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VIRNECT)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공간컴퓨팅 구현을 위한 첨단 XR 디바이스 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본 과제는 총 사업비 207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XR 산업의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첨단 XR 디바이스 및 핵심부품·서비스·콘텐츠 통합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버넥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산업용 스마트 고글 ‘VisionX’와 XR+AI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반도체 FAB(공장)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전반으로 적용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VisionX는 실시간 협업, 원격 유지보수, AR 기반 매뉴얼 및 3D 도면 오버레이, 시공 품질 검사,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알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버넥트는 국내 대형 FAB 10개 이상, 글로벌 FAB 50개 이상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단일 FAB당 약 100억 원 이상의 통합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8년부터는 글로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PoC(개념검증) 프로젝트를 추진해 2031년까지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버넥트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최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온라인 로보틱스 리소스 센터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과학이 융합된 로보틱스는 자동화, 제조, 의료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로보틱스는 정밀 구동이 요구되는 산업용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과 안전성, 성능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재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로보틱스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하고 있다. 유기적인 동작들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소프트 로보틱스는 의수 및 의족 개발을 혁신해 생체와 유사한 뛰어난 민첩성을 갖춘 인공 팔다리를 가능하게 한다. 스위핑 로보틱스(sweeping robotics)는 ToF(Time-of-Flight) 센서와 안테나 같은 첨단 구성요소를 통합해 자율 청소 기능을 극대화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을 통해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협동 로봇(코봇)을 도입해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고 인력 배치를 전략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로봇은 점점 더 스마트하고 향상된
F5는 레드햇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이 안전하고 고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통합을 통해 F5 고객들은 RAG(검색 증강 생성), 안전한 모델 제공, 확장 가능한 데이터 수집 등 실용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용 사례에 집중하며 더 빠르고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다. 쿠날 아난드 F5 최고혁신책임자는 “기업들은 AI의 힘을 활용하고자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레드햇과의 협업은 성능, 보안, 가시성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이런 여정을 단순화하고 조직이 실질적인 AI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F5의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조직의 96%가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2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72%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에 AI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9%는 비용 최적화와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이 고온 환경에서도 뛰어난 형태 안정성과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 레진을 상용화하며 산업용 부품 제조 현장에 본격 적용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내열 레진은 열변형온도(Heat Deflection Temperature, HDT) 80℃ 수준의 고성능 소재로 기존 범용 레진(HDT 45~60℃) 대비 높은 내열성을 자랑한다. 고온 환경에서도 형태 변형 없이 견고함을 유지해 정밀 기기, 산업용 하드웨어 등 열 저항이 필수적인 부품 제조에 최적화돼 있다. 글룩은 지난 4월 ‘인터몰드코리아 2025’에서 이 레진을 첫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성과 성능을 검증받으며 빠르게 상용화를 추진했다. 특히 글룩은 이번 레진에 자체 개발 색상인 ‘죠스그레이(Jaws Gray)’를 적용해 부품 조립 시 높은 가시성과 식별성을 제공한다. 이는 제조 공정 중 조립 편의성을 높이고 부품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출력 후에도 별도의 후가공 없이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 증대는 물론 제품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룩의 내열 레진은 형태 안정성이 우수해 복잡
광학 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에드몬드옵틱스(EO)가 심자외선(Deep Ultraviolet, DUV) 스펙트럼 영역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신제품 ‘Omega Optical DUV Transmission Grating’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200nm 미만 파장 대역에서도 높은 1차 회절 효율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기존 광학 부품이 효율성이나 소재 한계로 커버하지 못하던 영역까지 확장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제품은 혁신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2025 SPIE Prism Award에서 입상하며 광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Omega Optical DUV Transmission Grating은 고해상도 분광법, 첨단 리소그래피, 정밀 바이오메디컬 기기와 같은 고성능 광학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다. 에드몬드옵틱스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 제품을 통해 맞춤형 제작이나 별도 소싱 없이 향상된 회절 효율과 시스템 처리량을 즉시 확보할 수 있다. 에드몬드옵틱스는 8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바이오메디컬, 산업 검수, 반도체,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 고품질 광학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AI·2D·3D 통합 머신 비전 라이브러리 FLImaging®을 개발한 포스로직이 3D 매칭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며 산업 지능화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LImaging®은 AI, 2D, 3D 비전 알고리즘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한 고도화된 비전 라이브러리로 특히 3D 매칭 기술에서 글로벌 선두 솔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로직의 3D 매칭은 고속·고정밀 위치 인식은 물론 비정형 대상의 형상 정합과 딥러닝 기반 검출 결과 보정까지 아우르며 산업 현장의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FLImaging®은 다양한 물체 형상에 최적화된 다중 정합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반사, 곡면, 노이즈 환경에서도 높은 정합률을 유지하며 저품질 포인트 클라우드에서도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고속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 병렬 처리 및 SIMD 기반 최적화 아키텍처를 활용해 기존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빠른 연산 속도를 구현, 고속 생산 라인의 Takt Time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시스템 통합 관점에서도 FLImaging®은 일관된 API 구조를 제공해 복잡한 튜닝 없이도 다양한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와의
머신비전 전문기업 앤비젼(대표 김덕표)이 배터리 및 반도체 검사 공정에 최적화된 차세대 ‘CXP-12 컴팩트 & 저발열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했다. CXP-12 카메라는 1레인당 12.5Gbps의 대역폭을 제공해 기존 CXP-6 대비 2배 향상된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4레인 기준으로 최대 50Gbps까지 지원, 고해상도 및 고프레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배터리 및 반도체 생산 라인의 검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앤비젼은 이번 신제품에 컴팩트한 설계와 저발열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운용 시에도 열에 의한 광학계 왜곡을 최소화, 일관된 검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고속 전송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안정성과 수명을 높였다는 평가다. 앤비젼은 글로벌 40여 개 광학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렌즈와 조명을 포함한 맞춤형 광학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형 렌즈 브랜드 DZO, Attain Optics부터 고성능 브랜드 Schneider, Telecentric 전문 SZ Vico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며 조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30여
