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가 최신 AI 맞춤형 영어 리더스 시리즈 ‘코코스 어드벤처(Coco’s Adventure)’를 202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코코스 어드벤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AI 기반 영어 리딩 콘텐츠로 세계적 언어학자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조지은 교수와 연구진이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 이 솔루션은 종이책과 AI 리딩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5단계 다차원 읽기(MDR) 방식을 적용해 창의력·문해력·사고력 향상에 기여한다. 또 대화형 AI 학습 파트너 ‘로라(LAURA)’와 연동돼 더욱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탈리아어와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지원도 가능해 현지화 및 글로벌 확장성도 높였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이번 전시에서 코코스 어드벤처 시리즈뿐 아니라 ‘AI 내재화 리더스(AI Intrinsic Readers)’ 시스템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학습자의 독서 수준을 자동 분석해 적정 난이도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자의 문해력과 어휘 수준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레벨 테스트 없이 자연스럽게 리딩 실력을 향상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뱅크샐러드 공동 창업자이자 CTO 출신의 황성현 전 이사를 테크 리드로 영입하며 AI 중심 VC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영입된 황성현 테크 리드는 뱅크샐러드의 창업 초기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데이터 인프라 구축, 개발 문화 정립 등 전방위적인 기술 총괄을 맡아온 인물이다. 더벤처스에서는 AI 심사역 도입, 포트폴리오 데이터 관리 고도화 등 투자 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기술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더벤처스가 현재 개발 중인 AI 심사역 프로토타입은 1차 투자 검토의 일부를 자동화하여 심사역의 업무 시간을 약 20% 절감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심사 기준보다 낙관적인 판단을 하도록 설계돼 유망한 스타트업을 놓치지 않겠다는 더벤처스의 ‘선제적 발견’ 철학을 반영했다. AI 심사역의 건당 검토 비용은 0.5달러 수준으로 비용 효율성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황성현 테크 리드는 “더벤처스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자에게는 빠르고 명확한 투자 경험을, 출자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운용 체계를 제공하는 VC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AI 심사역을 도입해 3일 이내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안토니오 란다조)가 서부산과 제천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개설하며 고객 접근성과 정비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신규 센터 개설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하며 서비스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부산 서비스센터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에서 약 8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아이언 서비스가 신규 딜러사로 운영을 맡으며 총 면적 2,362㎡(약 800평) 규모에 최대 13대 차량을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첨단 정비 시설을 갖췄다. 연간 최대 4,000대 정비가 가능하며 일반 정비뿐 아니라 사고차 수리, 도장 작업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워크 베이를 갖추고 있다. 함께 개설된 제천 서비스센터는 제천 IC 인근에 위치해 강원도 및 충청북도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689㎡(약 209평) 규모로 최대 7대의 차량 동시 정비가 가능하며 연간 약 1,600대 정비 역량을 갖췄다. 특히 사고차량 수리 및 엔진 오버홀에 특화된 공간, 도장 전용 부스, 고객 식당 등 상용차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두 센터 모두 ‘토털 정비 서비스(Tota
AI 기반 온라인 평가 플랫폼 기업 ‘그렙’이 벤처캐피털 위벤처스로부터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132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그렙은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 평가 및 인증, 부정행위 방지 기술, IT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프로그래머스’는 개발자들의 역량 평가와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네이버, 카카오, 라인, 토스 등 1,300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 중이다. 현재까지 78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응시했으며 최대 2만 명이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또 다른 주력 서비스 ‘모니토’는 AI 기반 시험 감독 솔루션으로 ▲시선 추적 ▲얼굴 인증 ▲화면 복제 방지 ▲3채널 실시간 모니터링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LG그룹, 신한은행, 한국전력 등 국내외 600여 개 기관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3,000건 이상의 시험을 운영 중이다. 특히 모니토는 오프라인 시험 대비 최대 40%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하며 B2B 고객사에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그렙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A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4월 19일 서울 대모산 일대에서 로봇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2025년도 제14회 로봇인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간의 소통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협회 회원사 및 로봇기업, 로봇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로봇인들의 교류 행사다. 