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솔루션인 ‘카모시스(CAMOSYS)’와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선보인다. 딥인사이트는 ‘AI 카메라와 함께 보는 미래(See the future with AI camera)’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시연을 통해 AI 기반 3D 인식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카모시스는 기존의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이 운전자의 졸음이나 전방주시 태만 등 운전자 상태 감지에 국한됐던 한계를 넘어, 차량 내 모든 인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전방위적 모니터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딥러닝 기반의 얼굴 분석 및 시선 추적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능동적인 차량 안전 시스템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최적화된 인캐빈 안전 솔루션으로,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디멘뷰 프로는 기존 고정형 LiDAR의 한계를 보완한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다. 고성능 LiDAR와 RGB 센서
국내 32%만이 도입 확대 계획 개인정보 보호 우려 여전, 데이터 관리 체계 강화 필요 클라우데라가 21일 발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96%가 향후 12개월 내 AI 에이전트 도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기업의 수치는 32%에 그치면서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데라는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미래’를 주제로 총 14개국 IT 리더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주요 활용 분야로는 성능 최적화 봇(66%), 보안 모니터링 에이전트(63%), 개발 지원 보조(62%)가 꼽혔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 기술을 넘어 실시간으로 사고·적응·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운영 민첩성과 고객 대응력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응답자의 87%는 “AI 에이전트는 향후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답했다. 국내의 경우 82%의 IT 리더가 이미 AI 에이전트를 사용 중이며 95%는 투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도입 확대에는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국내 응답자의
ACM 리서치는 자사의 Ultra C ECP ap-p 장비가 2025 3D InCites 시상식에서 기술 활성화 부문상(Technology Enablement category)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이기종 통합 로드맵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과제를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최첨단 솔루션과 혁신을 통해 업계의 진전을 주도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fan-out panel-level packaging, FOPLP)용으로 설계된 ACM의 Ultra C ECP ap-p 시스템은 대형 패널 시장을 위한 최초의 상용 대용량 구리 증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수평식 도금 방식을 사용해 전체 패널에 걸쳐 균일성과 정밀도를 달성한다. 또한 이 장비는 515mm x 510mm 및 600mm x 600mm 크기의 패널을 가공할 수 있으며 필러, 범프 및 재분배층을 포함한 다양한 공정의 도금 단계에 사용할 수 있다. ACM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왕 박사는 “ACM의 이번 3D InCites 수상은 패널 레벨 패키징(PLP)에서 고객들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ACM의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Ultra C EC
데이원컴퍼니가 북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데이원컴퍼니는 미국 델라웨어 주에 현지 법인 ‘Day1company USA(가칭)’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교육 시장 조사기관 홀론IQ(HolonIQ)에 따르면 전 세계 교육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0조 달러(약 1경47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직업 교육 분야는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교육산업 내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 대만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2021년부터 가시화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급성장 중인 미국 교육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비즈니스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강화된 관세 정책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실행력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업계 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개인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에는 이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하고, 하반기에는 보고용 파워포인트(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킨다.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약 5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 만큼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갈 계획이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기존 사내 인트라넷 ‘렛츠’에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구축됐다. 기존 인프라
