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산업 대표 전시회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5)이 오는 9월 10일부터 9월 12일까지 3일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K-BATTERY SHOW 2025’는 이차전지 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외 총 200개 사 450 부스 규모로 참가가 확정됐다. ‘Charge the Future, Innovate Now’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재·부품·장비 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차, ESS, EV 충전기술 등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업체 외에 재사용·재활용 업체들까지 참가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ESS와 EV 충전기술을 테마로 한 ‘ESS & EV TECH’ 특별관이 신규 기획돼 친환경 전환과 에너지 전력망 고도화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솔루션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가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도전 속에서도 기술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조명하기 위해 ‘Battery Frontier Lab’ 특별관을 선보인다. 배프 특별관에서는 혁신적인 소재·공정 기술, 리사이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1조 원을 돌파, 상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4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건 상장 이래 처음이며, 이전 최대치는 6266억 원(2022년 1분기)이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어난 4687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급증은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AX) 등 핵심 사업 성장과 함께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부동산 이익은 이번 분기에 한정된 요인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이후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매출은 연결 기준 7조4274억 원, 별도 기준 4조7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와 4.9% 증가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유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
옵스나우는 자사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OpsNow FinOps Plus)’에 새로운 기능인 ‘핀옵스 KPIs(FinOps KPIs)’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핀옵스 KPIs는 성과 중심 클라우드 비용 관리를 위한 기능으로 핀옵스(FinOps)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구조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제공하고, 단순한 비용 리포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 기반 클라우드 운영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많은 기업들이 핀옵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재무와 엔지니어 간 소통 언어 부족, 절감 외 정량적 KPI 설정 어려움, 성과 추적 및 개선 체계 부재 등으로 실행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조직의 변화가 직관이나 감에 의존한 일회성 조치에 그치며, 반복 가능한 개선 사이클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옵스나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발적으로 흩어진 데이터를 명확한 KPI 스토리로 전환해, 각 조직이 실행 중심의 핀옵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에 핀옵스 KPIs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핀옵스 KPIs는 전문가가 선정한 17개 KPI 항목을 기반으로 ▲조직
지난해 7월 한 대기업 카드사가 의뢰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외국인 모델이 목뼈 골절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촬영 현장에는 작은 매트 외에 별도의 추락 방지 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관리 부실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는 트램펄린 점프 연습 도중 발생했다. 피해 모델은 두 차례 대수술 끝에 큰고비는 넘겼지만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전해졌다. 피해자 측은 광고주와 광고 제작 관련자들이 사고 해결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현대카드가 광고대행사 이노션에 의뢰한 것으로 외국인 모델과의 계약은 현대카드가 아닌 이노션의 광고를 제작하는 한 프로덕션이 모델을 의뢰한 모델 에이전시와 체결했다고 현대카드 측은 밝혔다. 피해자 측은 “대기업 광고여서 안전과 절차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믿고 참여했다”고 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촬영 현장에서 안전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계약서 유무와 상관없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제작사가 1차적 책임을 지더라도 광고주가 현장 안전관리 과정에 관여했다면 연대책임을 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무 분야 전문가들은 법적 판단과 별개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6월 27일 대출 규제 시행 이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뚜렷하게 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75%가량 줄었고, ‘상승 거래’ 비중 역시 눈에 띄게 감소했다. 숫자만 보면 충격적이지만 가격이 즉각 폭락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9억 이하 구간에서 거래가 붙으며 저가대 중심의 ‘체인저 시장’이 열렸다. 이 변화의 핵심에는 대출 한도 총량 규제가 만들어낸 ‘가격대의 상자’가 있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담대 총액이 6억으로 제한되면, 일반적인 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했을 때 집값 상단은 약 9억에 맞춰진다. 이 구간 이하의 수요는 다시 활력을 얻었지만, 그 이상 가격대에서는 현금 보유 여부가 매수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초고가 구간은 원래 레버리지가 낮아 충격이 크지 않지만, 9억~20억의 중·고가 시장은 체감 한파가 심하다. 이번 규제는 ‘6억 상한’에 더해 7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3단계가 결합한 형태다.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차주의 상환 능력을 더 보수적으로 계산하는 방식이어서, 총대출 여력은 한 번 더 줄었다. 이런 환경에서 규제 직전 ‘선대출’ 수요가 급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출 제한을 피하려는
