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국가 전략기술분야 글로벌 상위 논문·특허 분석' 보고서 발표 우리나라가 국가전략기술 중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논문 수 25위, 양자통신은 18위를 기록했다.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육성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도 논문과 특허가 세계 10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5일 '국가 전략기술분야 글로벌 상위 논문·특허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바이오, 수소, 양자 등 8개 분야 중점기술 27개의 최근 10년간 논문 건수와 피인용 횟수, 특허 건수 등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은 미국이 가장 앞선 가운데 ,중국은 양자 센싱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논문 25위, 특허 8위에 머물렀으며 신흥 분야인 양자통신과 양자 센싱 분야는 LG와 삼성 등 기업의 특허 발표 외에는 별다른 결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MR과 선진원자력시스템 및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는 논문 수와 특허 모두 미국이 앞선 가운데 중국과 독일, 영국, 일본 등이 연구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 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 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 지표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 원(고용 11.6조 원, 배당 4.4조 원, 납세 4.8조 원) △환경성과(E): -2조7598억 원(환경 제품·서비스 0.9조, 환경공정 -3.6조) △사회성과(S): 2조5389억 원(사회 제품·서비스 1.1조, 노동 0.6조, 동반성장 0.4조, 사회공헌 0.4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 9368억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역에서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및 업
안랩이 올해에도 ‘2022 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 안랩은 현행 공시 규정상 기업지배구조 공시 의무가 없으나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보고서를 발간·공개했다고 밝혔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가지 핵심 원칙의 준수 여부를 밝히고 미준수 시 사유를 설명하는 방식(Comply or Explain)으로 작성됐으며, 보고서 전문은 안랩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및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이사회 대상 ESG 교육 내역(주제: ‘탄소중립 동향과 기후 에너지 이슈’),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기부금 현황 및 증액’ 안건 보고 등 ESG 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이 반영됐다. 또한 기타 주요 사항으로 ‘판교ESG얼라이언스’ 참여 활동, 업무용 차량 전기차 교체, 사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노력 등 안랩의 다양한 환경 및 사회 가치 실현 활동도 소개했다. 안랩 재무기획실 김덕환 상무는 “안랩은 이사회 구성과 다양성(Board Skill Matrix), 이사회/위원회 규정, 주주총회 내용 등 지배구조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가 안랩의 지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가능성 높여…국제학술지 'ACS 나노' 게재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마그네슘 전지를 일반 전해질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이민아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부식성 첨가제가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일반 전해질로도 마그네슘 전지를 고효율로 구동할 수 있는 마그네슘 금속 화학적 활성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마그네슘 전지는 2가 이온인 마그네슘 이온을 활용하는 전지로 리튬 같은 알칼리 금속 이온 전지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낼 수 있다. 마그네슘 금속을 음극으로 활용하면 리튬 금속에 비해 1.9배 큰 용량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그네슘은 이온을 운반하는 전해질과 반응성이 커 충·방전이 어려운 게 상용화를 가로막아 왔다. 부식성 전해질을 써 충·방전 효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지만 부품 부식이 빨리 일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음극으로 활용할 마그네슘 금속을 반응성 알킬 할라이드 용액에 담가 표면에 보호막을 합성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여기에 특정 용매를 섞으면 마그네슘 표면에 나노구조가 만들어지며 충·방전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
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 구축… 내년 상반기 현지 주력 차종 배터리 시스템 공급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전용 거점인 인도네시아 공장이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아세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셀-배터리시스템-완성차로 이어지는 전동화 생태계의 한 축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5월 31일 수도 자카르타 외곽 자와바랏(Jawa Barat)주(州) 브카시(Bekasi)시(市)에 위치한 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Mochamad Ridwan Kamil) 주지사,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현대모비스 전동화BU 오흥섭 전무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배터리 시스템 공장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전용거점이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셀 합작회사(HLI 그린파워)로부터 배터리셀을 공급받아, 제어기와 열관리 장치 등을 모듈화해 대형 배터리 시스템 형태로 완성차에 공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생태계의 중간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현
비테스코, 온세미 생산 영역에 2억 5000만 달러 투자...‘핵심 반도체 기술 접근성 확보로 전기화 성장 뒷받침’ SiC는 실리콘·탄소로 구성된 반도체 재료로, SiC반도체는 동력장치에 스위치 역할을 하는 전력반도체다. SiC반도체는 결국 모터 동력을 관장하는 인버터 핵심부품이다. 실리콘반도체 대비 약 10배가량 내구성이 강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10배에 해당하는 만큼 공간 효율성도 갖춰 전기차 분야 최적 기술로 부상했다. 이에 온세미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실리콘 카바이드(SiC)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0년간 총 19억 달러 규모다. 하산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CEO는 “이번 협력으로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 및 고성능에 대한 비테스코 고객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테스코는 온세미에 SiC 기판(Boule) 성장·웨이퍼 생산 신규 장비 도입·에피택시 생산 신규 장비 도입 등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SiC 용량 확보를 도모했다. 해당 장비는 SiC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비 전략인 SiC 웨이퍼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테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트랙션 인버터
세계경제포럼(WEF) 선정 등대공장 보유한 양사가 세계 최고 수준 제조 경쟁력 확보 위해 협력 포스코홀딩스가 LG전자와 함께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조 현장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와 LG전자는 지난달 30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과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LG전자와 로봇, 인공지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지금의 스마트팩토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센싱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제철소 내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설비의 안전 점검 및 시설 관리 업무를 수행하거나, 무선통신기술을 통한 실시간 제어로 공장의 제조 및 물류 효율을 높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협력한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과 LG그룹은 철강, 배터리 소재 등에서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양사 모두 등대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양사 2단계 합작투자로 양극재 공장 증설 및 전구체 공장 신설 나서 얼티엄캠, 얼티엄셀즈와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도 추가 체결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배터리소재 합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투자에 나서,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의 신설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얼티엄캠은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9년간 약 13조1,800억원)도 추가로 체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사인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t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비중을 차지해 용량과 출력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소재이며, 전구체는 양극재의 중간소재로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한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중간소재인 전구체까지 현지 생산할 수 있는 컴플
