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로보틱스(Avatar Robotics)가 650만 달러(약 90억 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투자는 앨리코프(AlleyCorp)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이끌었다. 프리 시드 투자는 디파이.브이씨(defy.vc)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Headline) 등 다수의 투자자도 이번 펀딩 라운드에 함께 참여했다. 사측은 이번 자금을 활용해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 미국 내 제조·무류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이 과정에서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s)을 제공해 24시간 노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바타로보틱스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현장 내 90만 개 이상의 제품 처리를 도맡아 지원하고 있다. 초기에는 작업자가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하며 실무 작업을 수행했다. 이 괒엉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 기반 모델이 스스로 학습해 성능을 높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콜린 웹(Colin Webb)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합리적인 가격의 로봇이 새로운 형태의 노동력 창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국산 AI 반도체 기반 실증·확산 사업’ 개념증명(PoC) 수행기관 낙점돼 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와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결합한 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실증 착수 나우로보틱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산 AI 반도체 기반 실증·확산 사업’의 피지컬 AI(Physical AI) 신규 실증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24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동형 양팔 로봇 기반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실증(Pilot)을 추진한다. 이 과제는 인공지능 전환(AX) 디바이스 및 인공지능(AI) 응용 제품 상용화 국책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제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와 시각·언어·행동을 통합 제어하는 국산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실제 현장 환경을 스스로 인지·판단하고 움직이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을 개발·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피킹·정렬·이송 등 제조·물류 현장 내 복합 작업을 자율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로봇 기술의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용 피
전라남도 고흥 소재 고흥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서 무인항공기(드론) 시제품 제작·검증한다 자율 임무 소프트웨어 ‘퀀토노미(Quantonomy)’ 기반 온디바이스(On-device) 에지 AI(Edge AI) 모듈 개발도 현시점 각종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전파 교란과 GPS 재밍(Jamming)이 무인항공기(드론) 산업에서 빈번한 모습이다. 이 같은 현대 전장 환경에서 클라우드·지상통제소(GCS) 연산에 의존하지 않고, 기체 내부에서 항법 연산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퀀텀에어로·전남테크노파크가 GPS 음영 환경에 대응하는 온보드(On-board)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드론 시제품 제작에 착수했다. 이 활동은 '2026년 2차 고흥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토대로 한다. 이번 개발의 핵심은 퀀텀에이로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 '퀀토노미(Quantonomy)'를 드론 기체에 직접 내장하는 에지 AI(Edge AI) 모듈 ‘퀀텀코어(QuantumCore)’의 상용화다. 퀀텀에어로는 고흥드론특화지식산업센터 입주실을 시제품 조립 공간으로 활용하고, 대규모 비행시험 공역에서 GPS 차단 상황
로봇 실증 인프라와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연계 파트너십 탄생 “유망 스타트업 기술 검증 및 시장 진출 지원” 첨단 로봇·딥테크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시장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연구기관의 실증(Pilot) 인프라와 대학의 글로벌 사업화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배경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딥테크 분야 기술 사업화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사업화 자산을 연계해 딥테크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기술 실증부터 시장 진입까지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협약을 바탕으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 발굴 ▲로보틱스·제조 분야 기술 검증 ▲수요 맞춤형 테스트베드 연계 ▲기술 세미나·네트워킹 행사 공동 기획·개최 등을 전개한다. 특히 KIRO가 가진 로봇 실증 인프라와 KAIST GCC의 글로벌 사업화 네트워크가 결합함에 따라, 유망 딥테크 업체의 기술 완성도 검증과 초기 시장 안착에 동력이 될
경기테크노파크·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제조 로봇 지원사업 동시 낙점돼 광주 소재 세라믹 성형·검사, 안성 방탄재 가공 등 공정에 제조 로봇 순차 도입한다 삼양컴텍이 광주·안성 등 경기 소재 자사 공장에 첨단 로봇을 적용한다. 사측은 경기테크노파크 주관 ‘제조로봇 도입지원사업’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미래 모빌리티 부문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대상 사업자로 뽑혔다. 제조로봇 도입지원사업 및 미래 모빌리티 부문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기술 자립화를 도모하는 기술 보급 정책이다. 이들 사업은 고위험·고강도 작업이 수반되는 제조 현장에 다관절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등 로봇 하드웨어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융합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로써 생산 수율과 불량률 등의 가시적 성능 수치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은 사측이 그간 다져온 방탄 소재 제조 기술에 첨단 로보틱스 제어를 결합해 스마트 방산의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측은 세라믹 분말 성형 및 미세 가공 등 난이도가 높은 제조 공정에 본 실증 가이드를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스마트 국방 제조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로봇
