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렁크가 전 세계 보안 운영 센터(SOC)의 과제를 분석한 ‘2025 보안 현황(State of Security)’ 글로벌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은 위협 방어보다 보안 도구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으며 핵심 업무에서 AI를 완전히 신뢰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66%는 지난 1년간 데이터 유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보안 운영 비효율의 주요 원인을 도구 간 연동 부족, 데이터 사일로, 경고 피로(alert fatigue) 등으로 진단했다. 46%는 도구 관리를 위협 방어보다 우선시한다고 답했으며 59%는 도구 유지관리를 가장 큰 비효율 원인으로 지목했다. 78%는 도구 간 연동이 미비하다고 답했고 그로 인해 69%가 심각한 운영 문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SOC 분석가들이 받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52%는 팀의 업무량이 과도하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은 업무 스트레스로 업계를 떠날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거짓 양성과 과도한 경고로 인해 대응 속도와 정확도도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와 경계도 함께 나타났다. 59%는 AI 도입으로 업무 효
기원테크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달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기원테크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 2025’에서 글로벌 원격 접속 솔루션 기업 스플래시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제표준 기반 이메일 보안 기술과 보안 원격 접속 솔루션을 결합해 통합 보안 제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원격근무 환경에서 이메일 보안 취약점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미국과 싱가포르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스플래시탑은 전 세계 3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원격 접속 솔루션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 중 85%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기원테크는 스플래시탑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기원테크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제로트러스트 전문기업 벌산엑스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네트워크망 보안과 이메일 보안을 결합한 통합 보안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중동권까지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베트남에서는 지난달 23일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지엔이 '2025년 상반기 가장 위험한 펌웨어 취약점 TOP 5'를 선정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광범위한 IoT 환경에서 발견된 고위험 취약점을 중심으로 공격 시나리오와 산업별 파급력을 분석했다. 지엔은 A사 공유기, B사 차량용 IVI 시스템, C사 IP 카메라, D사 로봇청소기, E사 EOL 기기에서 발생한 총 다섯 건의 주요 취약점을 선정했다. 이들 취약점은 모두 이미 공개된 CVE로 보안 패치는 완료된 상태지만, 여전히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기기들이 다수 사용 중이라는 점에서 경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장 위협적인 사례로 지적된 A사 공유기 취약점은 단일 웹 요청으로 인증 없이 시스템 전체를 장악할 수 있는 원격 코드 실행 문제다. PPPoE 설정 기능의 필터링 부재로 인해 발생하며, 전형적인 스택 기반 버퍼 오버플로우를 통해 공격자가 공유기의 전체 제어권을 획득할 수 있다. B사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파일 경로 검증을 생략한 채 외부 데이터를 저장하는 구조적 취약점이 확인됐다. 공격자는 이를 악용해 설정 파일을 조작하고 차량이 재시작될 때 악성코드를 자동 실행시킬 수 있다. 이는 차량 기능 마비, 사용자 혼란 등 안전 위협으
SAS코리아가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에서 제재 리스크 및 금융 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발표하며 금융권 솔루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SAS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SAS Real-Time Watchlist Screening)’은 레그테크(RegTech) 기업 네테리움(Neterium)의 첨단 감시목록 스크리닝 기능을 SAS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 ‘SAS 바이야’에 통합해 금융 범죄 관련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제공되는 이 솔루션은 거래에 유의해야 할 감시목록 조회를 지원해 금융 기관 및 기업이 제재 대상 개인, 기관, 테러 및 범죄 조직과 거래하지 않도록 돕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설명 가능한 매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오탐지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투명성과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제재 대상의 개인·기관과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 유럽연합(EU), 유엔(UN) 등 주요 규제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재정적·법적 리스크는 물론 평판 훼손까지 예방할 수 있다. SAS 실시간 제재 스크리닝은 표준 REST API를 통해 금융 기
A10 네트웍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롭 도쿄 2025’에서 AI 및 LLM 인프라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발표는 AI 환경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력한 보안, 복원력, 성능을 제공하는 AI 방화벽과 예측 성능 기능이 핵심이다. A10은 GPU 기반 엣지 최적화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AI 추론 환경을 보호하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보안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AI 방화벽은 맞춤형 LLM은 물론 상용 API 기반 모델까지 모두 지원하며 프롬프트 인젝션과 민감 정보 노출 등 AI 고유의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 솔루션은 API 또는 URL을 통해 노출되는 LLM 환경에 손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프롬프트 단위 요청과 응답을 검사해 사용자 요청에 포함된 악성 지시를 탐지하고 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A10은 이러한 ‘LLM 보호 기술’로 AI 추론 모델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예측 성능 기능은 실시간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조기 탐지를 통해 기업이 문제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기능은
