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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산업자동화 강자들 로보틱스에 전략적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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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레디로보틱스, 미쓰비시 전기-클리어패스 로보틱스에 각각 투자


완전 자동화된 공장은 아직은 요원하지만, 산업 공급업체들은 이미 준비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이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기술 파트너인 레디 로보틱스(READY Robotics)에 대한 전략적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레디 로보틱스의 ForgeOS 플랫폼은 작업자가 최소한의 교육만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보편적인 로봇 브랜드들을 제어 및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에 포함된 여러 가지 유용한 ForgeOS 생산성 앱 중 하나인 Task Canvas를 사용하면, 작업자는 코딩 없이 플로우 차트(flow chart)에 기반한 인터페이스에서 새로운 자동화 작업을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레디 로보틱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Logix 컨트롤러 제품군과 설계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ForgeOS를 통합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이 조합은 로봇 통합을 간소화하고 산업 자동화 배포 기간을 단축해 줄 것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투자는 ForgeOS 플랫폼의 지속적인 개발을 촉진하고 Logix와의 통합을 지원하며 시스템 통합업체, 기술 및 채널 파트너로 구성된 로크웰 오토메이션 에코시스템 전반에서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마테우스 불호(Matheus Bulho) 생산 자동화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레디 로보틱스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자동화 솔루션에서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간편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직관적인 ForgeOS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Logix 제어, 설계 및 에뮬레이션 기능과 연결하면, 광범위한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강력한 툴을 구현하고 시스템 가동과 실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레디 로보틱스의 벤 깁스(Ben Gibbs) CEO 겸 공동 설립자는 "지금까지 로봇 공급업체들 간에 존재하는 소프트웨어 사일로가 자동화를 방해했다”며 “레디의 인터페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배포를 용이하게 하며, 특히 여러 로봇이 혼재된 운영 환경에서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 플랫폼은 현재 배포된 3백만 대 이상의 호환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난 5월 미쓰비시 전기(Mitsubishi Electric)는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을 개발 및 판매하는 클리어패스 로보틱스(Clearpath Robotics)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 전기는 "혁신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가 완전한 공장 최적화 및 자동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 전기는 보도자료에서 "미쓰비시 전기는 클리어패스 로보틱스와 같은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 및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는 FA 장비, 시뮬레이터 및 기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제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쓰비시 전기는 통합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해 제조와 물류를 통합해 대량 맞춤형 생산과 완전한 공장 자동화를 실현하는 스마트 공장을 구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쓰비시 전기는 100년이 넘는 전기 및 전자 장비의 제조, 마케팅, 판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시스템은 정보 처리 및 통신, 우주 개발 및 위성 통신, 가전 제품, 산업 기술, 에너지, 운송 및 건축 장비에 사용된다.

 

이 회사는 3월 31일로 끝난 회계 연도에 5,0036억 엔(약 37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쓰비시 전기는 제조 및 물류 산업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점점 더 모바일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에 따르면, AMR은 재료를 운반할 뿐만 아니라 공장 및 라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ERP, MES과의 연결을 통해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도 있다.

 

2009년에 설립된 클리어패스 로보틱스는 모바일 로봇 개발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오토 모터스(OTTO Motors) 사업부를 통해 제조 시설과 창고에서 재료 취급을 위한 AMR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에 따르면, 4백만 시간 이상의 생산 주행 경험을 보유한 오토 모터스는 가장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의 미션 크리티컬한 배송을 위해 신뢰받고 있다. GE와 도요타를 포함한 포춘 500대 기업의 70%가 고객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 전기와 오토 모터스는 이번 투자가 양사 간 전략적 관계를 확대하고 상업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 전기의 최고 전략 책임자 사토시 다케다(Satoshi Takeda)는 "미쓰비시 전기와 OTTO Motors의 관계는 수년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되었다"며 "오토 모터스는 산업 자율주행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우리는 오토 모터스의 밝은 미래를 보고 있으며, 그들의 지속적인 성공을 지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토 모터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매트 렌달(Matt Rendall)은 "산업 자동화는 전 세계 기업들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끊임없는 창의성을 투자하는 강력한 사명을 가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리더로서, 미쓰비시 전기는 OTTO Motors의 중요한 파트너였다"며 "우리는 그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자랑스럽고, 글로벌 산업 자동화를 가속화하는 비전을 공유한다. 우리는 앞으로 펼쳐질 엄청난 기회를 추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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