루션 업체 ‘코히어런트(Coherent)’ 소재 가공 사업부 인수...레이저 가공 브랜드 ‘로핀(Rofin)’ 부활 예고 금속·유리·세라믹·폴리머 등 특수 소재 레이저 가공 기술력 내재화 바이스트로닉이 미국 광학 솔루션 업체 코히어런트(Coherent)의 소재 가공 사업부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로써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의료·반도체 분야로의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사측은 코히어런트의 '로핀(Rofin)' 브랜드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새롭게 신설된 '바이스트로닉 로핀' 사업부는 독일 뮌헨 길힝(Gilching) 소재에 본사를 두고 약 400명의 전문 인력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를 펼친다. 미세 소재 가공, 마킹, 드릴링 등 정밀 레이저 응용 분야의 기술 혁신을 도모하게 된다. 해당 사업부의 핵심 자산인 다기능 레이저 기술은 기존 금속 가공 분야부터 유리·세라믹·폴리머·유기 등 재질을 다루는 운용 유연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바이스트로닉은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의료 기기 제작과 반도체 공정 장비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도메니코 이아코벨리(Domenico Iacovelli) 바이스트로닉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AI 소프트웨어 기반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산업 전반의 통합 운영 혁신에 나섰다. 최근 산업 현장은 AI 확산과 설비 고도화, 에너지 비용 상승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생산·전력·운영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를 넘어,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요구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계, 자동화, 전력, 운영을 단절된 기술이 아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시하는 전략의 핵심은 공정, 자동화, 전력 시스템을 ‘최적화(Optimize)-운영(Operate)-내재화(Onboard)’ 레이어로 구성해 분산된 운영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실시간 통합·분석하고, 운영 전반의 가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통합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의 산업 환경 전반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에너지 테크놀로지 파트너(Energy Technology Partner)’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상위 최적화(Optimize) 영역에서는 아비바(AVEV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