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교수팀, 로봇 끝단 센서 기반으로 조작 유연성 확보된 로봇 손 발표 “휴머노이드, 산업용 로봇 혁신될 것”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의겸 교수팀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도를 높인 3지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그리퍼는 기존 그리퍼의 제어력·견고성을 유지하고, 자유도·파지력을 한층 끌어올린 기술로 평가받는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종전의 메커니즘과 구조 설계를 개선했다. 해당 그리퍼는 로봇 손 안에서 전구를 돌려 설치하거나, 드라이버로 볼트를 탈착하는 등 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로봇 그리퍼 끝단에 부착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0.1mm 이하의 이미지까지 식별 가능한 해상도 기반 보정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물체를 어떻게 잡고 조작하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김의겸 교수는 “향후 이 로봇 그리퍼와 센서를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면, 기존 로봇이 수행하지 못한 작업도 구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학술지 ‘IEEE-ASME 트랜색션스 온 메카트로닉스'(IEEE-ASME Transactions on Mechatronics)’ 12월호에
보스턴다이내믹스, 크리스마스 기념 ‘올 뉴 아틀라스’, ‘스팟’ 특별 영상 콘텐츠 공개 “자율 가동 가능한 ‘올 뉴 아틀라스’”...휴머노이도 로봇 기대감↑ 미국 로보틱스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이달 24일 성탄절 기념 영상 ‘즐거운 성탄(Happy Holidays)’을 공개했다. 즐거운 성탄에는 이족 보행 로봇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등장했다. 이 콘텐츠는 약 30초 분량으로, 영상 도입부에는 크리스마스 기념품으로 장식된 건물로 입장하는 스팟의 모습을 담았다. 연이어 올 뉴 아틀라스가 건물 안에서 공중제비(Tumbling)를 돈 후 착지하는 연출을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올 뉴 아틀라스는 인공지능(AI)과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유압식을 채택한 기존 모델 대비 정밀성을 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스팟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을 순찰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후 그룹 내 로봇 계열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올 뉴
대구광역시와 투자협약 맺고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예정 국내 로봇 중심지 탄생 기대...지역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 도모해 “첨단 로봇 기술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할 것” 브릴스가 대구광역시와 연구개발(R&D)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구 수성구 대흥동 소재 산업단지 ‘수성알파시티’에 해당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브릴스 대구 R&D센터 건립은 약 504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재 개발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맺은 경험을 토대로, 향후 대구 소재 학계와 협력해 지역 인재 발굴부터 취업 연계, 기술 교류까지 연계한다. 시설 안에는 연구소·사무실 등 R&D에 특화된 요소가 구성될 예정이다. 브릴스는 자사 로봇 R&D 역량을 이곳으로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로봇 렌탈 사업, 개념증명(POC)룸 무상 대여, 지역 업체 협업 등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나아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기술 정보 공유 세미나, 공동 마케팅 전략 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성알파시티
2024년 저조한 판매 실적과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산업용 로봇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협동 로봇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주목된다. 국제자동화협회(International Society of Automation, ISA)가 발표한 산업용 로봇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출하량은 2023년 정체를 기록한 후 2024년에는 0.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출하량 전망치는 5월 예측보다 5.8% 하향 조정돼 55만3000대에서 52만1328대로 줄어들었다. 2025년 예상 성장률도 0.7%포인트 낮아졌다. 이러한 수정은 2024년 하반기 미국과 유럽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과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부진을 반영한 결과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주요 경제국들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글로벌 제조업 부문의 전반적인 회복으로 인해 기계 투자 증가가 이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 출하량은 7% 이상의 성장률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로봇 가운데 협동로봇(Cobots)은 주요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경제 둔화에도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 전남·전주·광주 등 서남권 지역의 특화산업과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서남권 메타버스허브센터’를 지난 23일 전남 나주에 개소했다. 허브센터는 진흥원 1층과 3층에 자리 잡고 △실증 테스트베드실 △교육실 △메타버스 체험존 등을 마련하여, 지역 내 메타버스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기능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전주시 등 지역 간 협력의 결과로, 총 17억 9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찬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이규현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을 축하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5G MEC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 콘텐츠 기업들이 고품질의 메타버스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도 병행해 산업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허브센터는 △5G MEC 기반 콘텐츠와 XR 디바이스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개발자 및 