한국전기연구원 전지소재·공정연구센터 남기훈 박사팀이 리튬금속 음극과 고체전해질 간 계면 불안정성을 해결해 전고체전지의 안전성뿐 아니라 에너지 밀도와 극판 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화재·폭발 위험 없는 차세대 전지를 실용화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튬금속은 상용 흑연보다 10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받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수지상 결정(dendrite)이 형성돼 단락과 수명 저하를 유발하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액체전해질과 전고체전지 모두에서 발생하며 특히 리튬금속과 고체전해질 사이의 화학적 반응이 안정성과 성능을 크게 제한해 왔다. 현재 업계에서는 고가 코팅이나 복잡한 구조 설계를 통한 해결을 시도하고 있으나 대면적 실용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남기훈 박사팀은 리튬 저장이 가능한 삼원계 화합물(Li₂ZnSb)을 이용해 ‘중간층(Interlayer)’을 설계하고 얇은 막 형태로 코팅해 리튬금속 음극에 전사(transfer printing)하는 공정을 도입했다. 이 중간층은 리튬금속과 고체전해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며 계면 화학 반응을 억제한다
국내 API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PI 관리 솔루션 ‘OSORI APIM v3.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하며 공공 AP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다양한 수요기관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OpenAPI 관리 환경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OSORI APIM v3.0’은 대규모 API 트래픽 처리와 관리 효율성을 중심으로, API 등록·배포·활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계 기능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과 표준 기반 OpenAPI 지원, 사용자별 트래픽 관리 등 공공 부문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를 통해 API 운영 효율성 향상과 함께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공공 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확대되는 지금,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PI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최
트림블코리아는 연우에이치티(YWHT)가 트림블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솔루션인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를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해 부산 소재 대형 물류센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상 8층, 연면적 약 3만 평 규모의 구조물로, LOD 350~400 수준의 고정밀 BIM 모델링이 필수적으로 요구됐다.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정의 프로파일 등록 기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부재를 손쉽게 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림블은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강력한 3D 모델링 기능과 테클라 오픈 API(Tekla Open API)를 통해 연우에이치티가 복잡한 구조물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우에이치티는 트림블 기술을 활용, 맞춤형 모델링 컴포넌트를 자체 개발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부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모델링할 수 있었다. 또한 파라메트릭 모델링 기술과 테클라 스트럭처스의 사용자 정의 컴포넌트(Custom Component)를 결합해 CAD 도면 치수 입력만으로도 정확한 브라켓 모델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주도할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 건설 챌린지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스마트 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와 주택 도로 철도 건설 정보모델링 등 5개 분야에서 관련 공공기관이 분야별로 주최 경연을 주관한다. 안전관리 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 단지와 주택 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로 분야는 한국도로공사 철도 분야는 국가 철도공단 건설 정보모델링 분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맡는다. 분야별로 최우수 혁신상 1팀에는 상금 3천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각 1천만 원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이다. 올해 경연 주제는 안전관리 분야의 경우 건설 현장과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이며 단지와 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도로 분야는 제조업화와 자동화를 구현하는 사전 제작 방식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 철도 분야는 철도 특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건설 정보모델링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어드밴텍의 MIC-732D-AO 엔비디아 아이삭 노바 오린(NVIDIA Isaac Nova Orin) AI 개발자 키트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MIC-732D-AO 개발 키트는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MIC-732-AO AI 추론 시스템의 오픈 프레임 버전으로 설계됐다. MIC-732D-AO 개발자 키트와 MIC-732-AO AI 추론 시스템 모두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AI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MIC-732D-AO AI는 스마트 창고, 소매 유통 유지관리, 고효율 제조, 정밀농업등을 비롯한 자율이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의 출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어드밴텍의 MIC-732D-AO 개발 키트는 최대 275TOPS(trillion operations per second)의 연산 수행 속도와 탁월한 프로세싱 성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을 특징으로 한다. GMSL 카메라 8대가 장착된 MIC-732D-AO는 로봇의 실시간 상황 인식 및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360도 비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개발 키트는 정확한 심도 인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금지 규제가 소비자 편익을 저해하고 유통산업의 형평성을 해친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서가 움직임에 나서 주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1일 발표한 ‘생활 속 규제 합리화 건의서’에서 대형마트 온라인 영업시간 제한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매월 2회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의 영업시간 제한을 규정하고 있다. 