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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4'서 신제품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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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가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한다. 에이서는 이번 전시에서 최신 프로세서를 결합한 AI PC부터 친환경 제품까지 에이서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여러 신제품을 선보인다. 

 

에이서는 신제품 ‘스위프트 고 14 AI’와 ‘스위프트 14 AI’ 노트북으로 코파일럿+ PC 라인업을 확장했다. 스위프트 고 14 AI는 45 TOPS의 AI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NPU를 갖춘 스냅드래곤 X 플러스로 코파일럿+ PC 환경을 구동한다. 스위프트 14 AI는 새로운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 프로세서와 AMD XDNA 2 아키텍쳐를 결합해, 최대 50 TOPS의 AI 처리 능력을 갖췄다. 올해 말 스위프트 14 AI는 코파일럿+ PC 환경에 대한 무료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에이서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으로 보안과 생산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더불어 WI-FI 7을 지원해 빠른 연결 속도 유지가 가능하다. 

 

AI 작업과 창작을 빠르게 수행하는 ‘스위프트 16 AI’도 선보였다. CPU 전반의 처리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된 인텔 아크 그래픽, 최대 48 TOPS의 NPU 등을 탑재해 사용자의 창작 작업을 돕는다. 추가로 지능형 AI 솔루션을 제공해 설정을 간소화하고 에이서 라이브아트와 같은 AI 기능으로 한 번의 터치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에이서센스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초슬림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고, 최대 180도까지 완전히 펼쳐지는 힌지 디자인을 적용해 한 손으로도 쉽게 열 수 있다. 터치패드는 NPU를 사용하거나 코파일럿을 활성화할 때 AI 활동 표시기로 빛을 발한다. 

 

베로의 새로운 프로젝터 라인업으로는 ‘에이서 베로 PD2528ic’와 ‘에이서 베로 PD2328’를 선보였다. 베로 PD2 시리즈 프로젝터는 최신 4세대 LED 광원을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밝기가 최대 18.5% 향상됐다. 최대 3700 안시 루멘을 지원해 또렷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REC 709 색역 120%를 지원해 실제와 거의 비슷한 색상과 톤을 재현한다. 기존 램프 기반 프로젝터에 비해 1.5배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0.65인치 DMD 칩은 5만 대 1의 동적명암비를 제공해 저조도 프레임에서도 선명한 비주얼과 화질을 구현한다. 

 

프로젝터의 에이서 에코프로젝션 기술은 전력 소비와 유지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입력 신호가 감지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에코 모드로 전환해, 일정 시간 비활성 상태일 경우 안전 종료 기능이 작동한다. 이는 최대 3만 시간의 수명과 42%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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