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럼 II 칩 기반으로 고속 연산과 고도화한 보안 동시 제공해 IBM이 고성능 컴퓨팅과 AI 활용을 위한 차세대 리눅스 플랫폼 ‘IBM 리눅스원 5(LinuxONE 5)’를 공개했다. 텔럼 II(Telum I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 비용 효율, AI 통합까지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전략의 중심축으로 설계됐다. IBM 리눅스원 5는 AI 가속 기능이 탑재된 텔럼 II 칩을 기반으로 고속 연산과 고도화된 보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칩은 온칩 AI 가속기와 결합돼 대규모 언어모델(LLM), 실시간 예측 분석, 사기 탐지 등 다양한 AI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2025년 4분기부터는 생성형 AI 기능을 위한 스파이어(Spyre) 가속기 지원도 예정돼 있다. 이번 플랫폼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보안 기능이다. IBM은 기밀 컴퓨팅, 고성능 암호화 처리, 양자내성 암호(NIST 표준)를 기반으로 한 보안 모듈을 탑재해 민감한 AI 데이터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의 ‘기밀 컨테이너’와 IBM 볼트 셀프 매니지드(Vault Self-Managed) 통합은 하이브리드
서비스나우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서비스나우 및 타사 AI 에이전트, 모델, 워크플로우를 관리하고 보호하며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중앙 집중식 명령 센터 ‘AI 컨트롤 타워(AI Control Tower)’를 출시했다. AI 컨트롤 타워는 AI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며 고객의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AI를 원활하고 책임감 있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서비스나우는 에이전트 간(agent‑to‑agent, A2A), 멀티 모델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솔루션 ‘AI 에이전트 패브릭(AI Agent Fabric)’도 선보였다. 서비스나우의 파트너사인 구글 클라우드, 래드콤, 마이크로소프트, 문허브, 박스, 시스코, 액센츄어, 어도비, 줌, 짓, IBM 및 UKG는 서드파티 에이전트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원활하게 통합하기 위해 첫 AI에이전트 패브릭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AI 거버넌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은 경쟁사 대비 30% 더 높은 고객 신뢰 등급과 25% 더 높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점수를 받을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급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의 이점이 증대될 것으
별도 촬영이나 출연자 없이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하도록 설계돼 기업용 콘텐츠 제작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촬영 없는 고품질 영상 제작을 가능케 하며,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방식도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브이캣이 선보인 ‘크리젠 랩(CREAGEN LAB)’이 주목받고 있다. 브이캣은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는 여전히 AI 도입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크리젠 랩’을 기획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직접 AI 기반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자사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크리젠 랩은 브이캣의 생성형 AI 솔루션 ‘크리젠(CREAGEN)’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영상 편집 전문가의 노하우를 결합해 별도의 촬영이나 출연자 없이도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로 구현된 이미지와 장면은 실제 촬영을 대체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실제 사례도 다양하다. 한 치킨 브랜드는 50년 전통을 강조하기 위해 1980년대 매장을 AI로 재현했고, 한 헤어케어 브랜드는 ‘건조한 사막에서도 윤기나
레드햇과 구글클라우드는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술과 구글클라우드의 맞춤형 인프라 및 구글의 개방형 모델 제품군인 젬마(Gemma)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용 AI를 향상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AI 확장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사용 사례 개선을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llm-d’ 론칭 ▲구글 클라우드 TPU 및 GPU 기반 가상머신에서 vLLM 지원 통해 AI 추론 성능 강화 ▲‘젬마 3’ 모델 배포판에서 vLLM에 대한 0일차 지원 제공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지원 ▲레드햇이 구글 A2A 프로토콜의 커뮤니티 기여자로서 참여해 에이전틱 AI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젬마 3를 시작으로 레드햇은 구글의 개방형 모델 제품군인 젬마의 초기 테스터로 참여해 vLLM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vLLM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출력 속도를 높이는 오픈소스 추론 서버다. 레드햇은 vLLM의 선도적 상용 기여자로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반응성(responsive)이 뛰어난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 AI 포트폴리오를 지원하는 고성능 AI 가속기인 구글
노르마가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양자 알고리즘으로 유전체 분석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에 돌입했다. 노르마는 22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 기술을 유전체 분석 연구에 적용해 헬스케어 산업을 혁신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사는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분야 양자컴퓨팅 공동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임상 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개선 및 의료 데이터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유전체 분석 성능 개선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 연구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 변이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전체 데이터는 수십억 개의 염기쌍으로 이뤄져 있으며 기존 계산 방법을 사용하면 처리 속도의 한계로 인해 연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양자 컴퓨터와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분석 기법을 도입해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 패턴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 분석 성능을 개선한다. 특히 유전자 변이 탐색과 같은 조합 최적화 문제에서 속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양자 우위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책임자인 분당서