SDT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 양자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보안카메라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서울특별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양자과학기술의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양자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구개발의 필요성과 적합성 ▲기술의 창의성과 차별성 ▲사업화 목표의 타당성과 시장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 SDT는 양자기술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5 스마트테크 코리아 퀀텀서울관’에서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SDT가 이번에 공개하는 QRNG(양자난수생성기) 기반 보안카메라는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IP카메라다. 2022년 5월 KIST로부터 기술이전받은 QRNG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품의 핵심은 도청이나 백도어 삽입을 기술적으로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별도의 칩을 사용하지 않고도 CMOS
리멤버앤컴퍼니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과 B2B 리서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독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송기홍 리멤버 대표, 한수희 KMAC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B2B 리서치 시장에서 각 사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리서치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리서치 시장은 B2C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체계적인 리서치를 통한 빠른 시장 현황 파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신뢰도·정확도 높은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B2B 리서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산업별 특화가 용이하고 저비용·고효율의 장점을 갖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리멤버 리서치는 정확한 타겟팅을 통한 B2B 영역의 정량·정성조사가 모두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최신 비즈니스 프로필을 기반으로 산업, 직급, 직무 등 정교한 타겟팅 리서치가 가능하며, 기업 니즈에 맞춘 정확도 높은 응답의 맞춤형 리서치를 제공한다. 여기에 기업이 단기적으로
스노우플레이크는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기술과 서비스 기업 크런치데이터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인수로 크런치데이터의 포스트그레스 데이터베이스를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직접 통합하고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Snowflake Postgres)’를 출시해 프라이빗 프리뷰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를 통해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미국 연방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 FedRAMP 규정을 준수하면서 AI에 최적화되고 엔터프라이즈 및 개발자 친화적인 포스트그레스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포스트그레스는 현재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전체 개발자의 49%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는 크런치데이터의 필수 성능 지표, 내장된 확장 기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등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의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체 수명 주기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비벡 라구나탄 스노우플레이크 엔지니어링 총괄 수석 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가장 신뢰받고 포괄적인 데이터 및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인수는
AI가 예지보전을 넘어, 공장 운영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지멘스는 독일 작센우유 레퍼스도르프 공장에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인 ‘센서아이(Senseye)’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루 470만 리터의 원유를 처리하는 이 대규모 공장은 고도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 공정 전반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처럼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가동률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예기치 않은 설비 고장은 곧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지멘스는 바로 이 지점에서 AI를 활용해 설비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센서아이는 다양한 설비 데이터—온도, 진동, 주파수 등—를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함으로써 돌발 정지를 예방한다. 실제로 시범 적용 기간 동안, 고장 펌프를 조기에 감지해 수억 원대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작센우유는 이미 투자 대비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지멘스는 진동 모니터링을 위한 신규 센서와 측정 시스템(Siplus CMS 1200)을 추가로 설치하고, 설비의 고장 시나리오 분석과 기존 제어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복잡한
