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SF+AW 2022 참가업체 인터뷰]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이사 “AI 비전검사 비산업으로 영역 확대…사회·환경 문제도 효과적 대응”

URL복사
[무료 등록] 최신 AI MCU 개발 트렌드와 함께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5/14, 코트야드 판교호텔 8층)

라온피플은 제조 공정에서 검사 및 생산 환경에 최적화된 AI 머신비전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해 유형별 불량을 검출하는 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품질과 제조 성과를 도출해낸다. 2021년 세계가 주목하는 AI 기업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2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선정에 이어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지난해 특허경영대상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 기반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는 “공장 자동화에 적용되던 AI 비전검사를 비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사회 및 환경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제조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제조업은 사람 중심의 공정에서 기계, 그리고 로봇으로 발전해왔으며, 로봇은 AI 기술과 융합해 현재는 무인화된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라온피플은 무인화된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산업 전반의 영역에 적용 가능한 AI 머신비전 검사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각의 제품 및 부품의 외관이나 유형, 품질 검사는 물론 공정 전반에 걸쳐 패턴이나 규칙을 학습하고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생산성과 제조 효율을 높여주는 등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기술은 다년간의 검사 노하우와 관련 특허를 통해 기술력을 보호받고 있어 진입장벽과 경쟁력이 높은 편이라고 판단된다.

 

Q. 지난해 사업 성과는 어땠으며, 올해 기대는.

A. 지난해는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거래가 어려워지거나 중단된 사업군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한해였다. 특히, 코로나19 확대로 중국 수출길이 막히고, 국가 간 왕래를 하기 어려웠던 시기였기 때문에 기존 사업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사업을 새롭게 시도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확대하고자 노력했으며, 목표한 성과까지는 아니지만 절반의 성과를 이룬 한해라고 판단한다. 이들 사업 중 골프센서 공급사업은 우리의 주요 매출처로 꼽힐 만큼 사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도 매출의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적 분할을 통해 라온로드와 라온메디 등 2개의 신설법인을 만들었다. 라온로드는 AI기술과 교통 분야가 융합된 차세대 교통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율주행시대 돌입에 따라 AI 비전카메라와 교통솔루션을 통해 교통데이터 확보는 물론 자율협력주행과 긴급차 우선신호, 보행자 안전 및 차량 소통을 위한 신호제어 등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메디는 의료 및 바이오,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융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기기의 AI비전검사는 물론 덴탈 및 교정 분야에서 국내 덴탈 소재 전문기업과 세계 최초로 모델리스 투명 교정장치를 개발하고 임상 성공케이스를 발표하는 등 올해 안에 사업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라온피플이 물적 분할이라는 선택을 한만큼 신설 법인과 함께 자신 있는 사업 분야에 집중하면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디지털 대전환 시대 라온피플의 경쟁력 제고 전략은.

A. 최근 정부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지능형 공장 구축 및 전환에 따른 AI 검사장비 도입 등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규모 예산을 편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라온피플은 정부 정책에 맞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AI 머신비전 솔루션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AI 솔루션 도입에 따른 스마트 팩토리 전환으로 부품이나 제품의 불량 검수는 물론, 예측가능한 안정적인 생산 공정에 따라 부품 활용도가 높아지고 수급안정화로 이어지면서 재고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결국 생산 및 작업 효율성 극대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기 공장의 자동화에 적용되던 AI 비전검사 시장이 비산업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AI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고객사 역시 다양해지면서 각각의 공정에 따라 고객 상황이나 니즈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요청 역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라온피플은 각 공정별로 적용 가능한 코어기술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고객사와 소통하고 솔루션을 적용해 나가고 있으며 반도체 PCB, 태양광패널, 이차전지, 물류, 소재금속 등 제품의 비정형 크랙이나 결함, 훼손 및 얼룩 등은 물론, F&B와 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까지 AI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다수의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력을 보호받고 있으며, 다년간 제조현장에서의 레퍼런스를 노하우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과 AI 코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각각의 산업에 맞는 AI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사용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 산업의 혁신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Q.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2)에서는 어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인가.

A. 크게 2가지가 될 것 같다. 먼저, NAVI AI는 비전검사 솔루션으로, 딥러닝 비전검사로 불량을 검출해내며 딥러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제조업 또는 관리자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 및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학습하고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의 비전 감사 방식으로 검출이 어려운 불량도 검사 가능하며, 육안 검사에 의존하던 부분을 자동화하여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발생하는 품질 편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검사 정확도는 물론 생산 효율성까지 높여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ADAMS는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검사장비 및 시스템과 이로 인해 도출되는 인공지능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 해주는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하여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거나 문제에 대응해주며, AI 검사장비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검사 공정에서 도출되는 모든 데이터 외 검사 및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생성, 개선, 합성 등을 수행한다.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유연한 확정이 가능한 구조로 제조공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공장자동화를 위한 AI 활용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Q. 앞으로 계획은

A. 라온피플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제품으로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자는 기업이념으로 사람이 보다 행복하도록 기술을 만들어내는 AI비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다. AI 머신비전 사업을 통해 자동화 및 무인화 공정으로 제조시간 및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는 물론 AI 기술을 통해 사회 및 환경적 문제 해소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차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정체구간을 해소함으로써 자동차 배기가스 감소와 탄소배출, 미세먼지로 이어지는 환경문제와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한다.

 

주력사업인 AI 비전검사 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는 물론 바이오, 헬스케어, F&B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사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구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