대구 본원서 원전해체 방사능 측정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술교류회 열어 로봇 활용 기업 6개사 참여...지하연구시설 및 실내외 실증 인프라 구축 위한 현장 의견 수렴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지난 13일 대구 본원에서 ‘원전해체 방사능 측정시스템 및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관련 로봇 분야 기술교류회’를 전개했다. 이번 교류회는 극한 환경에 투입되는 고정밀 로봇의 실증(Pilot) 인프라 계획을 원천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원전해체 현장 방사능 측정시스템 개발·실증 현황과 로봇 연계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추진 프로세스가 공유됐다. 진흥원과 로봇 분야 유관 업체 6개사는 세부 기술 사양을 대조했다. 이 과정에서 방사능 측정시스템의 현장 적용 시 발생하는 하드웨어 출력 제어 한계와 기술적 요구사항을 분석했다. 특히 참가단은 실내외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 실제 로봇 개발사가 겪는 애로사항을 수집했다. 통신 환경 및 데이터 전사 오류 등 의견을 폭넓게 확보했다. 진흥원은 현재 수행 중인 과제를 통해 로봇 기반의 고위험군 현장 방사능 측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 내에 로봇 업체의 인도 실적을 뒷받침할 실증 서비
모니터 화면에서 벗어나 실제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산업 현장에 속속 적용될수록 인공지능(AI)의 판단은 시스템과 더 가까운 곳에서 이뤄져야 한다. 공장 설비, 작업자, 로봇, 차량 등이 동시에 움직이는 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를 멀리 보내 분석한 뒤, 다시 받아오는 방식만으로는 대응 속도와 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메라·센서가 현장을 인식하고, AI가 즉시 판단한 다음, 장비·시스템이 그 결과를 실행하는 구조. 그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지점에서 비전 AI(Vision AI)와 에지 AI(Edge AI) 기반 컴퓨팅 기술의 결합이 부상한다. 비전 AI가 현장의 사물·사람·움직임 등 상황을 인식한다면, 에지 AI 컴퓨팅은 그 판단을 데이터 발생 지점 가까이에서 처리하는 기반이다.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설비와 로봇 운용으로 확산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다. 블레이즈·스피어에이엑스 두 회사의 협력은 이 접점을 겨냥한다. 글로벌 에지 컴퓨팅 플랫폼 업체 블레이즈(Blaize)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 가까이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을 갖췄다. 기 같은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법과 에
창업 교육은 넘쳐나는데...허상 대신 '실제 생존' 가능한 대학 특화 모델로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창업 교육과 초기 자금은 이미 차고 넘친다. 정작 기업이 고사하는 구간은 그다음이다. 아이디어를 정부 지원금으로 시험하고 첫 시제품을 만든 뒤에도, 수많은 초기 기업은 스케일업의 문턱을 넘지 못한다. 가설 검증에서 실전 투자로, 기술 실험에서 실제 사업화로 넘어가는 중간 다리가 끊겨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서울 캠퍼스타운(Seoul Campus Town)’ 사업은 이 병목 구간을 뚫기 위함이다. 해당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대학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 도입 10년 차를 맞아 기술 기반 고성장 스타트업을 집중 배출하는 글로벌 스케일업 기지로의 전면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2026년 사업은 13개 대학, 대학별 연 12억 원, 연간 50팀 이상 발굴 구조로 전면 개편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보육 건수만 채우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실제 생존을 넘어 '스케일업(Scale-up)'이 가능한 대학별 특화 모델을 요구한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서 공격적인 투자 지향형
한국로봇융합연구원·경상북도농업기술원·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다자간 MOU 무인 자동 방제 및 과수 인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 현장 테스트베드와 매칭...상용화 프로토콜 확립 노려 인공지능(AI)과 무인 로봇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워, 농업 가치사슬(Value-chain)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도모하는 다자간 기술 협력 체계가 가동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경상북도농업기술원(GBA)·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가 이 같은 비전 실현에 뜻을 함께한다. 농업로봇·농기계 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은 연구개발(R&D) 고도화와 무인화 기기 보급을 연계해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선점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 전반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주도하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산하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가 힘을 보태 기술 사업화 궤도를 형성하는 구조다. 이번 공조는 원천 기술 검증부터 현장 이식, 지역 제조 공급망 확보까지 과정을 일원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 과제는 ▲농업 로봇 알고리즘 공동 연구 ▲테스트베드 구축 기반 가용성 검증 ▲국책 프로젝트 발굴 등으로 설정됐다. 세부 분업 구조를 살
경상북도 구미시에 ‘경북 물류·이송 AI+로봇 플래그쉽 거점’ 구축 반도체 분야 로봇 기술 고도화 시설 개소...본격 실증(Pilot) 지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경상북도 구미시에 ‘경북 물류·이송 AI+로봇 플래그쉽 거점’을 배치한다. 해당 시설은 지역 전략 산업인 반도체와 로봇 기술의 융합을 본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KIRO·구미전자정보기술원·케이이씨디바디스가 공동 추진한 반도체 공정 로봇 자동화 프로젝트다. 반도체 제조 공정 내 이송·물류 로봇 자동화를 실증(Pilot)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거점은 인프라 성격에 따라 이원화돼 운영된다. 금오테크노밸리에 있는 제1거점은 반도체 제조 공정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구미국가산단 공동물류센터 내 제2거점은 실제 물류 환경에서의 로봇 투입을 검증하는 물류 공정 실증을 수행한다. 이 거점 구축은 그동안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중소 로봇 기업에 기술 실증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KIRO는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이 현장 맞춤형 기술을 검증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반도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 솔루션의 시장 안착을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아이엘봇(ILBOT)’, 외부 산업 현장 투입 및 로봇 운영 모델 확산 기대 “자회사 생산라인에서 검증된 하드웨어...