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이 레거시 반도체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 ‘세미마켓(SemiMarket)’을 올해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5년간 전 세계 반도체 팹에 다양한 레거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단종 부품 소싱, 대체 부품 개발, 중고 장비 해체를 통한 부품 재활용, 계열사 이큐글로벌을 통한 RF 및 PCB 수리, 대량 유휴 부품 매입·매각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서플러스글로벌은 레거시 반도체 장비 부품 기업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고,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단일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5년 전부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부품 기업들과 협력하며 수백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세미마켓’을 개발해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5년간 6만대 이상의 중고 장비를 6000개 이상의 기업에 제공하며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솔루션 역량을 활용해 세미마켓을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있다. 세미마켓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바이어와 셀러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풀필먼
TSC 기술 적용으로 우수한 열 성능, 쉬운 조립 및 낮은 시스템 비용 제공 자동차 부품 회사 포비아 헬라(FORVIA HELLA)는 차세대 800V DCDC 충전 솔루션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의 새로운 CoolSiC 오토모티브 MOSFET 1200V를 채택했다. 800V 오토모티브 아키텍처의 온보드 충전기 및 DCDC 애플리케이션 용으로 설계된 인피니언의 CoolSiC MOSFET은 Q-DPAK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디바이스는 TSC(Top-Side Cooling, 상단 냉각) 기술을 사용해 우수한 열 성능, 쉬운 조립 및 낮은 시스템 비용을 제공한다.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고전압 칩 및 디스크리트 부문의 로버트 헤르만(Robert Hermann) 부사장은 "TSC 패키지 기반의 고효율 SiC 제품을 활용하여 포비아 헬라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 인피니언은 성능, 품질 및 시스템 비용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최첨단 SiC 솔루션을 제공하여, e-모빌리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비아 헬라의 전자 부문 이사회 멤버인 귀도 슈테(Guido Schütte)는 "우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한 업황 부진 여파 속에서 포스코퓨처엠이 작년 2000억 원대의 순손실을 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7억2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9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9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감소했다. 순손실은 2313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자산 가치의 건전성 제고 차원에서 사업 현황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손상차손을 인식하는 등의 영향으로 이 같은 규모로 당기순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413억 원으로 전년 동기(737억 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232억 원과 2759억 원이었다. 작년 주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의 매출과 영업손실은 2조3399억 원, 36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양극재 사업에서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전기차 신모델용 제품 공급 개시에 따라 고부가 제품인 하이니켈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 가격 하락으로 판매가가 크게 하락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4% 감소한 2조1856억 원을 기록했다. 또 일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3일 “지금은 ‘강자의 시간’”이라며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구성원을 대상으로 CEO 메시지를 보내 “북미의 여러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며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추는 활동을 정말 우직하고 묵묵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며 “이런 자세로 준비하면 다가올 슈퍼사이클의 지배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이미 ‘강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더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톱 오퍼레이션 역량, 수많은 최초·최고 기록을 꼽았다. 김 사장은 “업계 최초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셀투팩(CTP), 유럽 상용차용 고전압 미드니켈, 46시리즈 등 대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이
연간 매출 전년 대비 75.5% 증가한 187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으로 흑자전환 다원넥스뷰가 2024년 4분기 매출 74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동한 내용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75.5% 증가한 187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1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0.9억 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 스팩 합병비용 52억 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11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HBM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반도체 시장 호황과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AI 수요 급증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장비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HBM 시장 규모가 2024년 182억 달러에서 2025년 467억 달러로 1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원넥스뷰의 초정밀 레
