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Remote)가 AI 기술을 활용한 올인원 글로벌 채용 서비스 '리크루트(Recruit)'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8억 명 이상의 인재 풀을 바탕으로 AI 기반 소싱, 실시간 데이터 분석, 법적 검토 등 7가지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해 글로벌 채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리크루트의 주요 기능으로는 ▲지능형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소싱(Smart Sourcing)' ▲지역·직무별 임금 동향과 노동법 분석을 제공하는 '탤런트 인사이트(Talent Insights)' ▲AI가 지원자 적합성을 평가하는 '매치스(Matches)' ▲양방향 AI 면접으로 역량을 검증하는 'AI 지원자 검증'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 소싱'은 "유럽 지역에서 7년 이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자"와 같은 복합 조건 검색이 가능해 정밀한 인재 탐색을 지원하며 '탤런트 인사이트'는 글로벌 채용 시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 리모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7%가 지난해 채용의 30~40%를 해외에서 진행했으나 47%는 채용 성공률이 20% 미만으로 낮았다. 이는 글로벌 채용 과정에서의 정보 격차와 법적 복잡성이
국제 공인 영어 평가 시험 iTEP의 한국 공식 파트너 그렙(대표 임성수)이 'iTEP English 레벨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문법,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며 iTEP 공식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별 성적표를 통해 강점과 약점을 분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교육 및 채용 시장에서 영어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대회는 실력 검증과 학습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SLATE(초·중학생) ▲Academic 학생부(고등학생·대학생) ▲Academic 일반부(직장인·일반인)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iTEP 시험 응시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성적은 대학 입학이나 취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8일까지이며 본 대회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최종 결과는 4월 18일 발표되고 우수 참가자 27명에게는 총 5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로 1등(50만 원), 2등(30만 원), 3등(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동점자는 스피킹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
콕스웨이브와 '클로드(Claude)'의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이 공동 주최한 '코리아 빌더 서밋(Korea Builder Summit)'이 지난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콕스웨이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서밋은 국내 주요 기업 대표, CTO, AI 개발자, 기술 리더 등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콕스웨이브는 글로벌 AI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며, 클로드의 정교한 기능과 앤트로픽의 최첨단 연구 성과를 한국에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앤트로픽도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이자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와 케이트 얼 젠슨(Kate Earle Jensen) 매출 총괄 책임자(Head of Revenue)를 비롯한 핵심 구성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앤트로픽과의 공동 주최로 한국 AI 산업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콕스웨이브는 앞으로도 기업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양방향 소통 지향해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을 다음달 3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랙은 지난해 3월부터 뤼튼에서 제공해 온 '캐릭터 챗'의 단독 웹 및 앱 서비스로, 이용자의 호응에 힘입어 독립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서비스명 '크랙'은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차원의 틈이나 균열을 의미한다. 이는 이용자들이 만든 수많은 세계와 그곳으로 통하는 입구를 상징하며, 혁신과 확장, 진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스포츠 용어에서 기존 전술을 파괴하고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크랙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기도 하다. 뤼튼은 이번 크랙 출시를 통해 기존 캐릭터 챗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개인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무료 이용자도 재미있게 즐기도록 일반 모드의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캐릭터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캐릭터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일방향적인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
LG이노텍 "다수의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을 협의 중" LG이노텍이 내년부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용 핵심 부품 양산에 나선다. 관련 부품은 현재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손과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르면 조만간 글로벌 유력 로봇 기업과의 협력도 공개될 전망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조만간 의미 있는 협력 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현재 다수의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을 협의 중이며, 초기 양산 수량은 수천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문 대표는 “2027년에서 2028년 사이에는 연간 수요가 지금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골드만삭스의 조사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시장은 2035년까지 약 380억 달러(약 5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LG이노텍은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에 소개된 14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무대에 함께