토마토시스템과 티맥스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양사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와 티맥스소프트 이형용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및 시장 정보의 상호 교류 ▲공동 솔루션 기획 및 사업화 추진 ▲클라우드·미들웨어·웹서버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신규 시장 개척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사의 주력 솔루션인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XBuilder6)’와 맞춤형대학 ERP ‘엑스캠퍼스(eXCampus)’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 그리고 인터페이스 연계·통합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애니에이피아이(AnyAPI)’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공
윈드리버는 노타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분야에서 파트너 프로그램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노타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윈드리버의 개발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디벨로퍼’(Wind River Studio Developer)를 연동하고,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모델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윈드리버의 엣지 컴퓨팅 전문성과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모바일, Io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혁신을 앞당기고, 생성형 AI 기술의 저변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윈드리버의 전략 및 글로벌 사업개발 수석 부사장 아비짓 신하는 “양사의 협력은 엣지 환경에서 AI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성형 AI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엣지 AI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넷츠프레소의 AI·ML 프레임워크와 스튜디오 디벨로퍼 플랫폼의 통합을 통해 AI 개발 워크플로우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모델의 훈련부터 압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과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글로벌 리더 포럼 ‘마즐리스 알 루야(Majlis Al-Ru’ya)’를 공동 개최했다. ‘비전가들의 모임’을 뜻하는 이번 포럼은 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초연결 네트워크 등 첨단 기술의 미래 흐름과 산업적 영향력을 조망하는 자리로, 양사 초청 VIP들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특히 라스알카이마의 모하메드 빈 사우드 빈 사끄르 알 카시미 왕세자, 전 UAE 부총리 함단 빈 사이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등 중동 왕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위상을 높였다. 크레타의 토마스 부 CIO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AI와 Web3 기술이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AI 기술 발전으로 소규모 팀도 대형 게임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AI 에이전트는 향후 공동 제작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 창작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는 크레타와 로커스체인을 축으로 한 글로벌 기술 연합의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AI 메타버스, Web3 게임, 서버
뷔나 글로벌 그룹(Vena Global Group Pte Ltd, 이하 ‘뷔나 그룹’)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AI-DC) 개발에 특화된 자회사 ‘뷔나 넥서스’를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뷔나 그룹은 재생에너지 부문 담당인 뷔나에너지에서 수행하던 관련 사업, 인력, 개발 파이프라인을 모두 뷔나 넥서스로 이관했다. 이번 변화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통합된 초대형(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캠퍼스, 그리고 재생에너지 거점과 함께 배치되는 엣지(edge) 시설을 제공하려는 뷔나 그룹의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니틴 압테 뷔나 그룹 CEO는 “기존의 정보처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더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AI 기술의 확산으로 전력 안정성이 확보된 인프라에 대한 요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뷔나 넥서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당사 플랫폼을 고성능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확장하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뷔나 넥서스의 출범은 보다 정밀한 실행력과 집중적인 자본 투입, 전담 파트너십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디지털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력 공급 기반으로서 뷔나 에너지와의 긴밀한 통합도 지속할 수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가 자사의 딥러닝 기반 검사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으로 글로벌 머신비전 업계 최고 권위 시상인 ‘2025 Innovators Awards’를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미디어 그룹 Endeavor가 주관하며 매년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머신비전 기술을 대상으로 독창성과 시장성, 생산성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Automate 전시회 내 Innovation Theater에서 열렸다. 세이지는 정성적 외관 결함을 정밀하게 판별하는 AI 머신비전 솔루션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이지 비전은 사람의 육안에 의존하던 제품 외관검사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대체해 스크래치, 찍힘, 얼룩 같은 불규칙한 결함도 고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룰 기반 검사 시스템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결함까지 안정적으로 판별 가능해 이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와 LS전선, 한화솔루션, 대덕전자 등과 실제 생산라인에서 협업 중이다. 