이 시간 동안에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주문·배송까지 금지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의 온라인 장보기와 새벽배송을 전혀 할 수 없다. 문제는 이러한 규제가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는 온라인 주문과 새벽배송이 일상화된 시대지만 대형마트만 유독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면서 쿠팡·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업체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대한상의는 이를 공정경쟁에 어긋나는 규제라고 규정했다. 소비자들도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2022년 대한상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특히 직장인·맞벌이 가구·1인 가구 등 새벽배송 수요가 높은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생활 편의 기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택배를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메뉴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하면 된다. 물품과 도착지 정보만 입력하면 편의점 브랜드별 택배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예약 가능한 주변 매장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요금과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편의점을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이 완료되면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카카오맵 이용자도 주변 편의점을 검색해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누르면 카카오톡 예약하기의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여러 편의점 브랜드의 요금과 위치를 통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에는 편의점별 개별 앱이나 홈페이지를
EDB는 금융권 Active-Active DR 요건에 최적화된 고가용성 분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EDB PGD(분산 포스트그레스) 6.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센터의 실시간 이중 운영과 짧은 복구 목표시간(RTO)·데이터 손실 허용시간(RPO) 등을 강조함에 따라, 다수의 금융권이 Active-Active 구조 도입을 검토 중이다. PGD 6.0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이다. EDB PGD 6.0은 직전 버전 대비 최대 5배 향상된 처리량과 99.999% 고가용성(HA)을 제공하며 ‘Always-On’ 아키텍처로 계획·비계획 장애를 가리지 않고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한다. 멀티 노드 양방향 복제(Active-Active Replication) 덕분에 재해 발생 시 두 데이터센터 간 실시간 전환이 가능해 규정이 요구하는 업무 연속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PGD는 단순 Standby 복제를 넘어 모든 노드가 동시에 읽기·쓰기를 처리하는 진정한 Active-Active 구조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EDB 관계자는 “타 경쟁 제품처럼 단순
디노티시아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메모리·스토리지 컨퍼런스 ‘FMS 2025(The 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MCP 기반 벡터 데이터베이스 통합형 AI 워크스테이션 ‘니모스 워크스테이션(Mnemos Workstati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토리지, GPU, 벡터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해, 복잡하고 고비용이 수반되는 기존 AI 인프라를 단일 장비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니모스 워크스테이션은 디노티시아의 씨홀스 클라우드(Seahorse Cloud)의 전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S3 호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관리형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시맨틱 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도구로 활용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 구현 에이전트 ‘니모스 에이전트’를 단일 장비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별도의 서버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웹 접속만으로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워크스테이션에는 디노티시아의 ‘DNA’ 파운데이션 모델,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 그리
인텔리빅스가 유니코어로보틱스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AI 통합관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8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순찰 로봇과 연계한 자율주행·관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로봇-관제 연동 인터페이스 구축, 자율주행 로봇 분야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새로 개발될 순찰로봇은 단순 경로 주행을 넘어 재난·사고 현장, 군사 구역, 출입이 제한된 지역 등에서 현장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목적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예를 들어, 화재 현장에 투입된 로봇에 “현장 상황 보고서 작성과 영상·이미지 실시간 전송”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현장으로 이동해 촬영을 진행하고, AI가 자동으로 상황 보고서를 작성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AI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Gen AMS’를 4족 보행 로봇에 탑재해 이동형 순찰과 상황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존 4족 보행 로봇의 사전 지정 경로 중심 주행 한계를 극복하고, 음성 명령에 따라 유연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