퀀텀에어로, 향후 민간 주도의 방산 기술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참여할 계획 퀀텀에어로가 미국 방산 AI 기업 쉴드AI와 협력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AI 파일럿 개발 프로그램 ‘Hivemind Enterprise(HME)’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AI 기반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공급되는 ‘HME’는 쉴드AI가 자체 개발한 AI 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인간 조종사의 지속적인 개입 없이도 전투기가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HME를 활용한 AI 파일럿 기술은 이미 MQ-20, X-62(개조된 F-16), MQ-35A(V-BAT), MQM-178(파이어젯) 등의 기체에 적용돼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다. AI 파일럿 기술은 실시간 전장 상황 인식과 분석을 바탕으로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해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와 차세대 공중전투 플랫폼 구축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AI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민간 주도의 방산 기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세
HPE와 엔비디아는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NVIDIA AI Computing by HPE)을 통해 생성형(Generative), 에이전틱(Agentic) 및 피지컬(Physical) AI의 구축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발표했다.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은 성능, 전력 효율, 보안을 강화하고 AI를 위한 풀스택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으로 모든 규모의 기업이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훈련, 튜닝 또는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기업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오고 있고 이를 널리 적용하기 위해서는 통합되고 효율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며 “HPE와 엔비디아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의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포괄적인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겸 CEO는 “엔비디아와 HPE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는 물론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인프라를 제공해 기업이 AI를 개발,
AI 모델 용량 줄이고, 초기 GPU 투자비와 운영비 절감하는 방안 모색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최적화 스타트업 '투게더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24일 SK텔레콤은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앞둔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와 LLM, GPU 효율화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게더AI는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AI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전문 기업으로, 최근 3억 5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AI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효율화 분야의 혁신적 알고리즘인 '플래시어텐션(FlashAttention)' 개발로 유명한 연구진들이 합류해 있으며, 줌, 워싱턴포스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50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투게더AI가 보유한 AI 모델 학습 및 파인튜닝 역량과 컴퓨팅 리소스 효율화 기술이다. 양사는 투게더AI의 'GPU 연산 효율화 기술(Together Kernel Collection)'과 모델 압축 양자화 기술 '큐팁(QTIP)'을 활용해 AI 모델 용량을 혁신적으로 줄이고
AI와 모션 트래킹 기술 결합해 선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개발 투플랫폼이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의 글로벌스포츠경영리서치센터(GSBRC) 및 스포츠 영상 분석 플랫폼 '스포클립'과 협력해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AI와 모션 트래킹 기술을 결합해 선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각 기관은 기술과 인프라, 연구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스포츠 현장의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투플랫폼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한국과 인도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수트라(SUTRA)’를 시작으로, 비주얼 생성 모델 ‘수트라 아바타’, 음성 생성 모델 ‘수트라 하이파이’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한국어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국내외 경쟁 모델을 앞서는 성능을 기록한 추론형 LLM ‘수트라-R0’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스포클립은 농구, 배드민턴, 풋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촬영된 사용자 영상을 AI로 분석하고, 쇼츠 콘텐츠와 자막을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유아이패스는 오는 25일 연례 행사인 ‘AI 서밋’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에이전틱 자동화 기술 혁신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참관객들은 에이전트 자동화와 AI를 통해 일관성 있고 신뢰도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AI 기반의 에이전틱 자동화는 AI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을 통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복잡한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여러 워크플로와 맥락적 의사결정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확장성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 머신러닝과 고급 AI,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일관성있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에이전틱 자동화는 고급 프로세스 자동화와 비즈니스 데이터,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통합해 확장 가능한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기업 운영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유아이패스 에이전틱 자동화 솔루션은 높은 효율성과 일관성, 확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팀 간 협업 강화 및 사용자 경험 향상, 강력한 거버