참가자들은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집결한 뒤 대모산 등반 코스를 따라 함께 산행을 즐기고 이어 오찬,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김진오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이번 행사가 로봇 산업에 몸담은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로봇 산·학·연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1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작성 혹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 식사 및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운영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美·日 보안 전문가 "랜섬웨어 소스코드 등 민감 정보 손쉽게 얻어" 딥시크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를 제한 없이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일본과 미국 보안 전문가들이 딥시크의 AI 모델 'R1'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랜섬웨어 소스코드와 화염병 제조법 같은 민감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험을 주도한 미쓰이물산 시큐어디렉션의 요시카와 다카시는 지난 1월 출시된 딥시크의 R1 모델에 특정 지시문을 입력했더니,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랜섬웨어 소스코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응답에는 “악의적 목적에 사용하지 말라”는 형식적 경고 문구가 덧붙여졌을 뿐이었다. 요시카와는 같은 문장을 오픈AI의 챗GPT 등 다른 주요 모델에 입력했을 때는 응답 자체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사이버 보안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 조사팀도 R1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로그인 입력값을 탈취하는 악성 프로그램부터 화염병 제조법까지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준의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지시문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입력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제공된 정보는 그대로 실행 가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 이어오던 가격 흐름, 지난달 초부터 반등세 보여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D램 현물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D램 제품인 DDR4 8Gb 2666의 현물 가격은 4월 3일 기준 1.9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저점이었던 3월 3일의 1.722달러 대비 한 달 새 13.3%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가격 흐름이 지난달 초부터 본격적인 반등세로 전환된 것이다. D램 현물가는 일시적 거래 기준 가격이지만, 통상 4~6개월 후 반영되는 고정 거래 가격과의 연동성을 고려할 때 반도체 시장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 시장 내 매매 심리를 즉각 반영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고정 거래 가격도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PC용 DDR4 8Gb의 3월 평균 고정 거래 가격은 1.35달러로, 5개월 연속 보합세를 이어가며 가격 안정세를 시사하고 있다. 최근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인
"관세 부담, 생산업체가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거나 기업마진 희생하는 형태로 나타날 것" 한국투자증권이 "관세 부과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7일 채민숙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다시 출범할 경우 관세 정책이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지만, 반도체 생산의 현실적 구조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은 오랜 시간 아시아 중심으로 구축돼 왔고, 미국 내 생산은 여전히 경제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낮다"며 "관세 부담은 결국 생산업체가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거나 기업 마진을 희생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과 같은 미국 대표 기업이 트럼프 1기 당시처럼 예외 대상으로 지정될 경우,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역차별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다. AI 분야와 관련해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AI 서버는 반도체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품을 아시
2018년에도 ‘포브스 아시아 30 Under 30’에 이름 올린 바 있어 긱블(TW Geekble)이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찬후 대표가 ‘2025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2018년에도 ‘포브스 아시아 30 Under 30’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국내외에서 과학 대중화와 교육 혁신을 이끌어온 젊은 리더로 입지를 다져왔다. 긱블은 ‘과학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모토로 2018년 설립된 국내 대표 과학·공학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유튜브 기반 콘텐츠로 출발해 구독자 120만 명, 누적 조회수 7억 회, 연간 시청 시간 320만 시간을 기록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확보했다. 박 대표는 “긱블은 이제 단순한 과학 콘텐츠를 넘어서 국내 대표 이공계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긱블의 비즈니스는 미디어를 넘어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2019년 미디어 사업의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법인 전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과학 교구 커머스와 오프라인 교육 사업 등을 추가하며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진정한 AI TV 시대의 시작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 & Discover 2025’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Neo QLED 8K·OLED·QLED·더 프레임 등 AI TV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새로운 방식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AI TV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존 TV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 기존의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연결된 가전들을 쉽게 제어하고 콘텐츠 시청 경험을 한 차원 높여주는 AI 경험, AI TV 와 초대형 TV, 무빙스타일 등 주요 모델의 라인업 확대,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위한 삼성 아트 스토어 확대 등에 대해
