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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한국동서발전 EWP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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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국내 발전사 대상 생성형 AI 사업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9일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EWP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용역’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42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1년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스마트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목표는 내부 자료 보안과 행정 업무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통합형 생성형 AI 플랫폼을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현하는 것이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제공할 플랫폼은 전자결재 기안문 작성, 보고서 생성, 회의록 자동 정리, 규정·법률 질의응답 등 행정 전반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여기에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지식 검색, AI 신뢰성을 확보하는 듀얼 모드 학습, 민감정보 필터링, 사용자 피드백 학습(RLHF) 등이 적용돼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GPU 서버 기반의 학습·추론 환경과 특화 언어모델, 음성인식(STT), 광학문자인식(OCR) 등 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도 통합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내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코난테크놀로지가 발전 5사 중 남부발전, 서부발전에 이어 동서발전까지 연속적으로 수주한 성과다. 이와 함께 대법원, 경기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의 대규모 LLM 프로젝트도 잇달아 맡으며 공공 부문 생성형 AI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구축 수요를 정확히 반영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내 주요 발전사들의 AI 전환 여정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 에너지 산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발전사들의 AI 적용 범위가 발전 장비와 PHM(설비 예측 정비) 영역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코난테크놀로지는 맞춤형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공공과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확대하며, 보안과 혁신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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