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솔루션 ‘Fasoo DSPM’의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저장소뿐 아니라 SaaS 애플리케이션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하며 조직 전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asoo DSPM은 클라우드에 분산된 민감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출·분류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 현황을 저장소 단위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를 비롯한 다크·섀도우 데이터까지 탐지해 보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점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버전은 특히 기업들이 널리 사용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Gmail과 구글 드라이브 등 주요 서비스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공유 설정 위험도 분석, 과도한 외부 공유 파일 탐지, 불필요한 데이터 제거 등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스토리지 비용 절감과 보안 리스크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파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 SaaS 애플리케이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버전의 DSPM은 사용자가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관리자가 컴플라이언스에 맞춰 통합 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파일 접근 빈도, 중복 여부, 최종 사용일 등을 기준으로 불필요하게 방치된 데이터도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저장소와 SaaS 애플리케이션이 보편화되면서 데이터 분산이 심해졌다”며 “차세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Fasoo DSPM은 조직 전체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지원해 데이터 관리 역량을 혁신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