2일 코스피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반도체주 강세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1년 만에 2,600을 넘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6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6월 9일(2,625.44)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수는 17.10포인트(0.67%) 오른 2,586.27로 출발한 뒤 줄곧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에도 2,601.38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1억원, 1,9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개인이 내놓은 매물을 소화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5,7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하면서 채무 불이행 우려가 걷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확산하며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월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금리 동결에 힘을 실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
SK㈜ C&C가 탄소 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즈니스 공급망 탄소 배출 및 LCA(Life-Cycle Assessment, 제품 생애 전 과정 환경 평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24일 LCA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이하 ‘글래스돔’), 밸류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박준 Digital Tech.센터장, 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 누빅스 전병기 대표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SK㈜ 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에 이어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까지 갖추면서 디지털 넷제로(Net Zero)의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탄소 배출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실제로 유럽연합(
전시회 참가로 커스텀 AMR 서비스 상용화 기반 마련 도모 고카트·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 등도 참관객에게 소개 유진로봇이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3)’에 참가해 참관객 및 관계자에게 로봇 솔루션을 제시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로봇·메타버스 등 4차 산업 중심 기술 및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융복합 기술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스마트테크쇼·인공지능&빅데이터쇼·리테일테크쇼·로보테크쇼·메타버스쇼·시큐테크쇼 등 6가지 세부 전시로 구성돼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내 로보테크쇼에서 참관객과 마주한다.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고카트를 비롯해 커스텀 AMR 서비스 등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커스텀 AMR 서비스는 유진로봇이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기대하는 출품 기술이다. 커스텀 AMR은 차상장치·센서·모터·휠·배터리 등 로봇에 결합되는 요소를 고객 입맛에 맞게 제작하는 서비스다. 현재 상용화 단계에 돌입한 해당 서비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익 유진로봇 AMS 사업부 총괄
국내 공급기업-해외 수요기업 협력도 지원 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사이 협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소부장 협력 모델' 사업을 해외로까지 넓힐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대한상의에서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소부장 협력 모델' 사업 확대 방향을 밝혔다. 산업부는 수요기업 한 곳과 공급기업 한 곳을 연결하는 현행 '소부장 협력 모델'을 여러 개의 수요기업과 여러 개의 공급 기업을 동시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향후 여기서 더 나아가 국내 공급기업과 미국·독일 등 해외 수요기업과의 협력, 국내 소부장 특화단지와 해외 클러스터 간 연구 협력 등 글로벌 협력 모델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또 국내 소부장 생태계를 해외로 넓히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도 첨단산업, 탄소중립 등 공동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R&D), 제3국 공동 진출 등 기업 간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부장 협력 모델'은 핵심 전략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공
수소연료전지 및 고밀도 전력 모듈 탑재한 드론 선보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두산모빌이노)가 바이코 팟캐스트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신규 에피소드에서 인명구조 및 수색용 드론을 들고 나왔다. 팟캐스트는 로버트 겐드런(Robert Gendron) 바이코 제품개발 담당 기업 부사장이 진행을 맡았고, 노순석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DMI 사업개발 담당 이사가 초청돼 드론을 소개했다. 노순석 이사는 팟캐스트에서 연료전지 기술과 고밀도 전력모듈 통합을 비롯한 드론에 적용된 기술적 내용 및 해당 드론의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겐드런 부사장과 대담을 나눴다. 노 이사는 드론에 연료전지 기술과 고밀도 전력모듈을 통합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5배가량 오래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겐드런 부사장은 “이번 두산모빌이노와 대담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드론 동력공급장치로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살폈다”며 “드론 활용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서 두산모빌이노의 인명구조 측면 노력과 도전에 대해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코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는 전동화·전력 이슈·전력 아키텍처 등에 산업 이슈에 대해 다룬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차전지·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대표이사 박근노)는 국내 최초로 나노 다결정 공정이 적용된 열전소재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소재부품 사업을 육성하고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수원 고색산업단지에 나인테크 제3공장을 완공했다.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열전사업부를 신설하여 열전소재 생산라인의 구축과 연구인력을 확충하는 등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설한 나인테크의 열전사업부는 최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노 다결정 열전소재 샘플을 생산하여 국내 에너지 전문 국책연구기관에 공급했으며, 해당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열전소자와 응용제품 간 계면 신뢰성 연구에 활용된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열전소재는 나노 다결정 공정이 적용되어 기존 단결정 소재 대비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수명이 특징이며, 앞으로 새롭게 열릴 열전반도체 시장에 핵심부품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나인테크는 고신뢰성 소자의 개발을 통해 기존의 저가·단기 소모품의 인식을 탈피하고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어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외산제품과 경쟁하여 응용제품
최윤호 사장 "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구현' 달성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SG 경영 실행할 것" 삼성SDI가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삼성SDI는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ESG 경영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향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워크숍은 ESG 경영 트렌드(임대웅 BNZ 파트너스 대표), 삼성SDI ESG 경영의 현 수준(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삼성SDI가 나아가야 할 ESG 경영 추진 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SDI는 최윤호 사장 부임 후인 지난 해 1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고, 2월에는 기획팀 내 ‘ESG 전략그룹'을 CFO 직속조직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했다. 올해는 사업부에도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해 9월에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기후 변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