크리테오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HSAD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양사가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코마신스키 크리테오 CEO, 토드 파슨스 크리테오 최고제품책임자(CPO), 쯔웨이 로 크리테오 아태지역 총괄, 이상훈 HSAD CX사업부문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브랜드와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광고 효율성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AI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크리테오와 HSAD는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제품과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고 커머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양사는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로스(Commerce Growth)’ 솔루션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논의했다. 또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최첨단 애드테크 솔루션에 대한 우선 접근권, 크리에이티브 및 기술 지원,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로스 플랫폼은 전 세계 1만7000개
윈드리버는 VDC 리서치의 ‘IoT 및 임베디드 운영 체제’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글로벌 실시간 운영 체제(RTOS), 상용 리눅스, IoT 및 임베디드 OS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브이엑스웍스,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 윈드리버 리눅스 등 윈드리버의 엣지 OS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한 윈드리버는 VDC의 최근 보고서 ‘엣지 AI 개발 솔루션’에서 엣지 AI 개발 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쟁 환경 분석 결과 상위 3위 기업에 포함되며 주요 공급업체로 꼽혔다. 제이 벨리시모 윈드리버 사장은 “실시간 성능, 보안 및 안전에 대한 윈드리버의 DNA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윈드리버는 엣지-클라우드 연속체 전반에 걸쳐 인텔리전트 엣지를 구현해 고객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VDC 보고서에 따르면 RTOS 부문 글로벌 매출 기준 윈드리버의 점유율은 32.8%이고, 2위 공급업체는 17.3%로 그 뒤를 이었다.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 부문 글로벌 매출 기준 윈드리버의 점유율은 39.9%이고, 2위 공급업체는 10.3%로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개발한 안전 관제 시스템 ‘AI 비전 인텔리전스’가 코오롱글로벌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됐다. 이 성과는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AI 반도체(NPU) 전문 기업 리벨리온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 현장에 특화한 LLM(거대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고도화한 결과다. 코오롱베니트 ‘AI 비전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위한 최종 PoC(개념검증) 작업은 코오롱베니트·코오롱글로벌·리벨리온·위시 4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했다. 코오롱베니트는 건설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관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방대한 코오롱글로벌 건설 현장 데이터를 정제해 멀티(시각+언어) 구조의 AI 모델을 완성했다. 해당 작업은 코오롱글로벌이 제공한 CCTV 영상과 건설 현장 운영 데이터 기반의 현장 맞춤형 기능 요구사항 수립과 시스템 점검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리벨리온은 자체 AI 반도체 아톰(ATOM)으로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CCTV 관제 서버 및 기술을 구성했으며, 위시는 시각(Vision)과 언어(LLM) 정보를 동시에 출력하는 현장 CCTV 안전 관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AI 비
미라콤아이앤씨는 에이치앤아비즈(H&abyz)의 용인 공장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간 제조실행시스템(MES)인 Nexplant MESplus CE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치앤아비즈는 엑스레이(X-ray) 부품 제조 기업이다. 회사는 엑스레이의 핵심 부품인 신틸레이터(Scintillator)와 엑스레이 디텍터, 포터블 엑스레이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대만, 인도 등 전 세계 82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연평균성장률(CAGR)이 43%가 넘을 만큼 빠르게 성장 중이다. Nexplant MESplus CE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7년간 스마트팩토리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제조실행시스템(MES)인 Nexplant MESplus의 SaaS(Software-as-a-Service) 버전이다. S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서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유지 보수가 포함된 비용을 구독 방식으로 나눠 낸다. 에이치앤아비즈가 Nexplant MESplus CE 구축을 통해 얻고자 한 효과는 삼점정합이다. 삼점정합은 BOM(
LG전자는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대화면·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터치 기능을 갖춘 ‘LG 스마트모니터 스윙(Swing)’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한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장시간 업무나 멀티태스킹을 위한 필수 액세서리가 된 ‘모니터 암(팔)’을 이동식 스탠드와 결합했다. 모니터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일체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개발 단계부터 화면부와 스탠드를 함께 설계해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다. 바퀴 달린 스탠드로 이동이 쉬울 뿐 아니라 전원 어댑터와 선을 스탠드 내부로 넣어 깔끔함을 더했다. 또 화면을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가로·세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피벗(Pivot)을 모두 지원한다. 