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업계와 자사 AI 금융 비즈니스 공유하는 컨퍼런스 개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자사의 인공지능 ETF(상장지수펀드)인 크래프트 AI-인핸스드 미국 라지캡 ETF 'QRFT'와 크래프트 AI-인핸스드 미국 라지캡 모멘텀 ETF 'AMOM'의 상장 5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24일에 여의도에서 열린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주최 ‘AI 금융 컨퍼런스 2024’에는 금융 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금융업에 AI를 접목하는 다양한 사례와 기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래프트의 ETF는 AI 기반의 혁신적인 자산 배분 및 주식 선정 전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QRFT의 상장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를 살펴보면, SPY 대비 10%p 이상의 누적 초과 수익을 달성했으며 상장 후 5월 17일(미국시간) 기준으로 11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동기간 109%의 수익률을 기록한 AMOM은 모멘텀 전략을 활용해 블랙록의 전통 전략인 MTUM 대비 33%p 이상의 누적초과수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트의 AI 모델은 지난 5년 동안 시장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함으로써, 그 예측력이 뛰어남을 입증했다.
실제로 QRFT는 과거 AI 펀드로서 세계 최초로 미국 최대 펀드 평가 회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미국의 저명한 금융 주간지인 '배런즈(Barron's)'는 “현재 AI가 운용하는 펀드들이 시장 벤치마크를 능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통적인 인덱스 펀드가 여전히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QRFT만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주목을 받았다.
S&P 다우존스 인덱스에서 제공하는 SPIVA 스코어카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수익을 낸 펀드 매니저는 전체의 약 21%(2023년 4분기 기준)에 불과했다고 한다. 같은 기간 동안 크래프트의 AI 모델은 경험 많은 펀드 매니저를 능가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AI 기술의 발전과 예측 능력의 지속적인 향상을 입증하고 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ETF 담당 웰든 라이스 이사는 “크래프트의 AI ETF가 지난 5년간 보여준 성과는 AI를 활용한 운용 성과와 기록이 앞으로 해외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을 보여준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4일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 ETF 외에도 자사의 AI 금융 비즈니스에 대해 금융 업계와 공유하고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 前 한국투자공사 이기홍 Deputy CIO,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의 석준희 교수, 이번 행사의 후원으로 참석한 런던증권거래소 그룹(LSEG)의 전혜미 차장의 세션을 통해 AI 금융에 대한 담론과 실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UNIST 산업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이용재 교수,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의 김창익 AI투자상품 본부장이 참여하여 크래프트의 AI 전략과 혁신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패널로는 NH투자증권 박건후 대표,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본부장, 하나생명보험 이기택 부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홍무 변호사, LG AI 연구원 이화영 상무, 그리고 제로원에이아이 송준호 대표가 참석해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외에도 참석자로 소프트뱅크그룹의 유이치로 시노자키 전무를 비롯해 국내외 금융업계의 중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김형식 대표는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 금융 산업에서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과 투자자에게 우수한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고 AI 기술을 강화해 투자 결정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