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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한다...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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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의체' 출범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9일 해외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COP26에서 타결된 국제감축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해, 민관 합동으로 해외투자를 통한 효과적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국제감축사업은 ODA(무상지원 방식)와 달리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 형태로 추진된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경제성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유망 프로젝트를 선점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른 국가들도 NDC 이행을 위해 국제감축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지속가능 메커니즘에 비해 행정절차 등이 간소한 협력적 접근법의 활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제시됐다. 특히, 일본, 스위스, 스웨덴 등은 이미 발빠르게 다수 국가와 양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우리 기업들의 해외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투자의 불확실성 해소 및 예측가능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민간 중심의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국제감축사업 협의체는 산업부 및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 유관기관, 발전사 등 국제감축사업 추진 주요 민간기업을 망라해 구성했다.

 

산업부는 협의체를 통해 민간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국내외 규범대응, 협력 우선국가 선정, 유망 프로젝트의 발굴·컨소시엄 구성 등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그동안 UN에 등록된 CDM 사업에서 산업·에너지 비중이 76%인 만큼, 파리협정에 따른 국제감축사업에서도 산업·에너지 부문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협의체가 출범함으로써, 산업 및 에너지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다른 국가들과 경쟁을 하면서 경제성이 있는 유망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추진해야 할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명확히 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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