한 번 충전으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전기차용 고성능 건식 배터리 전극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UNIST는 2일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은 건식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5배 두꺼운 배터리 전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대중화로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용량과 직결되는 전극은 최대한 두껍게 만들고, 용량과 관련 없는 구성 요소의 비율은 줄이는 설계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습식 전극 제조 방식은 분말 형태의 전극 원료를 용매에 풀어내 제작하기 때문에 용매가 증발하는 과정에서 뭉침이 발생하기 쉬워 전극을 두껍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건식 배터리 전극의 합제층 밀도(용량과 직결되는 원료 물질의 밀도)는 3.65g/㎤에 달한다. 전극의 면적당 용량도 상용 전극의 5배에 해당하는 20mAh/㎠다. 이 전극을 배터리에 적용하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약 14% 늘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경민 UNIST 교수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로는 서울과 부산 왕복 주행이 어려웠다”며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6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해져 1회 충전으로 왕복도 가능할 것”이
SES AI가 지난 1월 31일 2024년 4분기 잠정 매출 실적(감사 전)과 예상 유동성을 발표했다. SES AI는 지난달 발표된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AI for Science(과학을 위한 AI)’ 상용화 관련 완성차 업체와의 계약 체결과 AI 기술로 향상된 드론용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 구매 주문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이른 4분기에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4분기 중 비용 절감 노력으로 2024년 말 유동성(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 투자자산으로 구성)은 2억 6000만 달러에서 2억65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부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SES AI는 오는 2월 25일 화요일 뉴욕 증시 장 마감 후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업 실적과 함께 2025년 연간 가이던스 전망을 발표하고, 같은 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한국 기준 오전 7시)에 컨퍼런스 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5년 가이던스에는 앞서 언급한 계약들과 최근 발표된 신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 기회 등을 반영한 2025년 매출과 운영 및 자본지출을 업데이트한 전망이 포함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60개 이상의 기업이 CSA에 참여해 여러 시장 부문의 실리콘 전략에 기여 Arm은 칩렛 시스템 아키텍처(CSA)의 첫 번째 공개 사양을 선보이면서 CSA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현재 에이디테크놀로지, 알파웨이브 세미, AMI, 케이던스, 재규어 마이크로, 칼레이, 리벨리온, 지멘스, 시놉시스 등 60개 이상의 기업이 CSA에 참여해 여러 시장 부문의 실리콘 전략에 기여하고 표준을 적용하고 있다. Arm 인프라 사업부의 부사장인 에디 라미레즈(Eddie Ramirez)는 “AI는 이전과 달리 모든 시장에 스며들어 새로운 산업 혁명을 주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장 전반의 광범위한 AI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처럼 광범위한 컴퓨팅 요구 사항은 특정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두 가지 이상의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맞춤형 실리콘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실리콘 생산의 비용 및 복잡성이 결합돼 칩렛의 채택이 확대되는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수 칩렛을 재사용해 여러 맞춤형 시스템온칩(SoC)를 만들면 모놀리식 칩에 비해 전반적인 설계 비용을 낮추면서 더 나은 성능과 낮은 전력
딥시크의 저가형 인공지능(AI) 모델의 등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확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가 더욱 강력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추가 제재가 중국산 HBM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만큼, 전 세계 HBM 시장 1·2위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게 됐다. 2일 업계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딥시크와 AI 칩 수출 통제 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딥시크 쇼크'가 지속하는 데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추가 규제를 검토하는 중에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세계 반도체의 절반을 소비하는 중국에 공을 들이는 엔비디아를 향한 추가 제재가 예상되는 만큼,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황 CEO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관련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딥시크가 발표한 최신 추론 AI 모델 'R1'의 개발 비용은 557만6천달러(약 80억원), 약 2천개의 중국용 엔비디아 AI 가속기 'H800'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H800에는 최신 제품인 5세대
올해 초 메모리의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로 반도체 업황이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체들은 낸드 등 일부 제품 감산에 나서는 한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31일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업황은 단기적으로 약세가 전망된다"며 "모바일과 PC 모두 고객사 재고 조정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서버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약으로 메모리 수요가 이연되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매출은 30조1000억 원이었으며 이 중 메모리 매출은 23조 원이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DS 부문 내 메모리 사업 매출은 20조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올 초 메모리 업황의 약세는 메모리의 공급 과잉과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D램 가격은 8∼13%, 낸드 가격은 10∼15%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요 업체들은 2023년 3분기부터 이어진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낸드의 감산에 돌입
