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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부터 자동차 산업까지...3D프린팅의 가능성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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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 제조 기술 정보공유의 장 ‘3D시스템즈 매뉴팩처링 솔루션즈 데이’ 열려

산업별 적층 제조 기술 적용 사례 및 기술 적용 시 효과 등 조명

 

3D프린팅은 3차원으로 적층하는 적층 제조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상황이 도래함에 따라, 핵심 산업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3D프린팅 산업의 기술 정보 및 방향성을 소개하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3D시스템즈 매뉴팩처링 솔루션즈 데이가 2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D프린팅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각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하우와 활용 사례 등 정보를 공유했다.

 

“3D프린팅은 융합기술, 평가 데이터와 협력이 성장 밑거름”

 

국내 전문가들은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미국 등 해외 3D프린팅 산업과 달리, 국내 3D프린팅 기술 및 인식은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한다.

 

손용 한국생산기술원(이하 생기원) 단장은 “3D프린팅 기술을 국가 뿌리기술로 확산해 연구 진행 중”이라며 “생기원은 3D프린팅 제조기술을 개발해 산업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금속 프린터의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 적용 사례’ 세션을 통해 말했다.

 

 

생기원은 3D프린팅 기술로 기존 부품을 똑같이 제조하거나, 설계를 통해 샘플을 생산한다. 이후 금속·플라스틱에 특화된 열처리 및 후처리 과정을 거쳐 최종 부품을 양산한다. 손 단장은 3D프린팅 제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3D프린팅으로 탄생한 제품에 대한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축적한 3D프린팅 제조 노하우를 통해 3D프린팅으로 기존 부품을 제조하는 생기원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우주항공·국방 등 분야에 활용되는 부품의 경량화·효율화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3D프린팅은 비교적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우주항공·국방 분야에 저렴하면서도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부품 공급이 가능한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는 손 단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 단장은 “3D프린팅 기술은 설계·장비·공정·소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협업해야 하는 융합 기술 산업”이라면서 “특히 우주항공·국방 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더욱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한우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자동차 산업의 3D 프린팅 동향 및 현대자동차 활용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온 연구원은 “3D프린팅으로 인해 다양한 부품이 개발되고, 많은 장비의 결함을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텔란티스·푸조·BMW 등 완성차 브랜드에 3D프린팅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BMW의 AMC, GM의 AIC 등 사례를 들어 최적화된 공정을 통한 3D프린팅 제품 양산 과정을 설명했다.

 

더불어 현대자동차의 3D프린팅 개발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온 연구원은 “기획·개발 설계·개발·양산에 이르는 과정을 세분화한 프로세스로, 선행 기술개발·사전검증·시제품 제작·시험 및 평가·양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프로세스라고 소개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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