창작자 양성 △메타버스 허브센터 및 지역 협의체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개발 표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로봇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정부의 102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학기술 선도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 결과로, 국내 로봇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로봇의 다양한 기능에 적용되고 클라우드와 로봇 간 통신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모듈과 표준 연결 규칙 개발이 로봇 모듈화와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ISO 22166 시리즈 및 물류 창고 로봇 통신 인터페이스 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클라우드-AI-로봇 통합을 위한 국내 표준화로 국제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가 수상한 표준명은 ‘클라우드 기반 로봇 서비스를 위한 모듈 간 연결 규칙’으로, 표준 개발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영숙 책임이다. 해당 표준의 분야
민트로봇, 가상화 기술과 로봇 기술 접목 추진 다중 로봇 제어기술로 SaaS 서비스 출시 준비 민트로봇(대표 강형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진행 중인 연구개발특구 과제인 ‘컨테이너 기반의 구독형 로봇 제어 서비스’의 중간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로봇 제어기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가상화하여 구동하는 방식으로, 실제 로봇 없이도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로봇의 동작을 완벽히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 특히, 복수개의 로봇 군집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국방로봇과 같이 협업 전술이 중요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 민트로봇은 현재 20개의 개별 로봇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종적으로 50대 이상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 기술이 완성되면 이를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해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트로봇은 이 기술이 국방,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군집 로봇을 활용한 국방 전략 수립, 농작물 수확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
델토 그리퍼 시리즈 고도화 ‘청신호’...3년 동안 최대 20억 원 지원받는다 “사람 대신하는 그리퍼 라인업 완성하는 것이 목표” 테솔로가 신용보증기금 주관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퍼스트펭귄은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제도로, 대상 업체에 다양한 형태의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테솔로는 퍼스트펭귄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최대 20억 원의 금융 지원과 법률·세무·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테솔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기존 그리퍼 제품 개선과 연구개발(R&D)에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를 지속 유치할 예정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테솔로는 사람 손과 유사한 크기의 로봇 핸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인간을 대체해 각종 작업을 수행하는 그리퍼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딥러닝이 ‘2024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동산, 건설안전, 의료 분야의 3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 및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도입 비용의 일부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한국딥러닝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AI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도 해당 사업의 공급기원으로 지원해 다양한 기업들의 AI 솔루션 도입을 도울 계획이다. 부동산 종합 플랫폼 ‘프롭데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 공적장부 자동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다양한 양식과 낮은 해상도로 인해 OCR 기술 적용이 어려웠던 부동산 공적장부를 딥러닝 기반 OCR 기술로 해결했다. 연간 약 18억 원의 수작업 비용을 40% 이상 절감했으며 전국적인 부동산 데이터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지구물리탐사 전문 기업 ‘보민글로벌’의 GPR(Ground Penetrating Radar) 데이터 기반 공동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SAP가 고객의 재무 데이터와 직접 통합하는 탄소 회계 솔루션인 ‘SAP 그린 레저(SAP Green Ledger)’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AP 그린 레저는 SAP 지속 가능성 솔루션의 일환으로, SAP ERP 솔루션이 기록한 특정 경제 활동과 거래에 탄소 배출량을 할당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기업은 제품, 서비스, 조직 단위 전반에 걸쳐 탄소 발자국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하고 분석하며 보고할 수 있게 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SAP 그린 레저는 기업들이 ▲탄소 발자국의 재무적 영향 추적 및 산정 ▲탄소 중립 및 넷 제로 목표를 위한 탄소 계획 수립 ▲재무·환경 관점에서 부서, 사업 부문과 손익 센터 비교 및 평가 ▲지속가능성 관련 감사 대비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그린 레저는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에서 구축한 SAP의 기존 재무 및 ERP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배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확장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 성과를 연결함으로써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규정준수,
