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즈포스 라이브 2023 개최..인공지능, 데이터, 고객관계관리 기반의 비즈니스 미래 제시
총 8개 트랙, 30개 이상의 세션 통해 20개 이상의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사례 공개
챗GPT의 등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왔다. CRM 업계도 마찬가지다. 기업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글로벌 CRM 선도 기업 세일즈포스는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서 세일즈포스는 CRM 최초 생성형 AI '아인슈타인 GPT'와 데이터 클라우드, 플로우 등을 소개하며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 기자 간담회에서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이사는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은 역시 고객이다. 세일즈포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다. 세일즈포스의 솔루션은 고객중심으로의 비즈니스 전환을 돕는다"고 밝혔다.
최근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고객의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기업은 비효율적인 시스템, 데이터 사일로, 수동적인 프로세스, 디지털 기술 격차 등의 이유로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GPT, CRM 솔루션, 데이터 클라우드, 플로우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디지털 혁신 솔루션이다.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배상근 본부장이 아인슈타인 GPT, CRM 솔루션, 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소개하며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아인슈타인 GPT는 세일즈포스 자체 기술력과 세일즈포스 파트너 생태계의 AI 기술이 한데 모여 탄생한 생성형 AI 기술이다.
아인슈타인 GPT는 영업, 서비스, 마케팅, 상거래, 앱 개발 등의 영역에서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초개인화' 경험 제공이라는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2016년 공개된 세일즈포스의 자체 AI인 아인슈타인은 세일즈포스 ‘고객 360(Customer 360)’ 상에서 매일 2,150억 건 이상의 예측을 수행하고 있다.
데이터 클라우드는 모든 고객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하나의 실시간 고객 프로파일로 변환해 더욱 포괄적인 시각에서 고객 접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수의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데이터 클라우드는 기업 내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며, 일간 1,000억 개 이상의 고객 레코드를 처리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플로우는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도 워크플로우를 개발 및 자동화할 수 있는 환경과 즉시 활용 가능한 자동화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LG U+는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기반의 ‘파이프라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LG U+ 김성욱 글로벌영업담당이 파이프라인 관리 시스템 도입 배경과 성과를 소개했다.
파이프라인 관리 시스템은 국내 도입 단계에 불과하지만, LG U+가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고객 정보 관리 기준 수립, 정보의 자산화, 영업실무 편의성 제공, 리스크·수익성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LG U+는 파이프라인 관리 시스템 도입 초기 단계부터 영업 프로세스 표준화, 데이터 관리 체계화, 수주 및 수주 리스크 예측 체계 구축, 수익성 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후 지난 3월 시스템 오픈 이후 100%의 사용률을 달성했고, 보고서 자동화 기능과 분석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사무업무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김성욱 글로벌영업담당은 "LG U+가 세일즈포스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널리 보급된 솔루션이며, 수많은 고객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보유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성욱 글로벌영업담당은 "추후 실적예측 및 영업사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기술 적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B2B영업관리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진사례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3은 총 8개 트랙, 3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기조연설에서는 대상홀딩스 곽문교 CDO, 현대모비스 권용률 책임매니저, 비케이브 임승인 이사가 직접 연사자로 등단해 세일즈포스 기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업무 영역과 산업군별 특성에 따른 최신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세일즈포스 도입 배경 및 성공적인 솔루션 내재화를 위한 변화관리 전략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 각 세션에서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을 지원하는 태블로의 생성형 AI 기술인 ‘태블로 GPT’와 대화 요약, 메시지 초안 작성, 다양한 앱과의 연동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슬랙 GPT’ 등의 신기술과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이사는 “세일즈포스는 고객, 임직원, 파트너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총체적 경험’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세일즈포스, 태블로, 슬랙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관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