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TRADLINX, 대표 박민규)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5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에너지 산업 박람회(ADIPEC)’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ADIPEC은 전 세계 54개국, 2,2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석유·가스·에너지·친환경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복잡한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예측 가능한 운영 환경을 구현하는 자사 핵심 솔루션 ‘TRADLINX Ocean Visibility’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TRADLINX Ocean Visibility’는 글로벌 해상 물류 전 구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수출입 화물의 위치와 운송 현황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기반 ETA(도착 예정일) 예측 기능을 탑재해 선박 운항 일정, 항만 혼잡도, 기상 변수 등을 종합 분석하고,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해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물류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상북도가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피지컬AI×물류)’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물류 자동화 및 항공 물류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AI 기반의 물류 특화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상황에서 재원 조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항공 물류 기능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내외 물류·로봇·항공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로봇 기술이 결합된 항공 물류 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의 도약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운송 시설이 아닌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할 비전을 품고 있다”며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을 통해
쿠팡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쿠팡의 AI·로보틱스가 만드는 유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조명하는 행사로, 올해 585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판 CES’를 표방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핵심 경쟁력인 AI·로보틱스 기반 물류 자동화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수백 개의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ACR)’, 배송지별 분류를 수행하는 ‘소팅 봇(Sorting Bot)’,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자동 포장 설비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실제 쿠팡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기술들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쿠팡의 로봇 물류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소팅 봇은 기존 분류 작업의 물리적 노동량을 약 65% 줄여 작업자의 이동 거리와 반복 작업을 대폭 감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자정(24시)까지 접수된 주문도 다음 날 도착 가능한 ‘위킵24’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예측형 출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풀필먼트 모델이다. 기존 풀필먼트 센터는 주로 평일 중심으로 운영돼 주말이나 야간 주문은 다음 영업일에 출고되는 경우가 많았다. 위킵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AI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한 자동 출고 시스템을 도입, 언제 주문하더라도 익일 도착이 가능한 물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위킵24’의 핵심은 단순한 운영 시간 연장이 아니라, AI가 판매 데이터를 학습해 주문량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 포장 및 자동 출고를 준비하는 데 있다. 주문이 실제로 접수되면 이미 포장이 완료된 상품이 즉시 출고되기 때문에, 자정 직전 주문도 다음 날 도착이 가능하다. 이 과정은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과 자동 분류 설비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출고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위킵은 물류 운영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AI+ 인증과 국토교통부 우수 물류신기술(NET) 인증을 모두 획득한 바 있다. 이번 ‘
글로벌 물류 DX(디지털 전환)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일본 최대 IT·DX 산업 전시회인 ‘2025 Japan IT Week Autumn’에 참가해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 ‘Colo AI’를 일본 시장에 공식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RX Japan이 주최하는 일본 대표 IT 비즈니스 전시회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 KDB산업은행이 주관하는 ‘NextONE Japan Roadshow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한다. 이를 통해 AI 물류 기술력과 SaaS 기반 글로벌 물류 플랫폼 역량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콜로세움은 이번 전시에서 ‘Colo AI’를 중심으로 자동화 예측 및 통합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Colo AI’는 주문부터 입출고, 재고,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풀필먼트 SaaS 솔루션이다. 형태소 분석 AI 엔진과 예측 모델을 활용해 주문량, 재고 흐름, 출고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피킹·패킹·배송 시점과 운영 전략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또 포장 박스 자동 추천, 물류비 자동 정산, 모바일 현장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해 AI·IoT 기반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과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마켄은 전 세계 임상시험 및 바이오 의약품 물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첨단 공급망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마켄이 공개한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은 초저온 운송이 필요한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와 바이오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고정밀 물류 시스템이다.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과 IoT 센서 기술을 결합해 운송 중 온도, 위치, 진동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 경보 및 대체 경로를 제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운송 중 품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추적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마켄은 글로벌 통관·관세 정책 변화와 무역 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 컨설팅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관 리스크, 국가별 규제 대응, 수출입 절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역 청년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섰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체결한 CFS-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이후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기업 설명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과 인근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까지 약 350명이 참석했다.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 후 쿠팡 풀필먼트센터(FC)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채용설명회에서 CFS 채용 담당자는 회사의 비전과 근무환경, AI·로봇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소개했다. 주요 채용 직무로는 물류 운영의 핵심을 맡는 현장물류관리자(Team Captain)와 자동화 설비를 담당하는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가 안내됐다. 팀 캡틴은 입고(IB), 출고(OB), 허브(HUB), 품질관리(ICQA) 등 물류 공정을 총괄하며 운영 효율화를 주도한다. 설비보전 엔지니어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이근철)이 ‘2025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IT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별 혁신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니어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Warehouse Execution System(WES)을 통해 물류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물류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SDW는 물류센터 내의 자동화 설비, 로봇(AMR·AGV), 작업자 간 흐름을 하나의 미들웨어 플랫폼에서 통합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지능형 물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하드웨어리스 피킹 솔루션 ‘NearGo’ ▲지능형 작업제어 시스템 ‘NearWES’ ▲실시간 운영 시각화 솔루션 ‘NearView’ 등 핵심
