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스티브 콜린스를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품 혁신, 품질, 안정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티브 콜린스는 캔디 크러쉬로 유명한 ‘킹(King)’에서 CTO를 역임하며 수십 년의 경력을 쌓았다. 현대 게임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적인 물리 엔진인 ‘하복(Havok)’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마케팅 자동화 클라우드인 ‘Swrve’에서 CTO를 역임했다. 그는 학문적으로도 선구적인 인물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에서 컴퓨터 그래픽 연구 그룹을 창립하고 컴퓨터 게임 기술 석사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스티브 콜린스 CTO는 게임과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스티브는 유니티가 고객에게 더 많은 혁신과 품질,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콜린스 CTO는 “저는 20년 가까이 유니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총 8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탄소중립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올해 1·2차 공모를 통해 21개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해 향후 3년간 총 2513억 원의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추가 자금을 확보해 이번 3차 지원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올해 산업부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철강, 시멘트, 수소, 알루미늄, 비료, 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500억 원, 최대 10년간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3년 거치, 7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올해 기준 금리는 중소·중견기업은 1.43%, 대기업은 1.93%다. 지원 대상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최종 결정되며 융자금 지원은 연내 집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10월 25일까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1차 접수한 결과,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등 총 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 ‘교통 분야 3대 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도시, 금융, 철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협의체를 4월에 출범시켜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6월에는 사업 제안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또한, 총 22차례의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이번 1차 제안으로 제출된 노선은 서울특별시: 경부선(연계 노선 포함 34.7km), 경원선(연계 노선 포함 32.9km), 부산광역시: 경부선(11.7km),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합동 경인선(22.6km), 대전광역시: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도: 경부선(12.4km), 안산선(5.1km)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제안서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시, 금융, 철도 등 다양한 분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서 열려…참관객 200여 명 몰려 높은 주목도 ‘실감’ 자동화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머신비전 솔루션’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지난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머신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2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머신비전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AI 비전, 없어서는 안 될 핵심기술로 부상 첫 번째 발표는 LG전자 생산기술원 임수민 책임이 맡아 LG전자의 AI 비전 기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임수민 책임은 머신비전 기술이 현대 제조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며,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AI 비전 솔루션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LG전자는 PRAI-Cam이라는 실시간 이상 감지 솔루션을 개발해 공장 자동화와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카메라를 통해 공정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진동 및 음향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하여
글로벌 로봇가전 브랜드 에코백스가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코백스의 최신 로봇청소기 △W2 프로 옴니 △X5 프로 옴니 △N30 프로 옴니 △T30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의 전시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에서 구성한 전시존과 리빙존에서는 창문용 로봇청소기와 거실용 제품들이 실제 생활공간처럼 연출되어 제품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탬프 투어와 위시 월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배우 전지현이 팝업 스토어에 방문하기도 했다.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 웬추안 리우는 “26년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미래지향적 로봇 가전을 선보여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신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며, 같은 기간 스타필드 수원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오프라인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소상공인 물류비 부담 대폭 경감 기대…내년엔 인천도시철도 전체 지하철역서 접수 가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인천시청역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제1호’ 반값택배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전 역사인 57곳에서 반값택배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지하철을 활용한 집화센터를 통해 소량의 물품을 모아 택배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배송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지하철역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물품을 입고하면 1500원부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픽업을 요청할 경우 2500원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시장 신규 진입률이 25% 증가하고, 연 매출액이 10% 이상 상승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활용하여 물류를 운송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인천시는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거점 집화센터 1개소와 인천도시철도1·2호선 내 서브 집화센터 5개소, 집화센터 30개소 등 1단계 사업을 시행하며, 이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내달부터 산업재해 피해 근로자들의 민영 보험금 청구 서류가 간소화된다고 근로복지공단이 2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동의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산재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가입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 지급확인원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내달 7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민영 보험금을 청구할 때 본인정보 제공 요구 동의를 하면 증빙 서류가 보험사에 실시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재 근로자의 편익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공단의 업무량 경감도 기대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아이작솔루션(대표: 이재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Inno-Biz 인증은 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3년 동안 유지된다. 이를 통해 아이작솔루션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 전략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아이작솔루션은 다양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Inno-Biz 인증을 통해 기술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하이브리드 컨설팅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의 기술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이작솔루션은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영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며, 각 기업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고객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적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레노버(Lenovo)가 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Ashley Gorakhpurwalla, 이하 애슐리)를 그룹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 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레노버 수석부사장, 인프라 솔루션 그룹 사장 겸 그룹의 리더십 팀인 레노버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레노버는 애슐리를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 그룹 책임자로 선임한 가장 큰 이유로 그가 쌓아온 노하우를 꼽는다. 