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 중·고교생 대상 1기 모집
미래 기술 창업가 및 로봇·AI 분야 전문가 육성 도모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이달 15일부터 창업육성 프로그램 SNU RAIP(Robot AI Program)를 운영한다고 3일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서울대·관악구가 사업단을 구성해 탄생했다. 로봇 및 AI 분야의 인력·기술력 제고, 창업 인프라 구축 등 단기 목표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AI 기업 육성의 장기적 목표가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및 AI 기술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축구 알고리즘 구현’을 주제로 6회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관악구 내 일반인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방학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프로그램의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희망자는 4월 12일까지 서울대 캠퍼스타운 홈페이지 또는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악구 내 학생들이 로봇 및 AI 기술을 활용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