세계 물류 산업이 디지털 전환과 AI, 플랫폼 경제의 물결 속에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박민영 인하대학교 교수는 물류가 단순 운송을 넘어 첨단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유통·제조·정보 산업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내 물류 시장이 GDP의 8%를 차지하는 거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수요 측면에서는 여전히 도입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 물류 수요 증가, AI 기반 자동화,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은 물류 기업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플랫폼이 뒤흔드는 변화의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 전략, 글로벌 시장 확장, 정부 정책과 규제 대응까지 총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변화의 속도와 물류의 새로운 국면 오늘날 사회 전반의 변화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불과 10년, 때로는 5년 사이에 기존 질서가 송두리째 바뀌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착한다. 음악 산업만 봐도, 불과 한 세대 전에는 LP, 카세트테이프, CD 같은 매체와 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소비했다. 그러나 이제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악 소비의 기본
쿠팡이 대구광역시에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을 확장하고 배송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8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물류센터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에 총 61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만5000㎡(약 2만27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물류창고와 배송 거점을 결합한 복합 인프라 형태로 운영되며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한다. 특히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 인근에 배치함으로써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은 더 빠르고 안정적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쿠팡의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한 물류 혁신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쿠팡은 신규 인력 채용 시 대구 시민을 우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물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1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스마트 물류장비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최신 물류 장비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물류 기업들의 스마트 물류장비산업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인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물류장비 제조업체, 물류서비스 기업, 대학, 물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4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양현석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의 ‘AI 기반 항만물류 서비스’ 활용 사례를 시작으로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의 ‘로봇·Physical AI 제조의 미래’ △최귀석 ㈜심플소프트랩 대표의 ‘미들마일 물류 혁신의 숨은 주역’ △손성효 TREEZE 대표의 ‘항만 자동화를 위한 IGV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디지털 물류장비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 추진상황, 디지털·자동화 장비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포럼은 스마트 물류장비산업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AI 기반 스마트 물류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CFS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로봇·자동화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역사관에서 열렸으며, 이재용 총장과 정종철 CFS 대표이사, 박수현 최고인사책임자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류현장관리자 및 설비보전엔지니어 학과 개설·운영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개발 및 채용 ▲대구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대구 라이즈 사업’의 핵심 주체로, ‘미래 50년 번영 대구,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CFS와 영남이공대가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안정적 취업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시스템을 ‘우수 물류 신기술 8호’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물류 신기술 제도는 국내에서 개발됐거나 해외에서 도입·개량된 물류 기술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8건이 지정됐다. 물류 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우선 지원, 국가·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 체결,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위킵 주식회의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은 물류 수요를 예측해 주문 즉시 출고가 가능하도록 사전 포장과 재고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출고 처리시간은 기존 36시간에서 7시간으로 단축되고, 작업자 1인당 물품 처리량도 시간당 60건에서 100건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심지영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물류 신기술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 신기술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Hokuetsu, 2025년 7월부터 공식 도입 … 디지털 전환 가속 복잡한 제약 조건도 10초 만에 해결하는 스마트 적재 계획 요꼬가와가 자회사 요꼬가와 디지털 코퍼레이션(Yokogawa Digital Corporation)을 통해 Hokuetsu 계열 물류사인 Hokuetsu Logistics Corporation에 ‘AI 기반 아웃바운드 적재 계획 자동화 솔루션’의 PoC(개념 증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Hokuetsu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7월부터 해당 솔루션을 공식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Hokuetsu는 종이 및 펄프 제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제품 운송 과정에서 형태·규격, 배송 지역 조건, 차량 종류 등 복잡한 제약 요인을 안고 있었다. 특히 다수 목적지 배송 시 트럭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기존 조합 최적화 방식으로는 계산 복잡도가 높아 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더불어 적재 계획 전문가 양성 또한 난제가 되어왔다. 이에 요꼬가와는 Hokuetsu의 숙련된 계획 전문가들을 심층 인터뷰해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 수준의 의사결정을 모방하는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lobal Startup EXPO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물류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Global Startup EXPO 2025’는 일본 경제산업성, JETRO, NED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딥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들이 모여 기술 협력과 혁신을 모색하는 자리다. 콜로세움은 이번 엑스포에서 일본 물류 시장의 특성을 분석하고 현지 기업 및 파트너와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차세대 풀필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셀러·브랜드·물류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콜로세움의 핵심 솔루션인 AI 기반 물류 플랫폼 ‘Colo AI’를 선보인다. ‘Colo AI’는 주문 처리 속도 향상, 인력 비용 절감, 포장재 사용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실시간 대시보드와 데이터 분석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현재 콜로세움은 아시아와 미국 전역에 53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접근성과 커버리지를 최적화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