셀바스AI는 자사 AI 오디오북 셀프제작 서비스 ‘오디로(odiro)’를 통해 개인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BOOKK)’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오디오북 제작을 고민하는 작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포함돼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힙’이라 불리는 독서 문화가 확산되면서 텍스트 기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이를 보다 편리하게 소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AI 음성합성(TTS)과 AI 오디오북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셀바스AI는 누구나 손쉽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오디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1000여 종의 오디오북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제작됐으며, 이 중 7백 종 이상이 실제 도서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오디로는 별도의 녹음이나 편집 없이 PDF, EPUB, TXT 등 다양한 전자책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완성도 높은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AI 오디오북 셀프제작 플랫폼이다. 특히 셀바스AI의 고품질 음성합성(TTS) 기술을 바탕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레드햇과 메타는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레드햇이 레드햇 AI와 고성능 vLLM 추론 서버에서 혁신적인 라마 4(Llama 4) 모델 그룹을 0일차부터 지원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를 기반으로 레드햇과 메타는 라마 스택(Llama Stack)과 vLLM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연계를 주도해 오픈 생성형 AI 워크로드의 통합 프레임워크를 촉진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까지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80% 이상이 엔터프라이즈용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기능을 내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1% 미만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레드햇과 메타가 선도하고 있는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기반 기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양사의 협력은 다양한 플랫폼, 클라우드 및 AI 가속기 전반과 주요 API 계층 및 AI의 실행 단계인 추론 제공시 더욱 원활한 생성형 AI 워크로드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직접적으로 해결한다. 레드햇과 메타는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에 주요 기여자로 적극 참여하며 개방형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레드햇은 라마 스택 프로젝트에 적극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 3대장’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판매가 올해 상반기에 큰 폭으로 늘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용 스탠드 및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일평균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5월 누적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같은 기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누적 판매량도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한 달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 1만대를 넘어섰다. AI 에어컨은 사용자 생활 패턴과 환경을 분석해 냉방을 알아서 조절하는 ‘AI 쾌적’ 기능,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을 갖췄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9인치 ‘AI 홈’ 터치스크린 등을 탑재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7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고도화된 빅스비를 통해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대표 AI 가전에 제품 성능을 강
기술 고도화 비롯해 아시아 각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 공동 추진 예정 리걸AI 솔루션 ‘앨리비(allibee)’를 운영하는 BHSN이 일본 리걸테크 기업 부스트드래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리걸테크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걸AI 기반 계약서 리뷰, 법률 질의응답 등 핵심 기능의 기술 고도화는 물론, 향후 아시아 각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HSN은 협약을 바탕으로 연내 일본 현지에서 앨리비의 핵심 기능을 탑재한 법무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대형 로펌에서 실무를 경험한 임정근 대표가 직접 현지화 전략을 진두지휘한다. BHSN은 이미 CJ제일제당, 애경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주요 대기업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계약서 검토 시간을 평균 67% 이상 줄이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파트너사인 부스트드래프트는 일본 변호사가 직접 설계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RAG 기반 기술이 핵심 적용돼 인텔리시스가 차세대 인재 탐색 솔루션 ‘Xpert Search(엑스퍼트 서치)’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검색 증강 생성(RAG), 맞춤형 추천 기술을 융합해 전문성을 갖춘 적합한 전문가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엑스퍼트 서치는 산업계, 학계, 공공 분야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한 전문가 매칭 플랫폼이다. 특히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이나 이력 필터링 방식에서 벗어나, 논문, 연구성과, 뉴스 기사 등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RAG 기반 기술이 핵심으로 적용돼 높은 정확도와 실효성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이자 인텔리시스 CTO를 겸임 중인 이상구 박사는 “기존 인재 매칭 시스템이 단순한 필터링 수준에 머물렀다면, 엑스퍼트 서치는 연구자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바탕으로 의미론적 분석을 수행하고 AI 기반 추천까지 결합해 한 단계 진일보한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엑스퍼트 서치는 단순히 유명인이나 고연차 인력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질문의 맥락과 전문성 요구 수준을 이해하고 해당 주
양사 기술 협력으로 맞춤형 인사이트 제공 및 대화형 AI 정확성과 활용도 높여 투플랫폼과 콕스웨이브가 대화형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31일 체결됐으며, 양사는 협업을 통해 AICC부터 기업 내부 챗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대화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투플랫폼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과 인도를 주요 거점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AI 스타트업이다. 독자 개발한 다국어 특화 AI 모델 ‘수트라(SUTRA)’를 기반으로 음성 인식, 비주얼 분석, 지식 증류 등 다양한 AI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을 중심으로 대화형 AI의 구축과 운영, 성능 분석 및 개선까지 포괄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과의 '코리아 빌더 서밋' 공동 주최, PwC 인도, BTQ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