인공지능 기반 탐색, 이동형 로봇 플랫폼, IoT·센서 통합 등 기술 융합 본격화 실종자 탐색, 긴급상황 감지 등 역할 수행...전국 지자체로 순차 확산한다 케이알엠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이 도심에서 활동하는 사족 보행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KIST의 인공지능(AI) 기반 실종자 탐색 기술과 케이알엠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을 융합한 사족 보행 로봇을 만들 계획이다. 해당 로봇은 실종자 탐색, 순찰 등 임무를 맡고 도심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각 지자체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실증 서비스를 개발·적용한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이사는 “KIST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I 로봇 기술을 현장에 배치하고, 도심 순찰·안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KIST는 지난해 AI 기반 다중 CCTV 분석 시스템 ‘에이드(AIID)’를 실증했다. 해당 기술은 실종자의 사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CCTV 데이터를 분석해 대상자의 동선을 추적한다. 현장에서 5초 이내에 결과를 도출하며, 특히 CCTV 영상 속 실종 대상자의 뒷모습까지 식별 가능하다, 케이알엠은 사족 보행 로봇 플랫폼, IoT·센서 연계 등 자사 기술과 KIST의
韓·臺·蒙 지역 IT 사업부 부사장, 전력 사업부 부사장 역임...제조·IT 등 분야 비즈니스 역량 갖춰 국내 시장 재편 의지 피력해...“지속가능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할 것”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권지웅 전력 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내년 1월 1일부터 대표직을 수행한다. 권지웅 새 대표는 그동안 대우중공업(현 현대로템)을 거쳐 IBM, 시스코, 아마카이, 오라클 등 다양한 글로벌 제조·IT 기업에서 비즈니스 전문가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슈나이더에 첫 합류 후 한국·대만·몰골 지역 IT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역을 맡았고, 2021년에는 전력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력 관리 솔루션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권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배터리·중공업 등 제조업, 통신·데이터센터 등 IT 인프라에 대한 노하우·인사이트를 발산할 전망이다. 그는 “앞으로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혁신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슈나이더의 기술력·노하우를 활용해 고객·파트너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 입지를 새롭게
딥파인은 디지털 공간 구축과 관련한 신규 기술 특허 2건을 등록하며 운영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딥파인은 지난달 ‘제작 복잡도 및 난이도를 저감하는 3차원 맵 생성 방법 및 시스템’, ‘증강현실 콘텐츠 배치가 가능한 증강 콘텐츠 처리 시스템’ 등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제작 복잡도 및 난이도를 저감하는 3차원 맵 생성 방법 및 시스템은 디지털 공간 정보 구축 시 사용자 입력을 더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특정 위치를 강조하거나 일부 공간이 누락됐을 경우 직접 수정할 수 있다. 벽의 재질·바닥 특성 등의 세부 데이터도 추가한다. 스캔 데이터만으로는 복잡하거나 작은 구조물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오류나 누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를 보완해 빠르고 정확히 3D 공간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증강현실 콘텐츠 배치가 가능한 증강 콘텐츠 처리 시스템은 AR 콘텐츠를 쉽게 추가하거나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와 영상 데이터 처리 서버를 통해 2D 영상에 AR 콘텐츠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활용된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2D 영상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
21억 원 규모…씨메스 물류로봇, 현대무벡스 현장에 도입 예정 국내 유일의 비전 AI 로봇 솔루션 기업인 씨메스(대표 이성호)가 현대그룹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계열사인 현대무벡스와 21억 원 규모의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단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씨메스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AI 모델 생성 및 서빙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개발하는 풀스택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AI 지능형 로보틱스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성 평가에서도 'AA' 등급을 받으며 지난 10월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된 바 있다. 씨메스와 현대무벡스는 2022년 8월부터 미래형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과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간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으며 씨메스의 물류 로봇 솔루션이 현대무벡스의 물류센터에 도입될 예정이다. 씨메스의 대표적인 물류 로봇 솔루션에는 랜덤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솔루션과 피스피킹 솔루션이 있다. 랜덤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은 3D 비전과 AI를 활용하여 특정 위치에 있는 다양한 제품의 정보와 위치를 인식한 후, 정교한 로보틱스 기술
각종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에너지 효율성’이다. 요소 전주기에서 에너지 효율을 ‘다잡는다는 것’은 자원 최적화, 비용 절감, 설비 운용 효율화 등과 같은 원초적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각광받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 세계 각 정부·기업·조직 등이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산업에서 극대화된 에너지 효율을 갖추기 위해서는 각 현장에 특화된 전략과 역량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렇게 파편화된 요소를 충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에 각종 설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열(熱)을 관리하는 냉난방공조시스템(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HVAC&R)이 고도화 단계에 접어들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확립 ‘관건’ HVAC&R, 주목할 요소는? HVAC&R은 수많은 산업현장에 배치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에너지 최적화에 도달하는 방식을 차용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특히 공기 순환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