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HPE, 국제우주정거장에 ‘스페이스본 컴퓨터-2’ 쏴올려

URL복사

 

COTS 서버 기반 컴퓨터...우주 환경 내 고성능 컴퓨팅 역량 확보 목표

인공지능·머신러닝 등 차세대 기술 활용에 초점

 

HPE는 스페이스본 컴퓨터-2를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이하 ISS)에 발송했다고 이달 21일 알렸다.

 

HPE 스페이스본 컴퓨터-2는 COTS(Commercial Off-The-Shelf) 서버를 기반으로 구축된 기술로, 미국 항공우주 기술 업체 스페이스X사의 발사체 팔콘 9에 적재돼 ISS로 향했다. 이번에 올려진 스페이스본 컴퓨터는 기존 우주 환경 속 시스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전보다 복잡하고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며, 데이터 센터 수준으로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고도화를 비롯해 우주에서 진행 가능한 고성능 컴퓨팅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HPE 스페이스본 컴퓨터는 HPE 엣지라인(HPE Edgeline), HPE 프로라이언트(HPE ProLiant) 서버를 기반으로, 플래시 기반 130TB 이상 용량의 키오시아(KIOXIA) 스토리지가 장착돼 업데이트됐다. 또 스페이스본 컴퓨터-2에 적용된 운영 시스템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선 지원 소프트웨어 및 신규 시스템의 보안 체계도 개선됐다.

 

아울러 이 컴퓨터에는 키오시아의 960GB RM 시리즈 밸류 SAS 스토리지 4개, 1024GB XG 시리즈 NVMe 스토리지 8개, 30.72TB PM6 엔터프라이즈 SA SSD 4개가 탑재됐다. 해당 컴퓨터는 플래시 메모리 스토리지를 탑재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대비 큰 규모의 ISS 미국 국립연구소(ISS National Laboratory)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본 컴퓨터-2는 우주정거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시스템 상태 및 현황이 연일 모니터링돼 우주의 환경 속에서도 원활학게 구동되는지 평가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