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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불면증 환자, 수면 부족과 뇌와 몸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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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은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과 지속, 공고화, 질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문제가 있고 그 결과 주간기능의 장애를 유발할 때 진단한다.


흔한 수면장애 중 하나가 불면증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질병은 하나의 증상일 수도 있고 그 자체로 독립적인 장애일 수도 있으며, 다른 의학적 상태나 정신질환과 동반 이환될 수 있다.

 


이들 전문가는 잠을 잘 못 자는 환자의 뇌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변화들이 관찰되는데, 우선 잠을 충분히 자질 못하면 불안을 포함한 감정을 고조시키는 편도체와 같은 뇌 영역이 예민해지고 쉽게 흥분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성의 뇌로서 편도체의 흥분에 제동을 걸어줄 수 있는 전전두엽 피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조절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편도체의 폭주 제어에 관여하는 해마가 피해를 입게 되면서 감정조절은 물론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수면이 박탈되거나 몹시 부족한 상태에서는 뇌의 뇌량, 뇌간, 시상 등 뇌 전반에 걸쳐 기능적 연결성이 현저히 약해지며 세로토닌계, 도파민계, 노르에피네프린계의 기능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뇌와 신체의 활력과 다양한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했다. 특히 꼬리핵을 포함한 보상 체계와 관련된 여러 뇌 영역의 활동이 감소되면서 동일한 보상감을 느끼려면 전보다 큰 자극이 필요하기에 쉽게 충동적인 성향을 보이기 쉽다는 설명이다.


인지적인 측면에서 잠을 제대로 못 잔 사람들은 인지기능과 각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과로에 시달리고 수행능력이 감소하고 수면이 개선되지 않는 한 그런 상태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 건망증뿐만 아니라 학습능력 장애, 창조성 저해, 문제 해결 방식의 느려짐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감정 조절에 문제가 발생해 짜증을 잘 내고 우울증 등 기분장애의 발생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이들은 말한다.


휴한의원 김헌 원장(노원점)은 “장기간에 걸쳐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신체적으로는 근골격계질환, 심폐질환, 위장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구체적으로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장병, 뇌졸중, 편두통, 발기부전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된다”며 “여드름과 마른버짐 등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고 과식이나 몸에 나쁜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을 높인다. 스포츠 활동에서 부상 빈도를 높이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 저하로 성장 발달이 또래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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