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대형 리튬광산 재가동 일정에 다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4분기 리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해당 광산은 완전 가동 시 전 세계 리튬 공급량의 약 4~5%를 차지해 재가동 시점에 따라 시장 수급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SCMP)는 28일 중국 장시성(Jiangxi) 이춘시(Yichun)에 있는 CATL의 젠샤워(Jianxiawo) 리튬광산 재가동 일정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이춘시 생태환경국(Yichun Ecology and Environment Bureau)은 지난 26일 홈페이지에서 CATL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수리 예정 사실을 알리는 공고를 삭제했다. 젠샤워 광산은 이춘시가 세계 최대 단일 매장지 레피돌라이트(lepidolite·리튬운모) 광산으로 소개하는 곳이다. 정상 가동 당시 전 세계 리튬 공급량의 약 4~5%를 차지했던 만큼 생산 재개 여부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 리튬 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 광산은 기존 채굴 허가가 만료되면서 2025년 8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CATL은 당시
세계 최대 전기차(EV) 배터리 업체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용 항공 배터리의 핵심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 배터리 화재가 주변 셀로 번지는 ‘열폭주 전파’를 차단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국의 플라잉카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SCMP)가 CATL의 지난 9일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CATL의 항공용 배터리 시스템은 인접한 2개 배터리 셀에 동시에 이상을 발생시키는 안전성 시험에서 열폭주가 다른 셀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ATL은 해당 시스템이 양산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을 통과한 배터리는 각형 셀을 사용하며 셀 기준 에너지 밀도가 1kg당 350Wh에 달한다. CATL은 배터리 팩의 중앙과 모서리 등 서로 다른 위치에서 인접한 셀 2개를 동시에 이상 상태로 만들었지만 주변 셀로 열이 전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열폭주는 특정 셀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인접 셀까지 연쇄적으로 과열시키는 현상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 나인테크가 피엔티와 손잡고 차세대 나트륨이온전지 상용화에 나선다. 나인테크는 국내 이차전지 장비 기업 피엔티와 나트륨이온전지 기술 개발 및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나트륨이온전지 핵심 기술 개발,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 양산성 검증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용 저장장치, 전기이륜차 등 다양한 응용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나인테크는 나트륨이온전지 핵심 기술과 전극 및 셀 설계, 파일럿 라인 운영 기술을 담당한다. 피엔티는 전극공정 및 생산설비 기술을 기반으로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과 양산성 검증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정부 연구개발 과제와 국내외 사업화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나트륨이온전지는 리튬 대신 상대적으로 풍부한 나트륨을 활용하는 차세대 배터리로, 원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ESS와 저속 모빌리티 등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글로벌 시장 성장 전망도 제시됐다.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나트륨이온전지 시장
글로벌 에너지 안보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으로 해외 주문이 몰리고 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석유·가스 공급망 불안과 미국·유럽 등 선진국 전력망 노후화 문제가 맞물리면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뒷받침할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의 매티 자오 중국 주식 부문 공동 대표는 최근 에너지 저장 시설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혼란과 노후 전력망 개선 필요성을 꼽았다. 그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에 합의했음에도 각국 정부가 구조적인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 정부가 에너지 저장 분야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 수급 불균형과 대규모 정전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1기가와트시(GWh)는 평균적인 미국 가정 약 100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25GWh 이상의 에너지 저장 용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촨푸 BYD 회장 겸 총재는 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플래시 차징 기술이 국내외 시장에서 강한 반응을 얻고 있지만, 배터리 셀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 회장은 BYD가 배터리 생산능력을 매달 2만~3만 대 규모로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판매량이 최신 배터리 공급 능력에 좌우될 것이라며, 내년 배터리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으면 국내외 시장에서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자신했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BYD가 지난 3월 양산을 시작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다. BYD는 해당 배터리와 플래시 차징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 환경에서도 20%에서 97%까지 12분 이내 충전이 가능하다. 일부 발표에서는 10%에서 97%까지 약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는 성능도 제시됐다. 급속충전 성능은 중국 배터리 업계의 경쟁을 자극하고 있다. BYD의 신형 배터리 공개 이후
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의 가성비 내연기관차 이미지를 벗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브랜드로 탈바꿈해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2026 베이징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를 통해 브랜드 전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중국 양산 모델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현대차가 중국 현지에서 아이오닉 관련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와 '어스 콘셉트'를 공개한 지 약 2주 만이다. 중국 양산 모델은 현지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와 협업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되는 등 현지화 전략이 반영됐다. 내년에는 중국의 장거리 이동 수요와 충전 환경을 고려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현지에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충전 인프라를 엮은 '아이오닉 생태계'를 조성해 브랜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 전략에 따라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연간 50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의 전기차(EV) 배터리 선도 기업인 컨템포러리 앰페렉스 테크놀로지(CATL)가 광업 자산 관리 및 확장을 위한 자회사 설립에 300억 위안(44억 달러)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전증권거래소(Shenzhen Stock Exchange) 공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 자회사는 CATL의 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기존 광업 자산을 통합하고 국내외 우수 광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핵심 사업의 원자재 공급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CATL은 이번 투자가 글로벌 에너지 충격으로 세계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에 더 빨리 진입할 길이 열린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지난 수요일 발표에서 3월까지의 3개월 동안 207억 4천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분기보다 48.5% 증가한 수치로, 블룸버그의 시장 예상치인 176억 위안을 상회했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배터리와 함께 배터리 관리, 전력 변환 및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는 잉여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하고 정전 시 백업 전력을 제공하며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중동 위기로 브렌트유 가격이 30% 이상 급등해 100달러 선을 맴돌면서 자동차 구매자들의 EV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CATL이 글로벌 유가 충격 속 녹색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자 항저우 소재 기업의 지분 45%를 인수한다. 항저우 중헝 일렉트릭(Hangzhou Zhonhen Electric)이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성명에 따르면,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td, CATL)는 8일(현지 시간) 모회사인 항저우 중헝 테크놀로지 인베스트먼트(Hangzhou Zhonhen Technology Investment)의 지분 인수를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CATL은 이번 거래에 40억 9천만 위안(미화 5억 9,850만 달러)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대금 중 약 29억 위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CATL의 선전 소재 기술 자회사 지분 99.7%로 충당될 예정이다. 성명에 따르면 CATL과 항저우 중헝 일렉트릭은 녹색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운송 전기화, 스마트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CATL은 이사회 이사 1명과 총괄 관리자 1명을 임명할 권리도 갖게 된다. 거래 소식이 알려진 9일(현지 시간) 항저우 중헝 일렉트릭의 주가는