이미 업계의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는 애슐리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시스템 및 스토리지 디바이스 사업을 주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델 EMC(Dell EMC)에서는 서버 및 인프라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책임자를 역임하며 파워에지 서버(PowerEdge Server),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및 익스트림 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Extreme Scale Infrastructure) 사업부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플랫폼의 연구 개발을 포함한 2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이끌었다. 그는 리더십 아래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은 전 세계 1위로 성장했다. 레노버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국내 스마트솔루션 및 자동화 관련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은 AW(Automation World)는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에도 AW 2025라는 이름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솔루션과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AW 2025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과 솔루션, 기술 등을 미리 만나보는 온라인 세미나 ‘AW 베스트솔루션 데이’가 진행된다. 스마트제조 SW 및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 1회차에 이어 진행되는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은 제조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열린다. 다음 달 1일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버넥트 정연욱 부장과 ㈜인이지 장윤석 CBO, 어드밴텍케이알㈜ 최수혁 상무, 알티엠 김진규 PO팀장, 크레아텍 고연상 팀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AW 2025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조업계 솔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 온라인 세미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
국내 스마트솔루션 및 자동화 관련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은 AW(Automation World)는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에도 AW 2025라는 이름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의 현재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군의 솔루션과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AW 2025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과 솔루션, 기술 등을 미리 만나보는 온라인 세미나 ‘AW 베스트솔루션 데이’가 진행된다. 스마트제조 SW 및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 1회차에 이어 진행되는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은 제조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열린다. 다음 달 1일 오후 1시 반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버넥트 정연욱 부장과 ㈜인이지 장윤석 CBO, 어드밴텍케이알㈜ 최수혁 상무, 알티엠 김진규 PO팀장, 크레아텍 고연상 팀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AW 2025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조업계 솔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AW 2025 베스트 솔루션데이 2탄’ 온라인 세미나는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SK키파운드리(대표 이동재)가 HVIC(High Voltage Integrated Circuit) 공정 기술을 통해 고전압 파운드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VIC 공정은 5V급 로직, 25V급 고전압 소자, 650V 이상의 nLDMOS(Lateral Double diffused MOS), 650V 이상의 부트스트랩 다이오드(Bootstrap Diode) 등을 하나의 공정에 구현해 고객이 한 개의 칩에 외장 소자를 줄이고 다양한 고전압 기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체는 이 기술이 높은 전류 성능을 확보해 고객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키파운드리는 기존 고전압 BCD(Bipolar-CMOS-DMOS) 공정의 200V 이하 제품과 Thick IMD(Inter Metal Dielectric) 옵션을 통한 1,500V 이상 초고전압 제품 라인업에 더해, 650V~1,200V 수준의 게이트 드라이버 제품까지 고전압 라인업을 확대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공정은 자동차용 품질 규격 AEC-Q100 1급을 만족해 자동차용 모터 드라이버 및 전기 자동차용 OBC에 적합할 뿐 아니라 태양광용 인버터와 같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공동으로 ‘지방 중소도시 활성화와 대안적 미래: 대학과 지자체의 지도력과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쇠퇴 및 지역 경제 악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지방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다각적 접근 방식과 정책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권영걸 국가건축 정책위원장의 개회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내·외의 대학, 일자리가 모이는 지역 거점 도시형성 사례를 소개하고, 공간 전략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네덜란드 건축디자인기업인 MVRDV의 이교석 이사는 지방 중소도시의 대학 캠퍼스를 개방 공간과 녹지공간으로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적 다양성을 확보한 대학 공간 활성화 사례를 발표한다. ISA 국제도시건축사무소 이석정 대표는 독일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한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과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소멸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3분기 국토 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16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규제개혁위원회는 2022년 7월부터 민간 주도 규제 혁신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2024년 7월 제3기 위원회를 발족하여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과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개발사업 추진 시 경관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경관심의를 거친 후 사업계획을 변경할 경우, 경미한 변경일지라도 다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미한 사업계획의 변경에 대해서는 별도로 심의를 받지 않도록 「경관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요 규제 개선 과제는 다음과 같다. 1.도로 굴착 허가 범위 확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대규모 전기 공급시설 설치 시 도로 굴착 허가 범위를 확대하고, 특고압 배전선로 수준의 전기 공급시설은 도로공사 경과 기간과 관계없이 굴착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소규모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절차 완화: 개발제한구역 내 이미 지어진 주택의 지붕 및 옥상에 설치하는 50㎡ 이하의 태양광발전 시설은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연구원, 건설 기술연구원,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철도 공사 및 시설 안전협회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8월부터 3차례 회의를 통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대전 유등교의 침하 사고(2024년 7월 10일)가 주요 사례로 지적되었다. 이 사고는 집중호우로 인해 교량 상판이 침하된 것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전시는 철거 후 전면 재가설을 계획 중이며, 이 과정은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량, 제방, 옹벽 및 절토사면 등 집중호우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 점검 항목을 강화하는 것이다. 교량에 대해서는 세굴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분석되어, 하천 횡단 교량 중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해 고위험 교량을 선별하고, 내년 우기 전까지 세굴 조사를 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제방의 경우, 홍수로 인한 붕괴를 대비해 안전 점검 기준을 재정비하고, 월류, 누수, 침하 여부에 대한 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