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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美법인, 생성형 AI기반 온라인 쇼핑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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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미국법인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기업 애드본 커머스(AdVon Commerce)의 생성형 AI 기반 온라인 쇼핑 솔루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드본 커머스는 미국 마케팅 테크놀로지 전문 기업으로, 고객사의 이커머스 사이트 콘텐츠 생성과 검색, 미디어 최적화를 지원하며 월마트, 빅 롯츠, 웨이페어 등 다수 유통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글 제미나이와 AI 영상 생성 모델 베오(VEO)를 활용해 상품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했다. 생성형 AI는 상품 상세 정보를 작성·개선하고, 상품 이해를 돕는 라이프스타일 동영상을 추가해 소비자가 제품을 더 쉽게 찾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애드본 커머스 고객사의 제품 검색 상위 노출이 30% 증가했고, 60일 만에 1700만 달러 매출이 늘며 일일 평균 매출이 67% 상승했다. AI 기반 카탈로그 관리와 라이프스타일 동영상 도입으로 상품 콘텐츠 수준과 고객 참여도도 향상됐으며, 구매 전환율은 유사 제품 대비 평균 41% 증가했다.

 

베스핀글로벌 미국법인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북미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1년 진출 이후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나일라스 등 현지 고객사를 확보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930억 원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 상반기에도 20% 이상 성장했다.

 

이번 성장은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 비롯됐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유통 대기업의 분산 판매 데이터를 AI 최적화 방식으로 이전·재구축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고객 지출 패턴을 분석한 머신러닝 솔루션, 글로벌 패션 B2B 마켓플레이스의 데이터 분석·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된다.

 

김써니 베스핀글로벌 글로벌 대표는 “산업별 맞춤 솔루션과 AI·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과 고객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핀글로벌은 AI 전문가 데이비드 팅을 CTO로 영입해 제조업과 보안 분야 AI 역량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영업 조직 재편과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 전략 개편을 통해 AI·데이터·클라우드 전환 분야 성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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