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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2026년 매출 2조 DX기업 도약…내달까지 조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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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대표 라운드테이블서 비전 공개…2024년까지 서울 인근에 대규모 IDC 공급 추진

 

 

KT클라우드 윤동식 대표이사 사장은 2026년까지 매출 2조원의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27일 KT 강남 사옥 대회의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라운드테이블에서 AI(인공지능) 클라우드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는 "AI가 시장 전체를 바꾼다는 말이 있다"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 10배 이상 커질 AI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 볼 때 글로벌 업체에 맡기기 어렵다"며 "기존 정부 고객뿐만 아니라 공공 전환 사업을 하는 고객까지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월 말까지 인사·조직문화 등 회사 전반에 대한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KT클라우드는 KT가 지난 4월 클라우드·IDC 사업 부문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설립했다.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IDC·네트워크를 모두 운영하는 점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대비 비교 우위라고 회사가 강조했다.

 

클라우드·IDC·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DX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AI 클라우드·공공 클라우드 부문에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클라우드는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서울 인근에 대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동남아에 있는 현지 기업들과 IDC 구축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IDC 시장에도 눈을 돌릴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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