현장 맞춤형 운용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 재학습 이식할 것” 아이엘이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플랫폼 ‘아이엘봇(ILBOT)’의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외부 현장 대상의 로봇 운영 모델 적용을 본격화한다. 아이엘은 그동안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겸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의 생산라인에 아이엘봇을 반복 투입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작업 데이터와 운용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유사 제조 공정에 즉시 투입 가능한 로봇 운영 패키지를 구축해 왔다. 최근 일부 외부 현장에서 해당 모델의 초기 적용을 시작하며, 산업 현장 확장 단계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사측은 아이엘봇에 대해, 로봇 도입 이후에도 지속되는 ‘통합 운영 서비스’ 역량을 강조했다. 이는 현장 맞춤형 최적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기반 재학습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이로ㅆ 로봇 설치 이후에도 환경 변화에 맞춰 성능을 지속 개선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여기에 데이터 누적에 따라 적용 공정 범위도 점진적으로
국내 로봇 산업 전체 매출은 지난 2024년 6조1695억 원으로 처음 6조 원을 넘어섰고, 서비스용 로봇 매출도 6424억 원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제조업 로봇 밀도 역시 근로자 1만 명당 1012대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공장 안 자동화(Automation) 기술에 머물던 로봇이 생활 공간과 도시 인프라로 번지고 있다는 뜻이다. 실외 자율주행로봇(AMR)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 분위기다. 역세권·상가·광장·횡단보도 등이 얽힌 도심 한복판에서 AMR을 목격하는 광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로봇이 주문 접수, 점포 대기, 적재, 보행자 회피, 물품 수령, 충전 등을 조용히 해결하는 모습은 이미 현실화됐다. 이는 로봇 운영 밀도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으로 풀이 가능하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역 일대는 그 검증이 이뤄지는 현장이었다. 지난 2023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같은 해 11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각각 시행됐다. 이에 따라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실외 이동 로봇은 법적 보행자 지위를 바탕으로, 보도·횡단보도 통행의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 같은 실외 이동로봇 관련 규제가 풀린 뒤 성남시와 국내 AMR 기술 업체 뉴빌
현대차그룹이 던진 ‘아틀라스(Atlas) 취업’이라는 화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이 자사 로보틱스 부문 글로벌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Atlas)’를 공장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자 현대차 노동조합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노조)가 ‘노사 합의 없이는 현장 투입 어렵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정면으로 맞섰다. 아틀라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관심을 이끈 직후이기에 파장은 더욱 큰 양상이다. 이번 논쟁의 본질은 로봇의 가치나 성능이 아니다. 로봇이 실제 작업장에 들어오는 순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안전 규칙, 책임 기준, 노동 변화가 갈등의 중심으로 올라선 분위기다. 갈등이 예상보다 빨리, 그리고 크게 터진 이유는 회사가 ‘2028년’이라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꺼냈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2028년부터 아틀라스 투입을 시작하고, 그해 연 3만 대 생산 체계를 목표로 한다’라고 선언한 것은 현장을 즉각 움직이게 만들었다. 노조 입장에서도 일정표가 나온 이상, 협의가 늦어질수록 유리한 조건을 걸 기회가 줄어든다고 판단
“로보틱스의 챗GPT 모먼트가 왔습니다(The ChatGPT moment for robotics nearly here)”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자, 피지컬 AI 이야기를 해보죠. 범용 로보틱스의 챗GPT급 전환이 코앞입니다(OK, let’s talk about physical AI. The ChatGPT moment for general robotics is just around the corner)”라는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피지컬 AI(Physical AI)를 공통어로 만든 순간이었다. 현실에서 움직이는 AI, 즉 AI의 다음 단계로 피지컬 AI를 점찍은 것이다. 쉽게 말해, 컴퓨터 화면 속에 머물던 AI가 실체적인 ‘몸’을 얻어, 현실의 물리적 공간에서 직접 움직이고 작업하는 시대의 탄생을 의미한다. 올해 CES 2026에서는 지난해 선언한 ‘전환이 코앞’에서 ‘거의 왔다(nearly here)’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장면이 연출됐다. 2026년 1월 5일(현지시간) 황 CEO는 AI 모델, 가상 실험실 및 시뮬레이션, 개발 도구 등을 사용자
엠오티가 삼성SDI에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조립공정 개발(PILOT) 라인을 납품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오티는 양극 및 음극에 탭을 접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탭 웰딩 장비와 배터리 형태를 형성하고 밀봉하는 패키징 장비를 제작하는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이다. 삼성SDI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대별 이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하며 국내 유일의 삼성SDI 탭 웰딩 및 패키징 조립 공정 설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9월 울산 사업장에서 LFP 마더라인 구축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장비 공급사 선정을 완료하며 2026년 양산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엠오티는 삼성SDI의 생산 일정에 맞춰 ESS용 LFP 배터리 조립 공정 장비를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삼성SDI의 LFP 배터리 양산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랜 양산라인 구축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오티는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상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