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냅소프트는 자사의 AI기술이 적용된 ‘사이냅 OCR Pro’를 국내 최대 B2B 오픈마켓 ‘도매꾹·도매매’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통해 지앤지커머스가 운영하는 도매꾹·도매매 서비스의 제품 상세페이지 내 인증 관련 정보의 정확도 향상과 콘텐츠 품질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앤지커머스 관계자는 “기존 사용하던 OCR 솔루션의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로 인한 비용 부담과 대형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솔루션 도입을 검토했다”며 “사이냅 OCR Pro는 별도의
전처리 작업 없이 대형 이미지를 한 번에 인식하는 성능과 문서 서식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양식으로 확장 가능한 유연성 등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 최종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입으로 도매꾹·도매매 서비스에 등록된 수많은 상품 상세페이지 내 인증 관련 텍스트를 정밀하게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게 돼 콘텐츠 생성의 효율성과 정확도가 향상됐다. 또한 자동 서식 분류 및 AI 기반 키-밸류 추출 기능은 다양한 문서 양식의 자동화 처리에 적합해 업무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사이냅 OCR Pro는 TTA 공식 검증을 통해 99.3%의 높은 한글 인식률을 입증 받았으며, 150건 이상의 산업별 레퍼런스, GS 및 ICT 기술 마켓 인증을 보유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문서 자동화(RPA), 문서보안 뿐만 아니라 기업 및 기관의 LLM 구축을 위한 AI 학습 도구로서 그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지앤지커머스의 사이냅 OCR Pro 도입은 도매꾹·도매매 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B2B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OCR 솔루션으로 업무 혁신과 AX(인공지능 전환) 및 DX(디지털 전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