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화물운송 스타트업 알고랩이 글로벌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이하 FT)’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디지털 물류 혁신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FT가 발표하는 ‘고성장 기업’ 순위는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13개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알고랩은 온디맨드 화물운송 프로세스를 IT 기반 위에서 재정의하고 디지털 전환이 어려웠던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혁신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고랩의 경쟁력은 맞춤형 B2B 배차 시스템, AI 기반 배송지 클러스터링 및 경로 최적화 기술에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객사별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운송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알고랩은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 138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5.6억 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고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알고랩의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실효
전자문서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문기업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고진)과 경비 관리 솔루션 선도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디지털 전자증빙 및 출장관리 솔루션 구축을 비롯해 공인전자문서센터 연계, 양사 솔루션 간 통합 연계, 공동 영업·마케팅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KTNET은 무역·물류·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9억 건 이상의 전자문서를 처리하며 전자무역기반사업자 및 공인전자문서센터 등의 10대 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13만여 개 고객사를 기반으로 연간 약 15조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국내 전자문서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3만 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에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AI 기반 출장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경비 및 무역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종이 없는(Paperless) 디지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것으로
한국지멘스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한국지멘스가 실천 중인 ESG 활동의 일환으로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는 유해 식물을 제거해 토종 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환경 친화 구역으로,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생태 탐방 명소로 알려져 있으나 이곳에서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유해 식물들의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 교란 식물들은 번식력이 매우 빠를 뿐 아니라 잎과 줄기에 독성이 있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은 여의교에서부터 서울교까지 이어지는 생태 수로 및 버들숲 일대에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인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습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정하중 사장은 “이번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소중한 도심 속 습지와 숲을
세계 최대 특송 기업 중 하나인 페덱스(FedEx)가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을 확대하며 친환경 항공 물류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페덱스는 세계 최대 지속가능항공유 및 재생 디젤 생산업체인 네스테(Neste)와 협약을 맺고,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에 300만 갤런 이상의 혼합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페덱스는 네스테로부터 최소 30% 순도의 '네스테 MY 지속가능항공유'가 포함된 혼합 연료를 구매한다. 이는 페덱스가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서 연간 소비하는 항공유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미국 화물 항공사가 해당 공항에서 체결한 SAF 구매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연료 공급은 이미 이달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향후 1년간 지속될 예정이다. 페덱스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겸 환경 담당 부사장인 카렌 블랭크스 엘리스는 "지속가능유 조달은 향후 수년간 페덱스 항공 부문 배출 저감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 연료를 항공 운영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네스테의 북미 재생도로운송 부문 부사장 사리야 츠차이는 "항공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는 시급하고 네스테는 SAF를 통해 이를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쇼핑몰 통합 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등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대폭 확대하며 K-셀러들의 해외 시장 직접 판매 활로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 쇼핑몰 연동 확장에 힘입어 2025년 4월 기준 사방넷의 해외 쇼핑몰 연동 고객사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1%나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사방넷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이베이(eBay), 큐텐(Qoo10), 티몰글로벌(TMall Global), 아무드(Amood) 등 아시아, 북미, 유럽을 아우르는 주요 글로벌 쇼핑몰과의 연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여기에 더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Amazon) 및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테무(Temu)와의 연동 작업까지 마무리 단계에 있어 K-패션, K-뷰티 등 다양한 국산 상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려는 국내 셀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사방넷의 해외 쇼핑몰 연동 서비스는 국내 셀러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판매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장기 불황과 치열한 경쟁에 어려움을 겪는 카페·베이커리 운영자들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모션에 나선다. 식봄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과 신규 고객 대상 할인 혜택을 통해 카페·베이커리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특히 1인 사업자 중심의 소규모 매장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카페 및 음료 시장은 경쟁 심화와 원가 상승으로 인해 특히 소규모 또는 1인 운영 매장의 경우 마진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SNS 채널을 직접 운영하며 홍보와 마케팅까지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식봄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늦봄부터 시작되는 카페·베이커리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으로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의 주요 내용은 SNS 리뷰 이벤트다. 식봄에서 구매한 카페 또는 베이커리 관련 상품의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레드 등 개인 SNS에 게시한 후, 해당 내용을 식봄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
글로벌 그린에너지 인프라 투자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SK E&S(구 SK이노베이션 E&S)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남해상풍력 1'이 지난 16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약 9km 해상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은 총 96MW 규모로, 9.6MW급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되었다. 2017년 9월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이후 2024년 12월 발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초 성공적인 시운전을 마쳤다. 본 단지는 연간 약 3억 107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평균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석탄화력발전소와 비교했을 때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되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남해상풍력 1'은 국내 최초로 기업이 별도의 보증 없이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비소구(Non-recourse)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진행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사업 개발부터 완공, 상업운전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다
