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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10주년 맞은 플로우, 메이트 X로 AI 기반 협업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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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협업 플랫폼 '메이트 X' 공개...협업툴 시장의 AI 전환 선언

ㆍ메이트 X,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AI 기능으로 업무 효율화 적극 지원

ㆍAI 에이전트 활용한 워크플로우 최적화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 예정


 

플로우가 지난 27일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플로우 X 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 ‘메이트 X’를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구현모 교수(전 KT 대표), 이학준 대표, 주광욱 CTO, 장아람 마케팅 부장 등이 참석해 AI 기술이 결합된 플로우 시즌2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플로우는 협업툴 시장에서 AI 통합 시대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구현모 교수는 인사말에서 AI 기술의 빠른 진화를 강조했다. "AI는 세상을 바꿀 기술이다. 과거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상식을 깨뜨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로우가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학준 대표는 플로우의 10년 여정을 돌아보며 "플로우 시즌 1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과 함께 성장했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온보딩 어려움, 데이터 활용 한계, 문서 작성 비효율 등 다섯 가지 핵심 문제를 풀어낼 계획이다.

 

특히 이 대표는 새로운 AI 서비스인 메이트 X를 소개하며, "AI는 더 이상 툴이 아니라 동료다. 메이트 X는 데이터 레이크, LLM,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한 협업 혁신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메이트 X는 AI 프로젝트 마법사, 스마트 검색, 인사이트 보고서, 옵니 어시스턴트, AI 리마인더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의 업무 흐름을 지원한다. 

 

메이트 X는 AI 프로젝트 마법사를 통해 기존 업무 데이터를 분석해 프로젝트를 자동 생성하고, 스마트 검색 기능으로 플로우 및 연동된 외부 서비스 데이터를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인사이트 보고서 기능은 주간 업무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며, 옵니 어시스턴트는 채팅과 이메일에서 업무를 추출해 자동 등록한다. 마지막으로 AI 리마인더는 개인 업무 비서 역할을 수행하며 업무 누락을 방지한다.

 

이어 발표를 맡은 장아람 마케팅 부장은 플로우의 AI 마케팅 전략을 설명하며, "3명의 마케팅 팀이 AI를 적극 활용해 광고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신규 가입 전환 단가를 40%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제작으로 월 기준 약 500개의 콘텐츠를 생산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주광욱 CTO는 플로우의 기술적 진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초기 몇백 명이 쓰던 플로우가 수천, 수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면서 확장 가능한 인프라와 글로벌 서버 아키텍처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AI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LLM 서버 구축 및 외부 API 연동 방식을 준비 중이다. 

 

주 CTO는 "협업툴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플로우의 기술 개발 기준으로 고객 수요와 사용성 개선을 꼽았다. 그는 "많은 고객이 요청했던 캘린더 통합 기능을 올초에 오픈했고, 앞으로는 구글 캘린더 연동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로우 시즌2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기능을 통한 워크플로우 최적화다. 주광욱 CTO는 "단순 태스크 매니지먼트를 넘어 각 부서에 맞춘 워크플로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도입해 개발, 영업, HR 등 다양한 영역에 특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플로우는 기존 협업툴이 해결하지 못했던 지식 활용, 문서 작성 자동화, 업무 누락 방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기Q&A 세션에서도 AI와 플로우의 결합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플로우는 향후 5년 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고객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플로우는 AI를 통한 연결의 힘으로 업무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은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한국가스공사의 플로우 도입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가스공사 서성진 대리는 "한국가스공사는 코로나19와 인력 구조 변화라는 위기 속에서 플로우를 도입하여 디지털 오픈 스페이스를 구현하고자 했다. 구축형 서비스, 쉬운 사용성, 변화 관리 지원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플로우를 선택했으며, 강요 없는 사용 유도, 부정적 인식 해소, 변화관리전략 수립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로우 도입 후 교대 근무업무 일지 관리, 사업소 소통 채널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올인원 협업 환경을 구축해 임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이 여정은 협업툴 도입을 고려하는 조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기에는 업무를 규정화하고 여러 직원이 따르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로 인해 그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에는 자유로운 사용을 장려하며 개인 업무 관리를 시작으로 팀 업무 관리로 확대하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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