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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TIM 필리핀 데이터센터 인수 “디지털 혁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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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Equinix)가 토탈 인포메이션 매니지먼트(Total Information Management, TIM)로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3개의 데이터센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 전자상거래,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거래를 포괄하는 필리핀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2024년 45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국가 GDP의 8.5%에 이른다. 디지털 인구의 증가, 클라우드 확산의 발전 및 국가 광대역 계획과 디지털 필리핀 캠페인 등 정부 정책은 국가의 고성능 디지털 인프라와 AI 등의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를 가속화하고 있다.

 

에퀴닉스는 전 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호스팅하며 각 시장에서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 직접 연결되는 온램프에서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인수한 데이터센터는 마닐라에 위치한 네 개의 핵심 인터넷 익스체인지(IX)와 더불어 선도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를 호스팅한다.

 

에퀴닉스의 네트워크 에코시스템은 필리핀에 진출한 기업에게 다양한 연결 선택지를 제공한다. 에퀴닉스의 필리핀 진출은 엔비디아와 HPE 같은 AI 산업 선두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을 에퀴닉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에코시스템에 속한 1만 개 이상의 기업들과 연결한다. 또한 증가하는 디지털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고 국가 차원의 AI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에퀴닉스의 필리핀 데이터센터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걸쳐 있는 견고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가 역동적인 시장과 더 넓은 지역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러스 아다그라 에퀴닉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이번 확장은 상호연결을 강화하고 고객 및 파트너가 지역 내 가장 활발한 디지털 경제 중 하나에서 원활하고 안전하게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함으로써 에퀴닉스는 단순히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정부의 디지털 목표와 조화를 이루는 최첨단 AI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수는 한층 상호연결된 세계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필리핀에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 인프라를 제공하려는 에퀴닉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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