세이지는 세이지 비전 외에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전문 기업 육송㈜(대표 박세훈)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첨단 소방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5대 소방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육송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에어프리 꼬임방지 소방호스 △전동식 방수총 △플랜트용 대유량 소방 모니터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등 총 8종의 혁신 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AI 융합 화재감지기를 통해 화재 발생 1분 이내에 온도 및 연기를 감지한 후, 차량 하부 8개 냉각 노즐에서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골든타임인 10분 이내 화재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LG전자, KT 광화문 본사, 신반포21차 재건축 아파트 등 인구 밀집 시설 250여 곳에 설치되었으며, 공공주택으로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전기 분전반 및 배전반 내부에 설치돼 일정 온도를 초과하면 소화약제를 자동 방출하는 시스템으로 대형 화재 예방에 기여하며, ‘에어프
크립토랩이 4.5세대 동형암호 기반 검색 솔루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RSAC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롭게 공개된 동형암호 기술은 암호화된 상태에서 검색 연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암호기술은 데이터를 암호화하더라도 검색을 위해 복호화가 필요해 유출 위험이 존재했다. 반면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하나 속도 저하가 문제로 지적돼왔다. 크립토랩은 4.5세대 CKKS 동형암호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실시간 처리가 가능할 만큼 연산 속도를 높이면서도 기존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한다. 크립토랩은 이번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ES2(Encrypted Similarity Search)’ 솔루션을 선보였다. ES2는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유사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텍스트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벡터 기반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모두에 대응하며 복호화 없이 데이터 처리와 활용이 가능한 수준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5월 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국제 암호학 학술대회 Eurocrypt 2025에서도 발표됐다. 크립토
안랩이 기획 직군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 Planning & Strategy Day'를 판교 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맡은 임직원을 위해 기획자의 사고방식부터 전략 수립 방법까지 실무에 필요한 교육 세션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창의적인 기획자의 사고법', '기획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법과 데이터 분석법', '생성형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리콘밸리의 업무 프로세스', '전략 보고서 작성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임직원들은 각 세션에 참여해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공유받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실습했다. 안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자의 창의적 사고 역량은 물론,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전략 수립 기술을 조직 내에 내재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프롬프트 설계 방식을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다뤘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조직 내 기획 전문성을 강화하는 지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안랩은 기획 외에도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
김동환 대표, 'GPT가 연 생성형 AI 시대' 주제로 발표 나서 생성형 AI의 글로벌 경쟁 구도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포티투마루가 ‘AI 에이전트’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한국형 AI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5’에 연사로 참여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GPT가 연 생성형 AI 시대'를 주제로 한 세션에 패널로 나서 AI 에이전트 기술의 현주소와 글로벌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서울경제신문과 서울경제TV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ALL on AI: The Future is Now’를 주제로, AI 중심의 미래 사회에 대한 인사이트가 오간 자리였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는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반면 한국은 여전히 GPU 인프라나 파운데이션 모델 중심의 담론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주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도 실질적인 AI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 해결을 위한 검색증강생성(RAG42), 독해 기반 AI
아이서티는 고려대학교 MILI(멀티모달 인터랙티브 인텔리전스 연구소)와 ‘Vision-Language Model(VLM)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관제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멀티모달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영상보안 관제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 학계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력 주요 분야는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VLM 기술 개발 ▲실시간 영상 내 보안 이벤트 자동 감지 ▲한국어 특화 LLM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술 연구 등이다. VLM(Vision-Language Model)은 영상, 오디오, 자막 등 다양한 시각·청각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한 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해 상황을 종합 판단해 문맥 기반 리포트를 생성하는 AI 기술이다. 기존 영상보안 시스템이 단순 움직임 감지에 그쳤다면 VLM은 상황의 맥락까지 이해해 실제 위험상황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해 문맥을 이해하고 이상 징후를 식별하는 AI 기술 구현에 집중한다. 기존 보안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