중국의 상하이자동차(SAIC Motor)와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 등 전기차(EV) 제조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더 안전하고 강력한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이온을 전도하는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나 겔 기반 소재를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우수한 대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향상된 안전성, 그리고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쑤저우 해저드텍스(Suzhou Hazardtex)의 데이비스 장(Davis Zhang) 수석 임원은 “전고체 배터리는 미래 모빌리티의 해답”이라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대량 생산을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국내 공급업체들이 개발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액체 기반 배터리와 비교해 전고체 배터리는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또한 과충전이나 충돌 시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으며, 더 긴 작동 수명을 제공한다. 하지만 높은 비용은 여전히 상용화의 걸림돌로 남아있다. 장 수석 임원에 따르면 500km 주행이 가능한 현재 EV 배터리의
중국이 전기차 산업과 조선 역량을 결합해 내륙 수로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전기 추진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중국이 고속도로 운송 부문의 전동화에 이어, 조선 산업 역량과 CATL 등 대형 배터리 기업을 동원해 일부 선박 운항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수송 부문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수로에서도 도로와 마찬가지로 녹색 운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전환은 중국 정부가 설정한 폭넓은 탈탄소 목표와 맞물려 있다. 중국은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정점에 도달시키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다. 이러한 목표 아래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최종 수요 부문 개편, 신기술 개발, 탄소 배출권 거래 등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 자료 기준으로, 현재 중국 내 광범위한 내륙 수로망에는 전기 또는 대체 연료로 구동되는 선박이 1000척 이상 운항 중이다. 이 가운데 485척은 전기 추진 선박으로, 대부분이 강을 오가는 여객선으로 구성돼 있다. 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문기업 TS트릴리온이 전라남도 최초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TS트릴리온은 자회사 비비알컴퍼니가 전라남도 지역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 총 148억 원 규모의 전력 인프라 공급 및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요소인 전력과 냉각, 배터리 인프라를 통합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비비알컴퍼니는 MEP 분야 전반에 걸친 전력 인프라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 전라남도 최초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 디지털 인프라 확충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선도 기업 버티브의 무정전 전원장치 UPS와 자동절체스위치 STS가 적용된다. 에너지 저장 장치로는 ESS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CATL의 앰페이스 배터리가 채택됐다. 이번 전력 인프라 구성은 AI 및 고밀도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정전 방지와 전력 안정성 확보는 물론 화재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부하 연산이 상시 발생하는 AI 데이터센터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효율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세계 최초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승용 전기차에 적용해 리튬이온 배터리 중심의 시장 구도를 시험하고 있다. 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월 5일(현지 시간), 중국 배터리 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이 승용차에 세계 최초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ATL은 전통적인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중국 내 치열한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CATL의 새로운 ‘낙스트라(Naxtra)’ 배터리는 중국 창안자동차그룹(Changan Automobile Group)의 전기차에 탑재돼 이번 주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에서 겨울 성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적고, 저온 환경에 더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CATL 최고기술책임자 가오 환(Gao Huan)은 2월 5일(현지 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트륨이온 기술의 돌파는 전기화에 더 큰 회복력과
올해 3개 분기 동안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중국 기업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기차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이 총 95만 8000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적재량은 36만 3000톤으로 30.9%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중국 샨샨과 BTR이 1·2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두 업체는 CATL, BYD(비야디),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음극재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고객사와 대규모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법인 국적별로는 중국 기업이 전체의 94%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생산능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실리콘 복합 음극재(Si-Anode) 채택이 늘어나면서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3.3% 수준이지만 포스코와 대주전자재료를 중심으
중국의 올해 1∼3분기 동력용 배터리 판매량이 신에너지차 보급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9% 증가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설비산업발전센터는 이날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서 개최한 '2025 세계 동력용 배터리 대회'에서 중국의 올해 3개 분기 누적 동력용 배터리 판매량이 총 786GWh(기가와트시)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같은 기간 동력용 배터리 수출은 129GWh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동력용 배터리는 전기차나 선박, 기계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용량 이차전지로,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공업정보화부는 지난해 기준 세계 상위 10대 동력용 배터리 기업 중 6곳이 중국 기업이며 이들이 배터리 장착량의6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점유율이 4%포인트 높아졌다. 전세계 동력용 배터리 장착량은 지난해 894.4GWh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의 CATL, BYD와 프랑스 다쏘시스템 등 100여 개의 중국, 해외 기업과 산업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동력용 배터리 대회는 2022년 이빈시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빈시는 중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 덕분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2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62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순이익은 49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 감소했고, 영업익은 3.5%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고객사의 일시적인 재고 조정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PT ESG)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영업이익 418억 원을 실현했다. 그룹 차원에서 인도네시아에 대해 2단계 투자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현지 투자 성과가 지속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에코프로비엠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로 ESS 양극재 판매액은 2분기 814억 원에서 3분기 1654억 원으로 103%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연말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