스크린 크기는 32형으로 4K UHD(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터치로 화면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를 탑재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연비를 최대 17%까지 향상시키고 전기 주행 가능거리를 늘리는 등 하이브리드차의 성능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고유의 기술로 설계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구동 모터와 인버터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변속기를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하여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술은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고, 전기모터 구동 전환 속도를 향상시켜 하이브리드 차량의 친환경성과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연비는 기존 대비 약 14~17%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은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효율도 높였으며, 제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의 정밀도를 강화해 전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성은 물론 주행 품질까지 개선한 차세대 기술로, 향후 다양한 차종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라며, "전동화 시대의 과도기적 기술로서 하이브리드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현대차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보안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시험 및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TTA는 지난 2019년부터 과기정통부의 지원 아래 국제 및 국내 표준에 기반한 신뢰성 검증 시험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제품에 대한 시험과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지금까지 60여 개 기업이 이러한 검증 서비스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설계 개선을 이뤄내는 등 실제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장애내성, 스마트컨트랙트,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 등을 검증하는 ‘검증 시험’과, 개발 중인 서비스에 성능 및 보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로 구성된다. 선정된 5개 내외의 기업에게는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TTA 손승현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본질적으로 높은 보안성을 갖고 있지만 시스템화 과정에서의 취약점
EPS·XTD·Xcanner 등 현지 특화 제품에 높은 관심 OT-IT 통합 대응 전략으로 산업 현장 보안 강화 안랩이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사이버 보안 포럼 ‘CYBERSEC 2025’에 참가해 대만 산업 환경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 안랩은 현지 공인 파트너 ‘T-Tech System Corp.’과 함께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하면서 산업 맞춤형 OT 보안 제품과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CYBERSEC은 대만 IT 전문 매체 iThome이 주최하는 대만 최대 보안 행사로, 올해 2만여 명의 참관객과 400여 개의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여했다. 안랩은 이번 첫 참가로 약 1000여 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도입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OT 환경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AhnLab EPS’, OT 네트워크 가시성 및 위협 탐지 솔루션 ‘AhnLab XTD’, 비에이전트 방식의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AhnLab Xcanner’를 포함한 ‘CPS PLUS’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Xcanner는 USB 기반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으로 폐쇄망이나 저사양
디지털 청첩장 속 숨니봇 멀웨어 확산…앱 다운로드 경로·권한 설정 주의 필요 카스퍼스키가 한국 온라인 뱅킹 사용자를 노린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 ‘숨니봇(SoumniBot)’이 결혼식 청첩장을 위장해 유포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멀웨어는 결혼식 라이브 스트리밍 초대를 가장한 메시지로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고 설치 후 개인 정보를 은밀히 탈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숨니봇은 작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돼 공격자는 약 400개 이상의 도메인을 활용해 유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악성코드는 한국 내 온라인 뱅킹 사용자와 디지털 인증서 사용자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 드미트리 칼리닌 카스퍼스키 위협 분석가는 “결혼이라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악용한 점이 이번 공격의 특징”이라며 “숨니봇은 Android 매니페스트 구조를 조작해 탐지를 회피하며, 감염된 기기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해 정기적으로 외부 서버로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숨니봇은 앱 아이콘을 자동으로 숨겨 사용자 인식을 피해 연락처, 문자 메시지, 사진과 영상, 은행 디지털 인증서 등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피해자의 기기에서 문자 메시지를 임의로 발송
클라우드플레어가 실시간 오디오·비디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인프라 제품군 ‘클라우드플레어 리얼타임(Cloudflare Realtime)’과 개발자 도구 모음 ‘리얼타임키트(RealtimeKit)’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분석 데이터를 위한 ‘R2 데이터 카탈로그(R2 Data Catalog)’의 오픈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 리얼타임은 기존의 SFU(Selective Forwarding Unit), STUN(Session Traversal Utilities for NAT), TURN(Traversal Using Relays around NAT) 기능을 통합한 제품군이다. 개발자들은 복잡한 통신 설정 없이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기능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제품군으로 실시간 영상회의, 음성 채팅, 스트리밍 등 다양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얼타임키트는 클라우드플레어 리얼타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개발자 도구 모음으로 모바일 및 웹 SDK, 녹화, 세션 조정, 음성 전사 등 서버 측 기능이 포함된다. 개발자는 리얼타임키트로 웹RTC 설정 없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