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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한국 3사 두 자릿수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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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고성장 속 LG에너지솔루션 2위 차지, SK온은 2.4배 이상 증가

 

2022년 1분기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1위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높은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국내 3사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95.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고, 올해 초 CALB가 삼성SDI를 넘어서 6위에 오르는 등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성장률에 그쳐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국내 3사의 경우, SK온이 142% 고성장을 이루었으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중국계에 비해서는 낮은 성장세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SNE리서치는 "2022년 들어서도 중국계의 압박이 수그러들 기색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며 "글로벌 Top10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내 3사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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