영어 외 언어로도 높은 품질의 응답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 얻어 투플랫폼이 자사의 다국어 AI 어시스턴트 ‘챗수트라(ChatSUTRA)’가 정식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높은 접근성과 더불어, 다국어 지원에 최적화한 자체 모델을 기반으로 이용자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챗수트라는 투플랫폼이 독자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수트라(SUTRA)’를 기반으로 한다. 수트라는 2023년 3월 공개된 이후 꾸준히 고도화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추론 모델 ‘수트라-R0’도 선보였다. 수트라-R0는 힌디어, 타밀어, 벵갈어, 구자라트어 등 인도 주요 언어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o1 미니’보다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 평가에서도 글로벌 경쟁 모델을 앞서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언어적 다양성을 반영한 성능이 알려지며 챗수트라는 점차 입소문을 탔고, 수트라-R0를 탑재한 이후 지난달 정식 출시되면서 단기간에 100만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영어 외 언어로도 높은 품질의 응답을 제공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어에 편중된 기존 AI 모델들과 달리, 챗수트라는 다양한 언어에서 비교적
정식 서비스, 베타 시점에서 약 10초 이상 소요되던 검색 응답 시간이 3초대로 단축 오픈리서치가 차세대 검색 플랫폼 'oo.ai(오오에이아이)'를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정식 버전을 통해 AI 검색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픈리서치는 카카오브레인 전 대표 김일두가 2024년 7월 창업한 AI 기반 검색 스타트업이다. 설립 직후 10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서 초거대 언어모델 'KoGPT', 인물 이미지 생성모델 'Karlo',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 생성모델 'Kara' 등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이번 창업에는 KoGPT 개발을 총괄했던 백운혁 이사를 비롯해 NeurIPS, ICML, CVPR 등 국제 유수의 AI 학회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이 합류해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oo.ai는 사용자의 검색어를 바탕으로 수백 개의 웹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해 종합적인 형태의 답변을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과 달리, 문맥을 이해하고 다양한 리소스를 비교해
젠슨황 CEO "에이전틱 AI는 향후 모든 산업의 운영 방식을 다시 설계하게 될 것" AI가 단순한 모델을 넘어 ‘능동적 추론과 행동’ 중심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엔비디아는 GTC 2025에서 차세대 추론 모델과 플랫폼, 그리고 업계를 선도하는 파트너십을 대거 공개하며, 에이전틱 AI의 본격적인 산업 적용 시대를 선언했다. 에이전틱 AI는 고도로 진화된 추론 능력과 지속적인 학습, 자율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AI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이를 구현할 핵심 모델인 ‘라마 네모트론(Llama NeMoTron)’ 제품군을 발표했다. 온디맨드 추론을 제공하는 이 모델은 다단계 수학, 코딩, 의사결정 등 복합 지능을 탑재했고, 기존 대비 최대 20% 향상된 정확도와 5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나노·슈퍼·울트라 크기로 세분화된 NIM 마이크로 서비스를 통해 엣지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배포 가능하다. 라마 네모트론은 단순한 추론 모델이 아닌, 에이전틱 AI의 기반이 되는 ‘행동 가능한 지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SAP, 서비스나우, 딜로이트, 액센츄어
젠슨 황 CEO "물리 AI 통해 산업 전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기상예측, 제조업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물리 AI(Physical AI) 기반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GTC에서 엔비디아는 데이터세트, 시뮬레이션 플랫폼, 블루프린트, 파운데이션 모델, 산업 협업 등을 통해 물리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대규모 합성 데이터 활용, AI 모델 사전 학습과 검증 가속화 등을 통해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엔비디아 아이작 GR00T N1’이다. 이는 일반화된 추론과 작업 수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맞춤형 휴머노이드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인간의 직관과 논리를 반영한 이중 사고 구조를 바탕으로 반복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자율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훈련하기 위해 개발된 블루프린트와 뉴턴(Newton) 물리 엔진은 최소한의 시연만으로도 수십만 건의 조작 데이터를 합성 생성하는 데 활용된다. 실제로 GR00T N1은 11시간 만에 약 78만 개의 경로 데이터를 생산했으며,
학생·인턴십 등 3D CAD 설계 인재 키운다...솔리드웍스 교육 프로그램 및 라이선스 제공해 다쏘시스템이 ‘솔리드웍스 스킬포스(SOLIDWORKS SkillForce)’를 발표했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는 학생·인턴십 등을 대상으로, 3D 컴퓨터지원설계(CAD) 솔루션 ‘솔리드웍스(SOLIDWORKS)’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오는 현지시간 기준 오는 4월 15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다쏘시스템 차세대 비전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를 기반으로 한 정책이다. 다양한 설계 인재가 ‘버추얼 트윈(Virtual Twin)’과 ‘생성형 AI(Generative AI)’이 융합된 생성형 경제 환경에서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기술을 고도화하도록 지원한다. 솔리드웍스 스킬포스 참여 대상은 솔리드웍스 인증 시험(Certified SOLIDWORKS Associate) 자격증을 보유하고, 3~6개월간의 인턴십 및 협동 교육(Co-op-Cooperative Education) 프로그램을 거친 수강생이다. 대상자는 솔리드웍스 라이선스를 제공받고, 실무 기반 학습 과정 동안 솔리드웍스를 무료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