글로벌 자동화 창고 솔루션 전문 기업 카덱스코리아가 자사 자동화 설비를 사용하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화 설비는 정밀 기계장치와 통합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장기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기술 진단과 펌웨어 관리가 필수적이다. 카덱스코리아는 이러한 자동화 설비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객들이 중단 없는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소 6개월마다 사전 정기 점검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는 ▲장비의 예방 정비 및 이상 유무 진단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최신 버전 업데이트 권장 ▲요청 시 장비 운영 매뉴얼 제공 및 관리 최적화 컨설팅 등 총 세 가지 핵심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장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예기치 않은 운영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최신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의 효율성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적화된 운영 컨설팅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덱스코리아 기술지원팀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는 기업
㈜힐스로보틱스가 2025년 대덕연구개발 특구육성 R&D사업의 주 실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 ‘다비드(DaviD)’를 보유하고 있는 ‘AI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플랫폼 전문 테크기업’인 ㈜힐스로보틱스는 올해로 3차년도를 맞이했다. 힐스로보틱스는 초격차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이후 ETRI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던 FMS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파워플한 전략적인 도구로 활용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형 다중제어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별히 우리나라보다는 글로벌시장에서 다양한 산업의 운영환경에 잘 적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다중제어 코어 테크놀러지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밝혔다. 이스라엘의 MOVAI, 프랑스의 EFFIDENCE 등이 보유한 다중제어 솔루션은 중앙제어 기반의 RMS로 갑작스런 외부물체의 돌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고도의 기민성이 요구되는 이상 상황에서도 로봇의 다중제어 기능을 효과
로지스올그룹 계열사이자 물품 보관 서비스 전문 기업 마타주가 기존 보관 서비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활 편의를 한층 높이는 ‘가전가구 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생활편의 전문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마타주는 지난 4월부터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정식 론칭을 통해 서비스 품목을 대폭 확장하여 더욱 종합적인 생활 클리닝 솔루션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로써 고객들은 기존의 물품 보관 서비스와 함께 가전가구 클리닝까지 마타주 플랫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전가구 클리닝 서비스는 마타주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품질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타주가 직접 엄선한 직영점 기반의 전문 협력업체들을 통해 운영된다. 특히, 고객들이 클리닝 서비스 이용 시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꼽았던 '현장 추가 비용'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별 정찰제를 전면 도입했다. 고객은 서비스 신청 시 안내받은 금액 외에는 어떠한 추가 비용도 부담하지 않아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AI 기반 물류 전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루벤티스(대표 오상규)가 인도네시아 현지 소프트웨어 기업 M+ Software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SaaS 기반 WMS 및 온프레미스(설치형) WM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루벤티스는 이미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과 WMS SaaS를 성공적으로 제공해왔으며 유통, 제조,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목표는 인도네시아 물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WMS 중심의 통합 물류 플랫폼을 현지에 확산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WMS SaaS 도입을 희망하는 현지 유통 및 제조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현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모델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M+ Software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 컨설팅 및 WMS 관련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루벤티스로부터 선진 기술을 이전받아 인도네시아
IoT 기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손잡고 오는 28일 '물류 통합 가시화와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창고 및 국제운송 등 물류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활용 정보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물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통합물류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물류 전 과정에 산재된 복잡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물류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활용 전략과 예측 기반의 의사결정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물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윌로그는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전문
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패밀리 잠옷 브랜드 '오르시떼'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자체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인 '딜리래빗'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오르시떼는 온라인 자사몰 고객에게 한층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딜리버스는 충성도 높은 오르시떼 고객층을 통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딜리버스가 운영하는 '딜리래빗' 서비스는 집화 이후 머신러닝 기반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Dynamic Clustering) 기술을 핵심으로 활용한다. 이 기술은 매일의 물동량에 따라 배송 권역을 새롭게 생성하고 단 한 번의 분류 과정만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하여 배송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미 지그재그, 젝시믹스 등 다수의 이커머스 기업 및 브랜드가 딜리래빗 서비스를 채택하며 그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캄미어패럴이 전개하는 오르시떼는 2006년 론칭 이후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조하는 패밀리 잠옷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전국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등 30여 개의 직영 매장 운영과 함께 자사몰 강화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공급망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디머리지 & 디텐션(Demurrage & Detention, 이하 D&D) 비용의 발생 구조와 해결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D&D 비용 절감을 위한 통합 로드맵: 심층 분석 및 전략 보고서’를 20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D 비용은 단순 운영비를 넘어 기업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핵심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컨테이너 엑스체인지(Container xChange) 자료를 인용해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전 세계 주요 20개 항만의 평균 D&D 비용은 2주 지연 기준으로 104%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 주요 10개 항구에서는 무려 126%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용 폭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선사들의 일방적인 컨테이너 무료 사용 기간(프리타임) 단축 (과거 평균 14일 이상에서 최근 3~7일 수준으로 급감)과 불투명하고 복잡한 과금 정책이 지목됐다. 보고서는 D&D 비용 관련 분쟁 발생 시 화주들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현실도 지적했다. 다수의 운송 계약이 화주에게 불리한 '부합 계약' 형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최첨단 안전 사양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트랙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는 이 모델을 통해 상용차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최신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를 반영한 캡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 그리고 첨단 파워트레인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 특히 장거리 운송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방위 안전 보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여 실질적인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Active Drive Assist 3, ADA 3)'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ctive Brake Assist 6, ABA 6)'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또 새롭게 추가된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2(Active Sideguard Assist 2)'와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Front Guard Assist)'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들이 실제 도로 주행 환경에서의 안전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