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중국 시장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의 가성비 내연기관차 이미지를 벗고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차 브랜드로 탈바꿈해 국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2026 베이징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를 통해 브랜드 전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중국 양산 모델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현대차가 중국 현지에서 아이오닉 관련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와 '어스 콘셉트'를 공개한 지 약 2주 만이다. 중국 양산 모델은 현지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와 협업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되는 등 현지화 전략이 반영됐다. 내년에는 중국의 장거리 이동 수요와 충전 환경을 고려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현지에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충전 인프라를 엮은 '아이오닉 생태계'를 조성해 브랜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 전략에 따라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연간 50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의 전기차(EV) 배터리 선도 기업인 컨템포러리 앰페렉스 테크놀로지(CATL)가 광업 자산 관리 및 확장을 위한 자회사 설립에 300억 위안(44억 달러)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전증권거래소(Shenzhen Stock Exchange) 공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 자회사는 CATL의 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기존 광업 자산을 통합하고 국내외 우수 광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핵심 사업의 원자재 공급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CATL은 이번 투자가 글로벌 에너지 충격으로 세계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에 더 빨리 진입할 길이 열린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지난 수요일 발표에서 3월까지의 3개월 동안 207억 4천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분기보다 48.5% 증가한 수치로, 블룸버그의 시장 예상치인 176억 위안을 상회했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배터리와 함께 배터리 관리, 전력 변환 및 제어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는 잉여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하고 정전 시 백업 전력을 제공하며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중동 위기로 브렌트유 가격이 30% 이상 급등해 100달러 선을 맴돌면서 자동차 구매자들의 EV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CATL이 글로벌 유가 충격 속 녹색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자 항저우 소재 기업의 지분 45%를 인수한다. 항저우 중헝 일렉트릭(Hangzhou Zhonhen Electric)이 선전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성명에 따르면,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td, CATL)는 8일(현지 시간) 모회사인 항저우 중헝 테크놀로지 인베스트먼트(Hangzhou Zhonhen Technology Investment)의 지분 인수를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CATL은 이번 거래에 40억 9천만 위안(미화 5억 9,850만 달러)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대금 중 약 29억 위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CATL의 선전 소재 기술 자회사 지분 99.7%로 충당될 예정이다. 성명에 따르면 CATL과 항저우 중헝 일렉트릭은 녹색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운송 전기화, 스마트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CATL은 이사회 이사 1명과 총괄 관리자 1명을 임명할 권리도 갖게 된다. 거래 소식이 알려진 9일(현지 시간) 항저우 중헝 일렉트릭의 주가는
중국의 상하이자동차(SAIC Motor)와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 등 전기차(EV) 제조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더 안전하고 강력한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이온을 전도하는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나 겔 기반 소재를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우수한 대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향상된 안전성, 그리고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쑤저우 해저드텍스(Suzhou Hazardtex)의 데이비스 장(Davis Zhang) 수석 임원은 “전고체 배터리는 미래 모빌리티의 해답”이라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대량 생산을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국내 공급업체들이 개발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액체 기반 배터리와 비교해 전고체 배터리는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또한 과충전이나 충돌 시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으며, 더 긴 작동 수명을 제공한다. 하지만 높은 비용은 여전히 상용화의 걸림돌로 남아있다. 장 수석 임원에 따르면 500km 주행이 가능한 현재 EV 배터리의
중국이 전기차 산업과 조선 역량을 결합해 내륙 수로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전기 추진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중국이 고속도로 운송 부문의 전동화에 이어, 조선 산업 역량과 CATL 등 대형 배터리 기업을 동원해 일부 선박 운항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수송 부문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수로에서도 도로와 마찬가지로 녹색 운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전환은 중국 정부가 설정한 폭넓은 탈탄소 목표와 맞물려 있다. 중국은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정점에 도달시키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다. 이러한 목표 아래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최종 수요 부문 개편, 신기술 개발, 탄소 배출권 거래 등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 자료 기준으로, 현재 중국 내 광범위한 내륙 수로망에는 전기 또는 대체 연료로 구동되는 선박이 1000척 이상 운항 중이다. 이 가운데 485척은 전기 추진 선박으로, 대부분이 강을 오가는 여객선으로 구성돼 있다. 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문기업 TS트릴리온이 전라남도 최초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TS트릴리온은 자회사 비비알컴퍼니가 전라남도 지역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 총 148억 원 규모의 전력 인프라 공급 및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요소인 전력과 냉각, 배터리 인프라를 통합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비비알컴퍼니는 MEP 분야 전반에 걸친 전력 인프라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 전라남도 최초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 디지털 인프라 확충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선도 기업 버티브의 무정전 전원장치 UPS와 자동절체스위치 STS가 적용된다. 에너지 저장 장치로는 ESS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CATL의 앰페이스 배터리가 채택됐다. 이번 전력 인프라 구성은 AI 및 고밀도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로, 정전 방지와 전력 안정성 확보는 물론 화재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부하 연산이 상시 발생하는 AI 데이터센터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효율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세계 최초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승용 전기차에 적용해 리튬이온 배터리 중심의 시장 구도를 시험하고 있다. 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2월 5일(현지 시간), 중국 배터리 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이 승용차에 세계 최초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ATL은 전통적인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중국 내 치열한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CATL의 새로운 ‘낙스트라(Naxtra)’ 배터리는 중국 창안자동차그룹(Changan Automobile Group)의 전기차에 탑재돼 이번 주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에서 겨울 성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적고, 저온 환경에 더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CATL 최고기술책임자 가오 환(Gao Huan)은 2월 5일(현지 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트륨이온 기술의 돌파는 전기화에 더 큰 회복력과
