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드컴(Broadcom)이 자사의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 ‘VM웨어 브이센터 서버 8.0’(VMware vCenter Server 8.0)이 공인 시험 평가 기관 한국시스템보증으로부터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정부 및 공공 기관에 IT 제품 도입 시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지 검증하는 인증제도다. 보안기능 요구사항을 통과하려는 민간기업은 해당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는 국가정보원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시스템보증이 발급한다.
폴 사이모스 브로드컴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이번 VM웨어 브이센터 서버 8.0의 보안 기능 인증으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플랫폼이 국가정보원의 엄격한 공공 기관 배포용 표준에 적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브로드컴은 핵심적인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및 공공 기관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보다 빠른 속도로 전환하려면 신기술들을 빠르게 도입하면서도 다양한 보안 프로토콜을 완전하게 검증해야 한다. 이러한 정부 이니셔티브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브로드컴은 국가 규제 요구사항 및 보안기능 확인서와 같은 보안 가이드라인에 부합할 수 있도록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제품 기능별로 꾸준히 보안기능시험을 진행해 신제품 도입에 문제가 없도록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