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탈락시 수복 방식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인 임플란트의 경우, 영구치 탈락시 받아보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서,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서 사용한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모습으로 치아를 대체할 수 있으며, 저작력이 개선되며 사후에도 잘 관리하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애프터치과의원의 김성용 대표 원장은 “여러 방식 중 식립 과정에서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임플란트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치료법은 구강상태와 잇몸뼈, 혈관의 위치를 3차원으로 구현해서 정밀하게 상태를 확인하고, 컴퓨터 분석을 통해 모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인공치근을 심을 위치를 파악하고, 수술유도장치를 이용해서 미리 파악한 위치에 심을 수 있도록 한다. 모의 진단을 사전에 진행해서 작은 홈만 내어 심는데, 출혈과 통증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계획한 위치에 심을 수 있어서 회복 속도도 빠르고 감염의 위험이 낮기 때문에 고령층이거나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무치악 상태에서는 상악과 하악에 각각 8개에서 12개정도의 픽스처를 식립하고 그 사이를 브릿지로 연결하는 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면서 “여러 개의 픽스처를 계획한 위치에 정확하게 심는 것이 핵심인데, 이 치료의 경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