삼성전자가 실적 둔화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R&D 비용 집행 규모는 10조3천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들어 역대 분기 최대였던 3분기의 8조8천700억원의 연구개발 투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간으로도 최대 규모인 35조원의 연구개발 투자가 이뤄지면서 기술 중심 투자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 메모리, 서버 관련 제품 등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흥사업장에 짓는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에 2030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입,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기지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설비반입식을 진행한 기흥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 ‘NRD-K’(New Research & Development - K)는 올해 중순부터 본격적인 R&D 가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7년간 실적에 부침이 있어도 R&D 투자는 매년 늘려왔다. 연간 전사 영업이익이 6조5천700억원에 그친 지난 2023년에도 R&D에는 역대 최대인
각종 검사기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 확보에 초점 맞춰 DMC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넵콘 재팬 2025(NEPCON JAPAN 2025)'과 함께 열린 '웨어러블 엑스포(WEARABLE EXPO)'에 참가해 자사의 검사기 기술력과 방수 테스터 장비를 실물로 선보였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넵콘 재팬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전자 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전시회다. 넵콘 재팬은 기판, SMT, IC & 센서 패키징, 테스트 등 전자 산업을 세분화해 7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주요 전시회는 자동차, 스마트제조, 물류, 웨어러블 등 각광받는 산업을 다루며, 현장에 적용되는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DMC가 전시회에서 방수 테스터 장비(WPT)인 'WPT OBET 302 BELF'와 'WPT OBET 1.1B'를 소개했다. WPT OBET 302 BELF는 대유량 측정 장비로서 터치 스크린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WPT OBET 1.1B는 압력 변화 측정 방식을 채택한 장비로, 터치 스크린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탑재했으며 지그 탈·부착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DMC의 공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전 세계 전자 설계 엔지니어 및 구매 전문가들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60개 이상의 신규 제조사를 추가하고, 업계 선도적인 라인카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우저는 1200개 이상의 제조사 파트너들과 협력해 고객이 업계 최신 부품을 가장 빠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4년에도 많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했다. 마우저는 2020년 초반 이후로 370개 이상의 신규 제조사 파트너를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2024년에는 3만2000개 이상의 부품을 새롭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마우저가 2024년에 추가한 신규 제조사 파트너에는 아담 테크, 앰비크, 암페놀 에어마, 매크로닉스, 모스 마이크로, 복스 파워 등이 포함됐다. 크리스틴 슈테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는 전 세계 엔지니어들에게 가장 광범위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과 전체 프로젝트 설계에 필수적인 관련 개발 툴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용 라인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폭넓은 선택권을 지원하게 돼
반도체를 비롯해 전기차, 수소차, 의료부품, 렌즈 등 다양한 정밀 가공에 활용 코론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넵콘 재팬 2025(NEPCON JAPAN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초정밀 고속 가공기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넵콘 재팬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전자 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전시회다. 넵콘 재팬은 기판, SMT, IC & 센서 패키징, 테스트 등 전자 산업을 세분화해 7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주요 전시회는 자동차, 스마트제조, 물류, 웨어러블 등 각광받는 산업을 다루며, 현장에 적용되는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론이 전시회에서 소개한 초정밀 고속 가공기는 정밀 부품 가공에 활용되는 장비로, 반도체를 비롯해 전기차, 수소차, 의료부품, 렌즈 등 다양한 영역에 쓰인다. 초정밀 나노 4축 & 5축 고속가공기의 경우 3축부터 5축까지 동시가공 테이블과 고정밀 로터리 스케일이 장착된다. 용이한 가공을 위해 테이블 사이즈 변경이 가능하며, 일체형 베드로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초정밀 가공기 분야에 몸담아 온 코론의 기술력은 폴리머 콘크리트를 사용해 주물로 만든 설비에
지난해 4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3개 분기 연속 감소 인텔은 작년 4분기 142억6000만 달러의 매출과 0.13달러의 조정된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치 138억1000만 달러와 0.12달러를 각각 웃돌았다. 이번 실적 발표는 작년 12월 팻 겔싱어 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수준으로, 이로써 인텔 매출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17억 달러∼127억 달러에 이르고 이익을 보고할 것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1분기 예상 매출은 시장 분석가들의 평균치 128억7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PC 칩을 판매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매출은 1년 전보다 9% 줄어든 8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석가 예상치(79억4000만 달러)는 웃돌았다. 클라우드 업체 등에 프로세서를 제공하는 데이터 센터 및 인공 지능 부문은 3% 줄어든 33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인텔 파운드리 매출도 13% 줄었으나, 예상치 45억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