올해 3개 분기 동안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이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중국 기업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기차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이 총 95만 8000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적재량은 36만 3000톤으로 30.9% 늘어났다. 업체별로는 중국 샨샨과 BTR이 1·2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두 업체는 CATL, BYD(비야디),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음극재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고객사와 대규모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법인 국적별로는 중국 기업이 전체의 94%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생산능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실리콘 복합 음극재(Si-Anode) 채택이 늘어나면서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3.3% 수준이지만 포스코와 대주전자재료를 중심으
중국의 올해 1∼3분기 동력용 배터리 판매량이 신에너지차 보급에 힘입어 전년 대비 48.9% 증가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설비산업발전센터는 이날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서 개최한 '2025 세계 동력용 배터리 대회'에서 중국의 올해 3개 분기 누적 동력용 배터리 판매량이 총 786GWh(기가와트시)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같은 기간 동력용 배터리 수출은 129GWh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동력용 배터리는 전기차나 선박, 기계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용량 이차전지로,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공업정보화부는 지난해 기준 세계 상위 10대 동력용 배터리 기업 중 6곳이 중국 기업이며 이들이 배터리 장착량의6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년보다 점유율이 4%포인트 높아졌다. 전세계 동력용 배터리 장착량은 지난해 894.4GWh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의 CATL, BYD와 프랑스 다쏘시스템 등 100여 개의 중국, 해외 기업과 산업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동력용 배터리 대회는 2022년 이빈시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빈시는 중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 덕분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2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62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순이익은 493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 감소했고, 영업익은 3.5%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고객사의 일시적인 재고 조정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PT ESG)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영업이익 418억 원을 실현했다. 그룹 차원에서 인도네시아에 대해 2단계 투자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현지 투자 성과가 지속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에코프로비엠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로 ESS 양극재 판매액은 2분기 814억 원에서 3분기 1654억 원으로 103%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연말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
중국 이차전지 전문 기업 CATL이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K-배터리를 크게 앞질렀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구조적 격차가 확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지난 2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간한 중국 선두 제조사 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의 연간 매출은 3620억 위안(약 69조 원)으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평균(약 16조 원)의 4배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는 평균 1883억 원의 적자를 봤지만, CATL은 507억 위안(약 10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연구개발(R&D) 투자에서도 한중간 격차는 뚜렷했다. 작년 기준 CATL의 R&D 인력은 2만346명으로, 국내 3사 평균(3087명)의 약 7배 수준이었다. CATL은 전체 인력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배치하고 있으며, 연 매출의 5∼7%를 지속해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한국과 중국 간 배터리 산업 구조의 차이로 이 같은 격차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중국 기업들은 정부의 산업 정책과 내수 기반을 바탕으로 대규모 설비투자(
바스프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에 대해 주요 고객사와 체결했던 장기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은 앞서 발표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의 글로벌 프레임워크 협약에 이은 조치다.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독일 내 유일한 고성능 양극활물질 생산 시설이자, 유럽에서 유일하게 완전 자동화된 대규모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 다니엘 쇤펠더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계약 연장은 당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첨단 생산 공정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럽 내 고객 기반 강화로 향후 성장에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첨단 양극활물질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로,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OEM)에 맞춤형 고성능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원재료 조달 및 관리,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 전환을 지원한다. 현재 주요 지역에 생산 및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고객에 안정적으로 고품질 소재를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급락하면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9일 기준 ㎏당 58.50위안을 기록하며 2021년 1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581.50위안 대비 약 90% 하락한 수준이다. 리튬 가격은 작년 8월 이후 심리적 저지선인 ㎏당 70위안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5월 28일 60위안 밑으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튬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전기차 시장 둔화와 공급 과잉이 작용했다. 고성장을 기대하고 추진된 신규 광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한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리튬 수요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지만, 공급은 35% 이상 늘어나며 공급 초과 상태가 지속됐다. 여기에 중국의 탈(脫)리튬 움직임이 가시화하며 리튬 가격을 추가로 끌어내렸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 CATL은 지난 4월 2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낙스트라’의 상용화 준비가 완료돼 하반기 중으로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대신
솔루스첨단소재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 전지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을 2026년부터 유럽에 있는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현지 전지박 공급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향후 신제품 개발에 협업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로써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전지박 회사 중 최초로 CATL과 유럽 권역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CATL은 작년 기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세계 각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며 특히 유럽 현지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지박 품질력, 현지 공급과 발 빠른 대응 등에서 경쟁력을 입증받아 올해 들어 연달아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유럽 시장 선점 효과를 누렸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강자인 CATL과의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계기”라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전지박 기술 혁신을 한층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글로벌 물류기업 DHL그룹이 물류시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8일 물류 인프라의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배송차량의 전기화 확대와 물류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CATL은 DHL의 물류센터 및 허브에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공급한다. 해당 시스템은 배터리 교체·초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DHL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높일 전망이다. 특히 CATL은 DHL의 ‘전기차 우수센터(EV Centers of Excellence)’ 네트워크와 협력해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고도화와 전기 배송차량 보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빈 탄 CATL 부사장은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과 DHL의 글로벌 물류 노하우가 결합해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물론 글로벌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