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장기 불황과 치열한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카페·베이커리 운영자들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모션에 나선다.
식봄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과 신규 고객 대상 할인 혜택을 통해 카페·베이커리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특히 1인 사업자 중심의 소규모 매장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카페 및 음료 시장은 경쟁 심화와 원가 상승으로 인해 특히 소규모 또는 1인 운영 매장의 경우 마진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SNS 채널을 직접 운영하며 홍보와 마케팅까지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봄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늦봄부터 시작되는 카페·베이커리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으로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의 주요 내용은 SNS 리뷰 이벤트다. 식봄에서 구매한 카페 또는 베이커리 관련 상품의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레드 등 개인 SNS에 게시한 후, 해당 내용을 식봄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식봄은 우수 리뷰를 작성한 총 50명을 선정하여 각각 5만 원 상당의 식자재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식봄의 카페·베이커리 카테고리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15% 할인 쿠폰(최대 1만 5천 원 할인)을 발급하여 첫 구매 부담을 낮추고 신규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식봄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상품 구색 강화에도 힘썼다. 베이킹몬, 푸드레인 등 베이커리 업계의 대표적인 유통사들을 다수 입점시켜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확보했으며 특히 여름철 변질 우려가 큰 유제품류에 대해서는 전용 보냉 포장을 통해 신선도를 철저히 관리한다. 또 냉동과일, 보냉팩, 아이스컵, 배달용기 등 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 구성을 대폭 강화하여 카페 및 베이커리 운영자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란, 채소 등 기본 식자재 역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공급하여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식봄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카페 및 베이커리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여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SNS 리뷰 이벤트를 통해 매장 홍보 효과와 함께 식자재 비용 절감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식봄은 외식업 사장님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