산업용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렉스가 3D 스테레오 카메라 ‘Bumblebee 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정밀한 깊이 인식 기술을 앞세워 로봇 및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Bumblebee X는 24cm의 넓은 베이스라인과 3메가픽셀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 20m 거리에서도 높은 정밀도의 깊이 인식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m 거리 기준으로 ±1mm의 깊이 정확도를 구현해 자율이동로봇(AMR)과 자동유도차량(AGV) 등 고정밀 경로 인식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이 카메라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며 실시간 트래킹 최적화를 위해 5GigE 인터페이스와 16fps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한다. 또 낮은 지연시간(85ms)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원활한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Bumblebee X는 온보드(Onboard) 프로세싱 기능을 통해 깊이맵(Depth Map)과 컬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변환 및 색상화(Colorization)를 지원한다. ROS(로봇운영체제) 1·2버전, Linux, Windo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처음 공개하며 모바일 AI시장을 열었다. 올해는 진정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출시해 한층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레노버와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토로라는 이번 대회의 스마트폰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유수의 스포츠 시설을 지원해 온 레노버의 기술력과 유산을 기반으로 하며, 경기장 안팎의 모든 이들에게 더 스마트한 기술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사명을 반영한다. 전 세계 클럽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회로 주목받고 있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된다. 6개 대륙 연맹에서 32개 팀이 참가해 클럽 월드컵 챔피언 자리를 두고 4주 동안 총 63개의 경기를 치른다. 공식 파트너사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FIFA 및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32개 팀에 첨단 AI PC, 태블릿, 워크스테이션, 모토로라 스마트폰 등 필수 하드웨어와 서비스,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비들은 대회 운영, 콘텐츠 제작, 팀 간 협업, 현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장 마케팅 활동으로는 경기 전·중·후에 경기장 LED 스크린과 전광판을 통해 레노버와 모토로라 브랜드 콘텐츠가 송출된다.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경찰청의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앞으로 3년간 허위조작 콘텐츠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 및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시스템은 허위 정보를 식별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단계인 올해는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과 탐지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내년부터는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 관리 시스템(MLOps)을 적용한 통합 탐지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실증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기술 연구는 숭실대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연세대, 독일 부퍼탈대, 한컴위드가 함께 수행한다. 숭실대는 딥페이크 음성 탐지 모델을 성균관대는 딥페이크 영상 및 가짜뉴스 탐지 모델, 연세대는 표준화된 데이터세트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부퍼탈대는 다국어 데이터세트 수집과 글로벌 협력 연구를 맡으며 한컴위드는 다양한 탐지 기술을 통합한 MLOps 기반 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통합 탐지 시스템은 딥페이크 범죄 수사, 비대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매년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가치 수호와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2016년부터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 ‘우리 하천 지킴이’를 전개해왔다. 어플라이드는 약 5만 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황구지천, 오산천, 공릉천, 중랑천 등 10개 하천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모니터링, EM(유용 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제작 및 투척,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10개 관리 하천의 수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어플라이드는 성남시와 함께 탄천 습지 일대에 1만2000그루 나무를 심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성남시 지역 초중고 학생 약 80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습지 이야기’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MBC경남홀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재단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도 누구나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안전의 가치를 생활속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사고사례 기반의 공감형 콘텐츠와 문화체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광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산업재해 사례 중심의 공감형 토크콘서트, 사고사례를 소재로 한 감성 안전뮤지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VR 안전체험존, 보행분석 체험존 등 체험형 부대행사 등 참가자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안경덕 산업안전
원/달러 환율은 5일 달러 약세와 새 정부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7개월여 만에 1350원대로 진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0.6원 내린 1358.9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장중 1350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해 10월 15일(1355.9원)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363.5원에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이날 새벽 2시 기준 야간 거래 종가는 1364.1원이었다. 이날 환율 하락의 주요 배경은 미국 고용·서비스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전월 대비 5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3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51.6)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9.9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기준선(5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8.751로 전날보다 0.50% 내
엠로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차세대 구매시스템을 구축한다. 엠로는 5일 두산에너빌리티와 차세대 구매환경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ERP, 전자계약 시스템 등에 분산되어 있던 구매 프로세스를 엠로의 최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 v10.0(SMARTsuite v10.0)’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및 데이터를 활용해 두산에너빌리티 구매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랜트, 발전소 건설 등에 필요한 고가의 맞춤형 장비 및 자재를 주로 다루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산업의 특성상, 구매 품목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계약 규모도 크고 복잡하다. 특히 전체 프로젝트 예산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의 구매 단가 및 납기, 품질 등이 곧 프로젝트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급망관리가 필수다. 엠로는 EPC 분야에서 다수의 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에 최적화된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전 필요한 자재의 수량 및 비용을 미리 산출하는 예량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