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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공동 'AAS 표준기반 스마트제조 포럼' 창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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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 제조자산 디지털화 및 스마트공장 고도화로 가는 원천기술"


경남도는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원·양산·김해시와 함께 '한·독 AAS표준기반 스마트제조 포럼'을 했다.


이날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하나다.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 자산관리쉘)는 설비, 장비, 부품 등 공장 내·외부에 있는 모든 제조자산을 디지털로 구현하기 위해 독일에서 개발한 데이터 표준체계다.


독일연방정부는 2011년 4차산업혁명 시대 제조혁신 전략으로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발표한 뒤 AAS를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로 적극 개발해 전 세계 확산을 위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포럼은 ▲ 경남 AAS표준기반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소개 ▲ 인더스트리 4.0 독일 사례 소개 ▲ LNI 4.0, SCI 4.0, IDTA 등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 핵심기관들의 AAS 표준화 사례 및 관련 기술 공유 ▲ 국내기업 AAS 도입사례 및 성과 공유 ▲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LNI 4.0 대표 안자 사이먼(Anja Simon)과 기술경영책임자(CTO) 로흐무스 도미니크(Rohmus Dominik), SCI 4.0 대표 젠스 가이코(Jens Gayko), IDTA 대표 마이크 빌만(Meik Billmann) 등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기관들의 주요 인사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AS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4차산업혁명 스마트제조 기술 확산을 위해 관련 기술 국제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탄소중립, 제품정보 디지털화 등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양국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을 주관하는 독일연방정부 경제기후보호부 미래산업국 마르쿠스 헤스 국장은 "AAS 국제표준화는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제조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라며 "AAS 국제표준화를 위한 양국 간의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해 AAS표준기반 개방형 제조 운영체제를 개발·실증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기술 고도화 및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해 그 성과를 전 산업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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