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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 RED 3.3 대응 전략 제시...자동화 인증 플랫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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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이 글로벌 인증기관 뷰로베리타스와 협력해 EU RED(Radio Equipment Directive) 사이버보안 규제에 대응하는 자동 점검·매핑 플랫폼 ‘Z-RED’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인증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계의 인증 장벽 해소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Z-RED는 블루투스, Wi-Fi, LTE 등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RED 3.3(d), (e), (f) 항목의 사이버보안 요건 충족 여부를 자동으로 진단하고 기술적 미비점을 조항별로 식별해 매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기술문서 분석 기능과 실무 가이드를 결합해 복잡한 인증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뷰로베리타스와 연계된 통합 인증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엔은 Z-RED 출시와 함께 RED 사이버보안 자가진단 서비스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간단한 질의 응답을 통해 인증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조항별 진단 결과와 대응 가이드, RED 3.3 기술요건 매핑표가 포함된 상세 보고서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 준비부터 기술적 보완까지 실질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조영민 지엔 대표는 “RED 3.3은 단순 시험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규제로 사전에 체계적인 준비가 필수”라며 “Z-RED는 기업들이 복잡한 인증 과정을 효율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점검 기술과 글로벌 인증기관 협업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경험하는 인증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엔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 인증 규제에 대응하는 자동화 플랫폼 시리즈를 확대해 국내외 IoT 제조사들의 컴플라이언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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