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콤아이앤씨가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를 오는 9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 3층 한라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라콤 솔루션 페어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에는 AI 시대를 맞아 제조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에는 600여명에 달하는 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했고, 210개사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같은해 참석자 중 약 3분의 1은 임원 및 팀장 등 의사결정권자였을 만큼 제조 업계 리더들 사이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미라콤아이앤씨는 강조했다.
지난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의 핵심 주제는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였다. SDF는 소프트웨어가 공장 내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재구성한다는 개념이다. 생산성, 수율, 품질, 효율, 원가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제조 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바 있다.
올해 미라콤 솔루션 페어의 슬로건은 ‘AX로 진화하는 SDF, 혁신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다. 슬로건은 SDF가 제조 패러다임을 바꾸고 이는 AX(AI Transformation)로 실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 스마트팩토리는 단순히 생산과 제조를 자동화하는 데에 국한되지 않으며 공장은 AI와 소프트웨어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AX를 핵심으로 한 SDF가 새로운 제조 혁신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기반 제조 플랫폼과 SDF 구현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 및 기술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제조 기업들은 SDF 실현을 위한 AI 전환 전략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총 3개의 트랙과 1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트랙1, 트랙2, 트랙3의 주제는 각각 Connect, Activate, Realize로 미라콤아이앤씨 내외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 실장은 “올해 솔루션 페어는 AX를 통한 SDF 실현 로드맵을 최전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미라콤이 제시하는 제조 경쟁력 강화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