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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 성과 힘입어 미래에셋증권과 본격 상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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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단계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019년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센서의 3차원 데이터를 분석해 객체를 분류하고 위치, 크기, 속도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AI 인지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용 ‘뷰투(VueTwo)’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 부품사, 해외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뷰런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는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라이다 센서와 호환된다. 저사양·저전력 차량용 칩(MCU)에서도 구동이 가능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장점을 갖췄다.

 

올해는 시장의 고성능 라이다 인지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통합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출시했다. 뷰엑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인증을 획득하고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며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뷰런테크놀로지는 기술 생태계를 한층 확장하고 있다.

 

상장 추진 배경에는 글로벌 매출 구조가 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현재 매출 상당 부분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투자 시장 위축 속에서도 2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330억 원을 달성, 기술력과 비전을 입증한 바 있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인지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뷰런테크놀로지는 IPO를 통해 글로벌 확장과 함께 자율주행 및 스마트 인프라 시대의 핵심 인지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기술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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