ACM 리서치는 자사의 싱글 웨이퍼 고온 과산화황 혼합물(Sulfuric Peroxide Mixture, SPM) 장비가 중국의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회사로부터 품질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ACM은 13개 고객사에 자사의 SPM 장비를 공급했다. 이 시스템은 ACM 고유의 노즐 설계가 특징으로 SPM 공정 중에 황산 분진(acid mist)의 비산을 방지함으로써 입자 성능을 개선하고 챔버 예방정비 세정 빈도를 줄이며 시스템 가동 시간을 향상시킨다. 이 장비는 28나노미터(nm) 이하의 기술 노드에서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에 대한 습식 식각 및 웨이퍼 세정을 지원한다. 데이비드 왕 ACM 리서치 사장 겸 CEO는 “싱글 웨이퍼 중온/고온 SPM 장비는 300mm 웨이퍼 반도체 양산 제조에서 고객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ACM의 혁신 노력을 잘 보여준다”며 “중온/고온 SPM은 특히 차세대 반도체 디바이스 제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고온 SPM을 통해 웨이퍼 세정 장비 시장에서 점점 더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ACM의 싱글 웨이퍼 중온/고온 SPM 장비는 섭씨 90°C의 중저온 황산 세정, 170°C의 고온 황산 포토레지스트 박리,
IAR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하고 임베디드 개발팀에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확장성과 보안, 자동화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임베디드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최신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및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livery, CD) 파이프라인과의 통합을 비롯해 확장성, 보안, 규정 준수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전까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은 경직된 라이선스 모델과 복잡한 빌드 환경으로 인해 민첩하고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도입이 제한됐다. IAR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이 플랫폼의 용량 기반 라이선스는 CI/CD에 최적화돼 있어 동적 리소스 할당과 자동 빌드 확장이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아키텍처와 하드웨어 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으며 Arm, RISC-V, 르네사스 RX 및 RL78, 마이크로칩 AVR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임베디드 개발팀은 쿠버네티스, 젠킨스, 깃허브 및 깃랩과 통합된 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데브옵스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플랫폼은
LG전자가 구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2조 원을 넘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2조744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이 22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59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 감소했다. 다만 견고한 수익 구조로 1분기 영업이익은 6년 연속 1조 원을 웃돌았다. 원자재·물류비용 안정화, 글로벌 생산지 운영의 유연성 확보 등도 수익성에 기여했다. 경기침체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기업간거래(B2B)와 구독, 웹(web)OS 등 비하드웨어(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으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을 이끌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옛 H&A사업본부)의 경우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고 B2B 영역에 해당하는 빌트인 가전 사업과 모터, 컴프레서 등 부품의 외판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카스퍼스키가 OT(운영 기술)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VDC 리서치로부터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이는 광범위한 보안 포트폴리오와 OT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이 통합 보안 전략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는 중국, 러시아,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북미 시장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틈새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카스퍼스키의 주요 경쟁력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OT 보안에 특화된 기술을 꼽았다. 카스퍼스키는 OT 보안을 위한 통합 생태계도 제공하고 있다. OT 등급 기술과 산업 보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XDR 플랫폼 KICS는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보안을 아우르는 ‘KICS for Networks’와 ‘KICS for Nodes’ 두 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는 기존 IT 보안 대책을 OT 환경에 맞게 조정한 형태로 중요 인프라 보호에 최적화된 보안을 구현한다. 카스퍼스키는 기술력뿐 아니라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터
깃허브(GitHub)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자사의 AI 기반 개발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의 에이전트 모드를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이하 VS Code)의 모든 사용자들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리퀘스트 기능이 포함된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요금제를 개편하고 앤트로픽, 구글, 오픈AI의 고성능 AI 모델, 다음 편집 제안 기능 및 코파일럿 코드 리뷰 에이전트의 정식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는 “깃허브 코파일럿은 오늘부터 보다 에이전틱하게 진화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함께 개발자가 사용하는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컨텍스트를 바탕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멀티 모델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해 앤트로픽 클로드 3.5/3.7 소넷, 3.7 소넷 사고, 구글 제미나이 2.0 플래시, 오픈AI o3-미니 모델을 프리미엄 리퀘스트 형태로 제공하고 이는 모든 코파일럿 유료 요금제에 포함된다”며 “특히 새롭게 개편된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요금제를 통해 개인 개발자도 최신 모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돔케 CEO는 “에이전트의 진화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